역사의 숨결/역사(중국)

중국 전한前漢 ( BC206~25 ) - 한漢의 제6대 경제,

지식창고지기 2009. 6. 1. 10:05

제6대 경제 景帝

?~BC 141.


중국 한조(漢朝)의 제6대 황제(BC 157~141 재위).

이름은 유계(劉啓)이다.

경제원년인 156년 4월 대사면은 단행하였으며, 백성들에게 작위를 일급씩 하사하였다.

5월에는 경작세를 문제시절의 절반으로 경감하였다.

 

경제는 관대한 정치를 폈던 아버지 문제(文帝:BC 180~157 재위) 때에 봉토를 나누어

받았던 강대한 봉건제후들의 세력을 축소시키려고 했는데, 이에 반발한 제후들은 154년

7국(七國)의 난을 일으켰다.

이들은 오왕 유비(劉?), 초왕 유무(劉戊), 조왕 유수(劉遂), 교서왕 유앙(劉?),

제남왕 유벽광(劉?光), 치천왕 유현(劉賢), 교동왕 유웅거(劉雄渠) 등이었다.

그들은 군대를 일으켜 서쪽으로 진격하였고, 경제는 반란군을 달래기 위해 제후세력을

삭감하자고 강력히 제안했던 조착(晁錯)을 죽이고 원앙을 파견하여 투항을 종용했다.

하지만 제후왕들은 진격을 계속하여 경제의 친동생 양왕(梁王)의 도읍지 휴양을 포위했다.

이에 경제는 대장군 두영(竇?)과 태위 주아부(周亞夫)를 급파하여 반란군을 제압하고

반란에 참여한 제후왕들을 죽였다.


그뒤로 제후들은 자신들의 봉국 내에서 대신들을 임명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했고,

영토는 그들의 자식들에게 분할되었다.

이러한 경제의 조치는 중앙정부의 권력을 강화시켰고 141년. 4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으며 그 뒤를 경제의 아들, 즉 유명한 무제(武帝:BC 141~87 재위)의 빛나는

통치로 이어지는 길을 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