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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앞둔 2010 상하이 엑스포(上)

지식창고지기 2010. 1. 23. 16:02

100일 앞둔 2010 상하이 엑스포(上)

- 2008 베이징 올림픽 이상의 경제효과 예상 -

- ‘환경’에 초점 둔 ‘그린 엑스포’에도 역점 -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가 1월 21일로 개막 D-100일을 맞아, '100일 앞둔 2010 상하이 엑스포'를 上, 下로 나눠 게재함.

 

□ 역대 최대 규모 상하이 엑스포

 

 ○ 예상 관람객 7000만 명(1970년 일본 오사카 관람객 약 6400만 명 초과)으로 엑스포 역사상 최대 관람객 신기록 전망

  - 중국인 관람객이 97% 차지(그 중 장강삼각주의 관람객이 50%를 차지), 나머지 7%가 해외관람객이 될 것으로 예상

   · 외국인 관람객 : 500만 명(예상 관람객의 7% 수준), 엑스포 사무국은 외국인 관람객을 약 350만~700만 명(5~10% 수준)으로 예상함.

   · 한국인 관람객 : 100만~200만 명 예상

 

엑스포 부지 현장 조감도(황포강 양측)

자료원 : KOTRA 상하이KBC(2010.1.12.)

 

□ 엑스포와 황포강 종합개발계획 연계로 대규모 투자, 경제특수 기대

 

 ○ 상하이 엑스포는 황포강 종합개발계획과 연계추진해, 향후 상하이를 세계 비즈니스 메카로서 기반을 확충하고자 함.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이상의 경제효과 예상

  - 총 투자규모는 286억 위앤

   · 전시관 등 기반시설, 영구보존 건축물들의 투자액 : 180억 위앤

   · 엑스포 운영자금 : 106억 위앤

 

 ○ G2로 부상한 중국의 경제, 외교력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국가행사

  - 국제무대에서 본격적으로 G2로 부상하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또한 황푸강 엑스포 부지는 옛 모습을 벗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破立新)

   · 기존 황푸강 주변지역은 공업부지(조선소, 전력·수도 공장 등) 빈민지역이자 오염구역이었으나,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상하이시의 전체적인 도시 규획, 산업조정 외에도 도시환경 미화 등 상하이시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중국관 건축 현황

자료원 : KOTRA 상하이KBC(2010.1.12.)

 

 ○ 엑스포의 간접적 경제효과

  - 엑스포 관계자는 엑스포의 경제적 효과보다는 비경제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췄으며, 경제적인 효과도 부수적인 간접효과라는 측면을 강조함.

  - 엑스포의 경제적 효과는 직·간접 효과 등 여러 분야에 대한 경제학자의 분석이 다양함.

  - 상하이 GDP 3~5%p 상승 효과(2010.1.19. 엑스포 사무국 신문선전부  부부장 면담 중 경제학자의 분석 인용)

   · '瞭望方周刊' 2009년 관련보도에 따르면, 7000만 명 관람객들의 소비 등을 계산하면 엑스포 개최가 상하이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3.49배가 많은 794억7700만 위앤에 달함.

  - 예상 관광수입은 3100억 위앤으로, 2008년 관광수입 2060억 위앤 대비 50% 급증 전망(상하이시 여유국 국장 2009년 4월 발언)

   · 엑스포 입장 티켓 수입 : 60억 위앤

 

 ○ 엑스포 특수산업으로는 건축, 물류, 컨벤션, 호텔, 교통 등 다양하며 이로 인해 고용창출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

 

 ○ 상하이시는 물론 푸동 신구 경제발전 연동할 것

  - 엑스포 부지가 황포강 양편을 끼고 있으며, 총 면적의 3/4이 푸동 신구에 걸쳐있다는 것은 엑스포가 상하이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푸동 신구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얼마나 큰 지를 단적으로 보여줌.

  - 이번 엑스포 개최를 통해 포동의 발전을 포서까지 파급하고, 황포강 양측에까지 연동할 것으로 보임.

   · 엑스포 개최를 통해 상하이는 포동, 포시를 구분하는 단절된 연합체가 아닌 대통합된 상하이의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할 것임.

 

□ 엑스포, 장삼각 경제 통합 촉진제 역할을 할 것

 

 ○ 장강삼각주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 장강삼각주 면적은 11만㎢로 중국 전체의 1% 면적이며, 전국의 1/5 GDP를 생산함. 최근 몇 년간 장삼각 경제 통합을 위한 각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엑스포는 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2010년 장강삼각주에 대한 고정자산 투자, 50% 증가 예상(중국 CCPIT 쉬후빈 비서장, 2009년 7월 포럼에서 발표)

  - 예측에 따르면, 상하이 엑스포 관람객 7000만 명 중 35%가 주변도시를 관광할 것임.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특히 참관기간이 장장 6개월(184일)에 달하고 이 기간에 5.1 노동절 연휴, 10.1 국경절 연휴가 포함돼 국내·외 여행객들의 관광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

   · 이로 인한 직접적 경제효과는 110억 위앤, 간접 관광수입은 800억 위앤에 달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장삼각 1시간, 2시간, 3시간 여행권역이 이미 형성돼 있으며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삼각 지역 여행시스템이 마련돼 있음. 여기에는 장삼각 36개 도시 중 44개 여행지가 시범여행코스로 선정됐고, 상하이 엑스포 전용 여행프로젝트로 선정

  - 관광분야 외에도 엑스포 개최는 장삼각 경제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특히 장삼각 경제의 서비스업 발전을 촉진해 상하이지역의 산업경제구조 업그레이드, 공업수준을 제고시켜 인프라 통합, 통일시장을 만들 것으로 예상됨.

  - 여행업, 컨벤션산업 등 신흥 서비스업의 발전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환경’에 초점 맞춘 ‘그린 엑스포’에도 역점

 

 ○ 친환경분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

  - 이번 상하이 엑스포에는 생태기술, 태양에너지, 녹색에너지 등의 친환경분야가 다양하게 선보이게 될 예정임.

  - 조직위 담당자는 "엑스포단지 내에는 에너지절약등만 설치돼 있으며, 준비에서부터 친환경, 에너지 절감을 중시했다"고 밝힘.

  - 홍하오 상하이 엑스포 사무협조국장은 “엑스포가 열리는 곳이 상하이시에서 가장 심각한 오염지역인데 이곳에 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자동차를 운행하고,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친환경 엑스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 1000대의 신에너지 자동차가 엑스포 단지 내 교통을 담당할 예정임.

  - 친에너지 절약 전구, LED조명을 사용해 90% 이상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참가국 현황

 

 ○ 참가 확정('09년 11월 현재 최종확정)

  - 총 242개 지역 및 국제기구(192개국, 50개 국제기구)

 

 ○ 국가관 구성

  - 자건관(독립외국관) : 총 42개 자건관, 참가국 자체 건설관으로 국가당 최대 6000㎡ 가능

   · 최대 면적 6000㎡ 참가국(12개국) : 한국, 독일, 스페인, UAE,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 임대관 : 최대 2000㎡ 가능, 총 42개 임대관

  - 연합관 : 개도국 대상 무상 합동전시관 제공, 총 12개 연합관

 

중국관

 

한국관

 

 ○ 기타 : 총 18개 기업관, 도시관 등으로 구성

  

 

자료원 : KOTRA 상하이KBC, 엑스포 협조국 담당자 면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