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부 지하철 건설 본격 추진
- 지하철 건설 한창인 중부지역, 투자기회 지속 상승 -
□ 중부지역, 지하철교통 발전 황금기 맞이해
○ 중부지역 지하철 건설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 착수된 중부지역 경제육성 및 내수진작을 위한 중부굴기(中部崛起)정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절약형 양형사회(两型社会) 건설기조 확산에 따라 발전하기 시작했음.
○ 2009년 10월 열린 '우한시 궤도교통공정전제회의(轨道交通工程专题会议)'에 의하면 우한시 지하철 1호선은 2010년 7월 전 구간 개통을 앞뒀으며, 2012년에는 중국 최초로 강 밑을 통과하는 지하철이 우한시에 개통될 것을 공식 발표함.
- 후난성 창사시도 2009년 9월부터 지하철 건설을 시작해 오는 2012년 내 완공 및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2020년까지는 총 4개 호선 개통을 계획 중임.
우한시 지하철 투자계획
연도 |
2010년 |
2012년 |
2020년 |
장기계획 |
목표개통선로(누적) |
1(지상) |
3 |
7 |
13 |
총 거리(㎞) |
18 |
70 |
238 |
530 |
총 투자규모(억 위앤) |
46 |
273 |
1,205 |
3,000 |
자료원 : 우한시 궤도교통관리사무소
창사시 지하철 투자계획
연도 |
2012년 |
2015년 |
2020년 |
목표개통선로(누적) |
1 |
2 |
4 |
총 거리(㎞) |
23.1 |
52.1 |
180 |
총 투자규모(억 위앤) |
112 |
248 |
835 |
자료원 : 창사시 궤도교통관리사무소
□ 중부지역 지하철 프로젝트 현황
○ 중부지역의 대표도시인 우한시와 창사시는 오는 2020년까지 총연장 418㎞의 지하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총 투자규모 2000억 위앤을 상회하는 대규모 지하철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우한시는 장기적으로 총연장 530㎞, 309개 역을 갖춘 지하철시스템(프랑스 파리 500㎞)을 구축하기 위해 3000억 위앤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
○ 이 프로젝트는 투자규모 기준, 기존 중부지역 기록을 지속 갱신하며 성장 중인 대형사업임. 이에 중앙정부 및 각급 지방정부는 프로젝트 자금 확보를 위해 외자기업에 프로젝트 투자 참가를 장려하고 있음.
- 2009년 9월에는 14개의 미국 지하철기업이 우한을 방문해 기업IR을 실시했음. 대부분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기업으로 GE, Accenture, Westinghouse 등이 있음.
○ 우한지하철그룹(武汉地铁集团) 류위화 총경리에 의하면, 우한시 지하철 프로젝트는 투입자금 1억 위앤당 약 2억~2억5000만 위앤의 관련산업군 발전을 유도하는 대규모 내수진작 프로젝트라고 함.
- 지하철 및 궤도, 역사 건설과 관련된 각종 장비제조, 공정설계, 공사건설, 철강, 시멘트, 통신 등 관련산업군 성장에 긍정적 역할을 함.
- 2012년 완공이 계획된 우한시 지하철 2호선의 1기 공정에 필요한 실드 터널천공기 및 세그먼트 조립기구의 수요가 20억 위앤을 초과함. 2020년 이후까지 계획된 총 13개 호선 건설까지 고려하면 관련제품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
- 2010년 초부터 우한시 지하철 4호선의 통신 및 신호시스템, 궤도 종합관리 시스템, 지하철 차량 등의 입찰 모집을 시작할 예정임.
- 한편 올해 안에 우한시 지하철 3호선 및 4호선 2기 공정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함. 기계설비, 시공노무, 궤도 건설자재, 지하철 차량, 통신신호 등 5대 입찰분야를 개방할 예정임.
우한지하철그룹-외국기업 구매 및 수주현황
No |
구매설비 |
기업 |
금액(만 위앤) |
1 |
터널천공기 2대 |
독일 Herrenknecht AG |
12,400 |
2 |
자동매표시스템(AFC) |
한국 삼성SDS |
8,400 |
3 |
1호선 2기 공정 신호시스템 |
프랑스 Alcatel, Thales |
29,000 |
4 |
B형 전동차량 84대 |
일본 Toshiba–중국 南方机车集团 합작 |
48,000 |
5 |
1호선 TETRA 디지털트렁크 무선신호시스템 |
핀란드 EADS |
3,800 |
6 |
에스컬레이터 |
일본 Hitachi |
11,000 |
자료원 : 우한지하철그룹 관계자 인터뷰
□ 외국기업 참가영역 및 경쟁상황
○ 현재 중국 지하철시장은 전동차량, 견인 및 제어시스템, 터널 굴착설비분야에서 외국기업 의존도가 높음. 중국기업도 존재하나 기술수준이 부족해 주로 중저급 시장에 포진함.
- 중앙정부는 각급 지방정부에 국산기술 및 제품 이용비중을 높이기를 장려하고 있으나, 지방정부에서는 자금이 풍부하고 품질 및 기술수준이 높은 해외 유력기업을 선호함.
외국기업 참가 가능영역
참여영역 |
제품 및 기술 | |
철로 건설 |
터널천공기, 세그먼트 조립기구 |
|
각종 건설장비 및 기계전자설비 등 | ||
궤도 및 방수설비, 가스계측설비 | ||
차량 및 제어 |
지하철 차량 |
|
견인 및 제동시스템 | ||
자동운전시스템(ATO) | ||
신호시스템 | ||
차량 전기공급시스템 | ||
자동매표시스템(AFC) | ||
화재자동경보시스템(FAS) | ||
역사시설 |
차폐문(스크린 도어 등) |
|
에스컬레이터 | ||
에어컨 시스템 |
자료원 : 우한지하철그룹 인터뷰
외국기업 경쟁현황
영역 |
경쟁기업 |
경쟁상황 |
터널 굴착설비 |
독일 Herrenknecht AG, 프랑스 Miton, 미국 Robbins, 일본 MITSUBISHI, KAWASAKI 등 |
실드 터널천공기 및 세그먼트 조립기구 등 각종 터널 굴착설비는 유럽과 미국 및 일본 제품의 사용률이 가장 높으며 독일산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함. 중국기업도 있으나 대부분 외국과 합자방식임. |
전동차량 |
캐나다 Bombardie, 독일 Siemens, 일본 Toshiba 등 |
수입 전동차량은 대부분 고급 A형 차량이며, 객차 1량(칸)에 약 130만 달러임. 중국기업이 생산하는 차량은 주로 중저급 B형 차량이며, 1량에 70만 달러 가량임. |
자동매표 시스템(AFC) |
한국 삼성SDS, 프랑스 Thales, 일본 OMRON |
삼성SDS가 시장점유율 46%로 시장 1위 선도기업임. |
신호시스템 |
독일 Siemens, 프랑스 Alcatel, Thales, 미국 Ansaldo 등 |
지하철 신호시스템은 독일 Siemens와 프랑스 Alcatel이 대부분 점유함. 중국기업은 대부분 외국기업과 합작방식임. |
자동운행 시스템(ATO) |
프랑스 Alstom, AREVA 등 |
중국 지하철시장의 자동운행시스템은 프랑스의 Alstom, AREVA사가 대부분 독점함. |
에스컬레이터 |
독일 WEBER, 일본 Hitachi, FUJI, 중일합자 산롱(三荣) 등 |
에스컬레이터는 외국기업의 지하철시장 진입 초기부터 대부분 일본기업이 점유했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 중임. |
자료원 : 업계 사이트 검색
□ 시장사례를 통해 본 진출방안 및 시사점
○ 우한지하철그룹 부총경리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회사는 외국기업 제품 및 기술 구매입찰 시 자체적으로 구축해놓은 ‘공급상 데이터베이스’ 내 기업들을 위주로 비즈니스 협상을 진행, 최종 발주기업을 선정한다고 함. 입찰기업 공개모집에 참여하기 전에 데이터베이스에 우선 진입하는 것이 중요함.
- 이 회사는 작년에 삼성SDS와 8400만 위앤 규모의 자동매표시스템(AFC) 구매 MOU를 체결했으며, 삼성SDS 또한 이 회사의 공급상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기업이라고 함.
우한지하철그룹 구매결정 시스템
자료원 : 코트라 우한KBC 인터뷰 정리
○ 중국정부는 자국기업 육성 및 보호를 위해 지하철 프로젝트의 국산화율을 70%로 규정했음. 이에 대다수 외국기업은 지하철사업 관련 제품 및 기술 입찰 시 대부분 중국과의 합자형태로 진출함. 중국 내 유력기업을 파트너로 선정하는 것이 중요함.
- 독일 Herrenknecht AG는 우한중공그룹(武重集团)과 실드 터널천공기 10대 공급구매 MOU를 체결해, 우한시 지하철 프로젝트에 참가
- 한국 삼성SDS와 프랑스 Thales는 광저우 광디앤윈통진롱전자(广电运通金融电子)와 합작관계로, 자동매표시스템(AFC) 설비시장 진출
- 핀란드 EADS는 션쩐 싸이거통신(赛格通信公司)과 합작관계를 맺어 무선통신시스템 시장에 진출
자료원 : 우한(창사)시 궤도교통관리사무소, 우한지하철그룹 인터뷰, 코트라 우한KBC 정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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