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대형 화물 및 승객 운송차량 산업동향
- 경제침체로 국내 생산 및 내수 판매 급감 -
- 노후화 심화, 화물차 생산업계, 정부의 노후차량 교체프로그램 적극 실행 촉구 -
□ 멕시코 중대형차량 산업 및 시장 개요
ㅇ 멕시코에는 중대형차량 산업에 10여 개 해외업체(Daimler, Ford, General Motors, International, Kenworth, MAN, Omnibuses Integrales, Scania, Volkswagen, Volvo Autobuses)가 진출해 활동 중임. 멕시코 업체로는 DINA(Diesel Nacional)사가 2001년 이후 영업을 중단했다가, 2008년부터 버스시장에 재진출해 생산하고 있음.
ㅇ 위 업체들은 ‘멕시코 전국 버스 및 중대형 화물차량 생산자협회(AMPACT : Asociacion Nacional de Productores de Autobuses, Camiones y Tractocamiones)’에 회원사로 등록돼 있음. 이 협회는 6.3톤 이상의 차량 생산업체 및 디젤엔진 생산업체가 주요 회원사로 가입해 있음.
ㅇ 현재 멕시코에는 11개 업체가 13개 공장을 운영함. 바하칼리포르니아의 멕시칼리에 위치한 Kenworth를 제외하고는 중부지역과 북동쪽 지역에 집중돼 위치함.
화물차량 및 엔진 생산공장 입지
No. |
업체 |
위치 |
1 |
San Luis Postosí, San Luis Potosí | |
2 |
Saltillo, Coahuila | |
3 |
Ciudad Sahagún, Hidalgo | |
4 |
Silao, Guanajuato | |
5 |
San Martín Tepetlixpan, Estado de México | |
6 |
Mexicali, Baja California | |
7 |
Querétaro, Querétaro | |
8 |
Escobedo Nuevo León | |
9 |
Querétaro, Querétaro | |
10 |
Tultitlán, Estado de México | |
11 |
Puebla, Puebla |
자료원 : ANPACT
□ 국내 생산동향, 내수판매 및 수출 추이
ㅇ 국내 생산동향
- 현재 10여 개의 외국계 업체가 멕시코에 투자해 생산함. 현재 국내생산은 2000년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였으나, 2006년을 기점으로 점차 하락세를 보임.
- 2009년에는 경제위기의 여파로 인해 전년 대비 28.2%나 생산량이 감소했음. 대부분의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멕시코의 DINA사만이 2008년 118대에서 2009년 132대로 11.9%의 성장을 보였음. 현재 생산 측면에서는 International, Kenworth, Daimler의 3개사가 전체 생산의 88%를 차지함.
- 또한 멕시코시장에 신규투자한 일본업체도 진출 첫 해인 2009년에 HINO사는 89대, Isuzu사는 312대의 생산실적을 기록했음.
멕시코 대형차량 생산추이
차종 |
2000 |
2002 |
2004 |
2006 |
2007 |
2008 |
2009 |
트럭(Class 4~8 ) |
27,303 |
30,594 |
31,868 |
46,014 |
42,298 |
34,262 |
22,017 |
차시스 |
8,028 |
7,540 |
7,517 |
9,001 |
8,011 |
9,467 |
551 |
트레일러용 트럭 |
13,065 |
15,502 |
27,279 |
32,575 |
31,020 |
30,280 |
28,747 |
건설용 차량 |
214 |
216 |
822 |
2,761 |
3,715 |
3,097 |
4,432 |
버스 |
1,515 |
1,809 |
1,528 |
1,933 |
1,298 |
1,827 |
895 |
합계 |
50,125 |
55,661 |
69,014 |
92,284 |
86,342 |
78,933 |
56,642 |
자료원 : ANPACT
ㅇ 내수판매 동향
- 내수판매는 이번 경제침체로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분야임. 2008년 총 판매대수는 5만258대였으나, 2009년에는 57%나 감소한 2만1000여 대에 그쳤음.
- 가장 많은 판매감소를 보인 분야는 건설경기 급락으로 건설용 차량부문과 물동량 급감 때문에 운송수요 감소 및 투자 정체로 인한 트레일러용 트럭부문으로 모두 75% 이상의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음.
- 국내산과 수입산의 비중을 보면 국산차량 판매대수는 2009년 기준 1만6495대이며, 수입산은 4962대를 기록해 멕시코 내수시장에서의 국산차량 판매비중은 77%를 차지함.
- 내수시장에서도 International, Kenworth, Daimler Chrysler의 3사가 내수시장 점유율의 60%를 차지하며 2005년부터 멕시코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ISUZU도 4년 만에 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음.
내수시장 판매동향
(단위 : 대, %)
차종 |
2008 |
2009 |
성장률 |
트럭(Class 4~8 ) |
23,873 |
12,127 |
-49.2 |
- 국산 |
18,617 |
7,634 |
-59 |
- 수입산 |
5,256 |
4,493 |
-14.5 |
건설용 차량 |
881 |
215 |
-75.6 |
- 국산 |
768 |
167 |
-78.3 |
- 수입산 |
113 |
48 |
-57.5 |
트레일러용 트럭 |
14,400 |
3,563 |
-75.3 |
- 국산 |
13,378 |
3,195 |
-76.1 |
- 수입산 |
1,022 |
368 |
-64 |
차시스 |
9,080 |
4,697 |
-48.3 |
- 국산 |
9,078 |
4,697 |
-48.3 |
- 수입산 |
2 |
0 |
-100 |
버스 |
2,024 |
855 |
-57.8 |
- 국산 |
1,969 |
802 |
-59.3 |
- 수입산 |
55 |
53 |
-3.6 |
합계 |
50,258 |
21,457 |
-57.3 |
자료원 : ANPACT
ㅇ 해외 수출동향
- 멕시코의 중대형 화물차량 및 인원 수송차량의 수출은 2008년 3만6741대에서 2009년 4만2699대로, 전년 대비 16.2%의 성장을 보였음. 주요 수출기업은 International, Kenworth, Daimler Chrysler 3개사로 전체 수출의 99% 이상을 차지함.
- 주요 수출차종으로는 트레일러용 트럭이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였으나, 건설용 차량의 경우는 크게 하락함. 또한 2002년 이후 수출실적이 없었던 버스의 경우도 73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음.
멕시코 대형차량 수출추이
(단위 : 대)
차종 |
2000 |
2002 |
2004 |
2006 |
2007 |
2008 |
2009 |
트럭(Class 4~8) |
12,131 |
12,880 |
17,440 |
28,911 |
22,265 |
16,372 |
15,866 |
차시스 |
318 |
181 |
18 |
102 |
85 |
187 |
429 |
트레일러용 트럭 |
4,275 |
10,209 |
20,338 |
20,187 |
15,515 |
17,713 |
26,220 |
건설용 차량 |
3 |
0 |
120 |
1,202 |
2,041 |
2,469 |
111 |
버스 |
95 |
356 |
0 |
0 |
0 |
0 |
73 |
합계 |
16,822 |
23,626 |
37,916 |
50,402 |
39,906 |
36,741 |
42,699 |
자료원 : ANPACT
□ 전망 및 시사점
ㅇ 멕시코의 대형차량산업은 경제침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 중 하나임. 그러나 올해부터 건설 및 유통분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건설용 차량 및 운송차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함.
ㅇ 현재 멕시코의 중대형 화물차량 및 버스시장은 International, Kenworth, Daimler의 3강 체제로 굳은 상황임. 여기에 일본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개시,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멕시코 현지업체인 DINA사도 점차 생산과 판매 확대를 꾀함.
ㅇ 현재 멕시코 대형차량은 노후화 문제가 일반 승용차분야에 비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음. 정부에서도 이를 위해 교체프로그램을 5년 전부터 시행했으나, 아직까지 폐차된 노후차량은 1만 대 정도임.
ㅇ 현재 멕시코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량 및 버스의 수는 약 87만 대이나, 이 중 약 19만 대는 폐차해야 할 정도로 노후가 심함. 어떤 차량의 경우 50년이 된 차량도 운행을 하고 있다고 함. 이에 ANPACT는 정부의 빠른 노후차량 교체프로그램 집행 및 NAFTA 수준에 맞는 환경 및 안전 규정을 통해 점차 국내 운송 경쟁력 제고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함.
자료원 :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종합일간지 Reforma, 전국 버스 및 중대형 화물차량 생산자협회(ANPACT : Asociacion Nacional de Productores de Autobuses, Camiones y Tractocamiones), 코트라 멕시코시티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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