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사/잡다한 것

멕시코, 중대형 화물 및 승객 운송차량 산업동향

지식창고지기 2010. 1. 23. 16:10

멕시코, 중대형 화물 및 승객 운송차량 산업동향

- 경제침체로 국내 생산 및 내수 판매 급감 -

- 노후화 심화, 화물차 생산업계, 정부의 노후차량 교체프로그램 적극 실행 촉구 -

 

 

 

□ 멕시코 중대형차량 산업 및 시장 개요

 

 ㅇ 멕시코에는 중대형차량 산업에 10여 개 해외업체(Daimler, Ford, General Motors, International, Kenworth, MAN, Omnibuses Integrales, Scania, Volkswagen, Volvo Autobuses)가 진출해 활동 중임. 멕시코 업체로는 DINA(Diesel Nacional)사가 2001년 이후 영업을 중단했다가, 2008년부터 버스시장에 재진출해 생산하고 있음.

 

 ㅇ 위 업체들은 ‘멕시코 전국 버스 및 중대형 화물차량 생산자협회(AMPACT : Asociacion Nacional de Productores de Autobuses, Camiones y Tractocamiones)’에 회원사로 등록돼 있음. 이 협회는 6.3톤 이상의 차량 생산업체 및 디젤엔진 생산업체가 주요 회원사로 가입해 있음.

 

 ㅇ 현재 멕시코에는 11개 업체가 13개 공장을 운영함. 바하칼리포르니아의 멕시칼리에 위치한 Kenworth를 제외하고는 중부지역과 북동쪽 지역에 집중돼 위치함.

 

화물차량 및 엔진 생산공장 입지

No.

업체

위치

1

San Luis Postosí, San Luis Potosí

2


Saltillo, Coahuila
Santiago Tianguistengo, Estado de México
García, Nuevo León

3

Ciudad Sahagún, Hidalgo

4

Silao, Guanajuato

5

San Martín Tepetlixpan, Estado de México

6

Mexicali, Baja California

7

Querétaro, Querétaro

8

Escobedo Nuevo León

9

Querétaro, Querétaro

10

Tultitlán, Estado de México

11

Puebla, Puebla

자료원 : ANPACT

 

□ 국내 생산동향, 내수판매 및 수출 추이

 

 ㅇ 국내 생산동향

  - 현재 10여 개의 외국계 업체가 멕시코에 투자해 생산함. 현재 국내생산은 2000년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였으나, 2006년을 기점으로 점차 하락세를 보임.

  - 2009년에는 경제위기의 여파로 인해 전년 대비 28.2%나 생산량이 감소했음. 대부분의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멕시코의 DINA사만이 2008년 118대에서 2009년 132대로 11.9%의 성장을 보였음. 현재 생산 측면에서는 International, Kenworth, Daimler의 3개사가 전체 생산의 88%를 차지함.

  - 또한 멕시코시장에 신규투자한 일본업체도 진출 첫 해인 2009년에 HINO사는 89대, Isuzu사는 312대의 생산실적을 기록했음.

 

멕시코 대형차량 생산추이

 

차종

2000

2002

2004

2006

2007

2008

2009

트럭(Class 4~8 )

27,303

30,594

31,868

46,014

42,298

34,262

22,017

차시스

8,028

7,540

7,517

9,001

8,011

9,467

551

트레일러용 트럭

13,065

15,502

27,279

32,575

31,020

30,280

28,747

건설용 차량

214

216

822

2,761

3,715

3,097

4,432

버스

1,515

1,809

1,528

1,933

1,298

1,827

895

합계

50,125

55,661

69,014

92,284

86,342

78,933

56,642

자료원 : ANPACT

 

 ㅇ 내수판매 동향

  - 내수판매는 이번 경제침체로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분야임. 2008년 총 판매대수는  5만258대였으나, 2009년에는 57%나 감소한 2만1000여 대에 그쳤음.

  - 가장 많은 판매감소를 보인 분야는 건설경기 급락으로 건설용 차량부문과 물동량 급감 때문에 운송수요 감소 및 투자 정체로 인한 트레일러용 트럭부문으로 모두 75% 이상의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음.

  - 국내산과 수입산의 비중을 보면 국산차량 판매대수는 2009년 기준 1만6495대이며, 수입산은 4962대를 기록해 멕시코 내수시장에서의 국산차량 판매비중은 77%를 차지함.

  - 내수시장에서도 International, Kenworth, Daimler Chrysler의 3사가 내수시장 점유율의 60%를 차지하며 2005년부터 멕시코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ISUZU도 4년 만에 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음.

 

내수시장 판매동향

            (단위 : 대, %)

차종

2008

2009

성장률

트럭(Class 4~8 )

23,873

12,127

-49.2

- 국산

18,617

7,634

-59

- 수입산

5,256

4,493

-14.5

건설용 차량

881

215

-75.6

- 국산

768

167

-78.3

- 수입산

113

48

-57.5

트레일러용 트럭

14,400

3,563

-75.3

- 국산

13,378

3,195

-76.1

- 수입산

1,022

368

-64

차시스

9,080

4,697

-48.3

- 국산

9,078

4,697

-48.3

- 수입산

2

0

-100

버스

2,024

855

-57.8

- 국산

1,969

802

-59.3

- 수입산

55

53

-3.6

합계

50,258

21,457

-57.3

자료원 : ANPACT

 

 ㅇ 해외 수출동향

  - 멕시코의 중대형 화물차량 및 인원 수송차량의 수출은 2008년 3만6741대에서 2009년 4만2699대로, 전년 대비 16.2%의 성장을 보였음. 주요 수출기업은 International, Kenworth, Daimler Chrysler 3개사로 전체 수출의 99% 이상을 차지함.

  - 주요 수출차종으로는 트레일러용 트럭이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였으나, 건설용 차량의 경우는 크게 하락함. 또한 2002년 이후 수출실적이 없었던 버스의 경우도 73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음.

 

멕시코 대형차량 수출추이

                  (단위 : 대)

차종

2000

2002

2004

2006

2007

2008

2009

트럭(Class 4~8)

12,131

12,880

17,440

28,911

22,265

16,372

15,866

차시스

318

181

18

102

85

187

429

트레일러용 트럭

4,275

10,209

20,338

20,187

15,515

17,713

26,220

건설용 차량

3

0

120

1,202

2,041

2,469

111

버스

95

356

0

0

0

0

73

합계

16,822

23,626

37,916

50,402

39,906

36,741

42,699

자료원 : ANPACT

 

□ 전망 및 시사점

 

 ㅇ 멕시코의 대형차량산업은 경제침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 중 하나임. 그러나 올해부터 건설 및 유통분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건설용 차량 및 운송차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함.

 

 ㅇ 현재 멕시코의 중대형 화물차량 및 버스시장은 International, Kenworth, Daimler의 3강 체제로 굳은 상황임. 여기에 일본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개시,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멕시코 현지업체인 DINA사도 점차 생산과 판매 확대를 꾀함.

 

 ㅇ 현재 멕시코 대형차량은 노후화 문제가 일반 승용차분야에 비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음. 정부에서도 이를 위해 교체프로그램을 5년 전부터 시행했으나, 아직까지 폐차된 노후차량은 1만 대 정도임.

 

 ㅇ 현재 멕시코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량 및 버스의 수는 약 87만 대이나, 이 중 약 19만 대는 폐차해야 할 정도로 노후가 심함. 어떤 차량의 경우 50년이 된 차량도 운행을 하고 있다고 함. 이에 ANPACT는 정부의 빠른 노후차량 교체프로그램 집행 및 NAFTA 수준에 맞는 환경 및 안전 규정을 통해 점차 국내 운송 경쟁력 제고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함.

 

 

자료원 :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종합일간지 Reforma, 전국 버스 및 중대형 화물차량 생산자협회(ANPACT : Asociacion Nacional de Productores de Autobuses, Camiones y Tractocamiones), 코트라 멕시코시티KBC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