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숨결/역사(중국)

[편저]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

지식창고지기 2010. 2. 11. 10:44

블로그 청송재에서 가져 옴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

Cultural Studies in Post-socialism China

 

 

 

 

* 엮은이의 말: 포전인옥

*책을 펴내며: 중국의 비판적 문화연구

 

제1부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

1.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 경관 (임춘성 글)

2.새로운 ‘이데올로기 지형’과 문화연구 (왕샤오밍 글/ 박자영 옮김)

3.문화영웅 서사와 문화연구 (다이진화 글/ 김정구 옮김)

 

제2부매체와 기호, 문화정치

1.노래방과 MTV: 기술과 기계가 만들어낸 서정형식 (난판 글/ 신동순 옮김)

2.‘민간성’에서 ‘민중성’으로:《양산백과 축영대》`《백사전》각색에서의 정치이데올로기화 (장롄훙 글/ 변경숙 옮김)

3.샤오바오(小報)의 행간과 이면: 정치권력, 시장 그리고 소비이데올로기의 착종 (레이치리 글/ 유경철 옮김)

4.중국의 인터넷 공공공간: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뤄강 글/ 김수현 옮김)

5.‘죗값’과 대중매체, 외지 아가씨의 상하이 이야기: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마오마오 고소사건>에 관하여(뤼신위 글/ 임대근 옮김)

6.선전(深圳) 민속문화촌을 통해 본 기호 소비의 문화정치 (니웨이 글/ 유세종 옮김)

 

제3부상하이 도시공간과 상하이 드림

1.건축에서 광고까지: 최근 15년간 상하이의 공간 변화 (왕샤오밍 글/ 곽수경 옮김)

2.상하이의 호텔과 모더니티 (차이샹 글/ 박은석 옮김)

3.소비공간 ‘바’와 노스탤지어의 정치 (바오야밍 글/ 노정은 옮김)

4.‘장아이링 붐’에서 ‘상하이 드림’까지 (니원젠 글/ 김순진 옮김)

 

* 찾아보기(인명 색인)

* 글쓴이 소개

* 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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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 서문-‘포전인옥(抛磚引玉)’

 

왕샤오밍

 

이 책은 한국에서 최초로 출판되는 중국 대륙의 ‘문화연구’에 관한 책이다. 중국의 ‘문화연구’ 학자 11명이 쓴 12편의 글은 문학, 영화, 희곡, 건축, 인터넷, 부동산, 매체, 도시 조성, 일상 소비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있다. 엮은이로서 이 책의 출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사회는 마치 급선회하는 대형 선박과 같다. 개혁`개방 이후 이 선박은 잔잔하다가도 갑자기 파도가 치는 대해를 운항한 지 이미 30년이 되었다. 중국이 헤쳐 나온 시공간은 20세기 인류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험난한 사회의 변천이었음을 우리는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 변화는 신속하면서도 깊이 있게 모든 중국인의 생활을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 전 세계를 바꿔놓았고 앞으로 더 분명하게 바꾸어 놓을 것이다. 서양 이론을 끌어와 이 변화를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던 1980년대의 보편적인 믿음은 이제 사라졌다. 물론 그 이론들은 훌륭했고 우리를 계발시켜 주었다. 그러나 새로운 중국과 새로운 전 지구적 세계체계에 대한 서양 이론들의 해석 능력은 점점 그 한계를 드러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드넓은 땅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현실은 급속한 변화와 예측 불허의 전망으로 중국의 사상계와 학술계에게 명석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과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시시각각 생활의 변화와 압박을 느끼고 있는 한 중국인으로서, 이런 생활에 대해 믿을만한 해석을 내놓지 못한다면 사는 보람이 없는 것이 아닐까?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영향력, 전 지구의 미래를 바꿔나가는 중국의 거대한 변화를 목도하면서, 자신의 시각으로 중국과 세계를 연구한 성과를 통해 다른 곳의 동업자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식인이자 학자로서 타인에게나 나 자신에게 사상적`학술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보지만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여러 가지 외적 조건의 제약은 물론이고, 각종 내외의 조건으로 인해 생긴 중국 지식계와 학술계 자체의 취약함 역시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우리에게 친숙한 중국 대학의 인문계 학과 상황에 대해 말해보자. 진부한 학과 체계, 전반적으로 의기소침한 분위기, 사상과 학술에 대한 교수와 학생들의 냉담한 반응, 박약한 인식 능력 등등. 우리 모두 목도하고 있는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보고도 못 본척하고 있으며 그렇게 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 이런 사실들에 비하면, 중국과 전 지구의 새로운 상황에 대한 거리감이나 서양 이론의 한계에 대한 굼뜬 인식 운운은 작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빨리 바뀌지 않는다면 이른바 중국인과 인류에 대한 중국 지식계와 학술계의 책임은 헛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1990년대 중국 대륙에서 형성된 ‘문화연구’ 붐의 기본적인 의미는, 그것이 새로운 사회 현실에 대한 중국 지식계와 학술계의 새로운 면에서의 민감성을 표현한 동시에 현실의 거대한 요구에 열심히 반응하려 한 열정을 표현한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의미에서 중국 대륙의 ‘문화연구’는 이제 갓 시작한 단계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매진하기 시작한 때의 상황과 대륙 각지에서 일어난 젊은 학자들 간에 야기된 열정을 놓고 보면, 중국 대륙의 ‘문화연구’의 밝은 미래를 예견할 수 있다.

현 세계에서 인류의 운명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동북아 지역에서 각국 사회 역시 정치`경제`문화 등의 여러 면에서 긴밀하게 교직되어 있다. 주변지역의 사회 상황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결한다면 어떤 지역의 연구자도 자신이 처한 현실을 철저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비판적 학술연구는 다자간 긴밀히 ‘연계’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 한 중국 소설가가 1990년 말에 한 명언을 빌리자면, 현 세계의 부르주아계급과 압박자가 연합하고 있는 오늘에 있어, 비판적 지식인과 연구자들은 더 긴밀하게 연합해야 한다.

최근 10년간의 중국 대륙의 ‘문화연구’의 대표적인 글을 엮어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양국 지식인 교류 및 비판적 연구 성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에 ‘포전인옥(抛磚引玉)’이라는 속담이 있다. 문자적 의미는 ‘벽돌을 던져서 옥(玉)을 취한다’라는 뜻인데, 심층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고귀한 의견을 받기 위해 자신의 미숙한 의견을 내놓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이 하나의 ‘벽돌’로 한국 독자들에게 다가감으로써 중한 양국의 보다 많은 사상과 학술을 교류시키는 ‘옥’으로 발전해가길 바라며, ‘아시아 문화연구’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되길 희망한다. (2008년 6월)

 

책 머리에-중국의 비판적 문화연구

 

임 춘 성

 

 

2001년 11월 창설된 상하이대학 ‘당다이(當代)문화연구센터’(Centre for Contemporary Cultural Sutdies)를 인지하고 처음 방문한 것은 2003년 2월이었다. 목포대학에 부임한 이래 꾸준히 진행해온 서양이론서 독해를 통해 ‘문화연구’(cultural studies)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0년부터 진융(金庸)의 무협소설, 홍콩인의 정체성 등의 연구를 진행하던 상황에서, 당다이문화연구센터 소장 왕샤오밍 선생과 공동 연구를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화둥(華東)사범대학 중문학부 교수였던 왕 선생은 이 센터와 문화연구학과 개설을 위해 상하이대학으로 옮긴 상태였다. 그 이후 매년 한두 차례 만나고 수시로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그러던 중 2004년도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상하이 영화와 상하이인의 정체성’ 과제를 수행하면서 긴밀한 관계로 발전했고, 2005년 여름 상하이에서 중국의 ‘문화연구’를 한국에 소개하자는 나의 제안으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상하이 연구자들의 글 9편을 왕샤오밍 선생이 뽑았고, 여기에 베이징을 대표하는 문화연구자인 다이진화 선생의 글 1편과 왕샤오밍 선생의 글 2편을 내가 보완했으며, 여기에 12편의 글에서 직접 다루지 못한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 경관을 개괄한 글 1편을 더했다. 2006년 10월 목포대학 아시아문화연구소와 상하이대학 당다이문화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 학술심포지엄에서 원고를 넘겨받은 지 2년이 지나서야 결실을 맺게 되었다.

중국의 ‘문화연구’는 1990년대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사회주의 30년 동안 금제되었던 서양의 이론들이 ‘셴다이화(現代化)’의 이름으로 개방되면서 물밀 듯 들어왔고, 중국의 지식인들은 포스트주의(postism 또는 postology, 중국어로는 ‘後學’이라 함)와 함께 ‘문화연구’ 방법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서양의 이론들은 개혁`개방 초기 중국 지식인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지만 중국의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쳐서는 ‘회색 이론’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연구방법론으로서의 이론만이 유효할 수 있었고 ‘문화연구’는 바로 비판적이고 유효한 학제간 연구방법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문화연구’는 중화권 학자들에게 낯선 분야가 아니다. 1997년 회귀를 전후한 홍콩을 대상으로 전 지구적 관심이 집중된 적이 있었고 타이완의 복잡한 정체성 문제도 문화연구의 중요한 주제였다. 다만 홍콩과 타이완의 문화연구 학자들은 유럽보다는 미국의 문화연구에 경도되어 있다. 이들은 대부분 홍콩이나 타이완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대학에서 비교문학이나 문화연구를 전공한 후 귀국해서 홍콩이나 타이완의 대학에 자리를 잡고 중문학, 중미 비교문학, 문화연구 등에 매진하곤 한다. 물론 레이 초우(Rey Chow)처럼 미국 대학에 머물면서 미국의 주류 담론에 편입되기도 한다. 이들은 중국어와 영어, 그리고 광둥어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학제간`초국적 연구를 수행하는 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홍콩과 타이완의 문화연구와는 달리, 대륙의 문화연구 학자들은 대부분 토종이다. 한국의 문화연구 학자들이 대부분 영문학 또는 미디어 전공에서 넘어간 것과는 달리, 대륙에서는 중문학 전공자들이 문화연구 쪽으로 영역을 확장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의 공동 편저자인 왕샤오밍 선생과 필자인 다이진화 선생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중국의 일반 중문학자와 달리 서양 이론에 개방적이면서도 그에 대한 비판적 수용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소수자(minority)에게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연구 경향을 ‘비판적 문화연구’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왕샤오밍 선생은 만날 때마다 한국 사회에 관한 질문을 빠뜨리지 않는다. 작년 6월 푸단대학 국제학술대회에서 만났을 때도 한국의 ‘촛불 시위’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는 이들의 연구 성과를 통해 비판적 문화연구가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을 보는 유효한 렌즈이자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를 읽는 나침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강단의 이론적 논설과는 거리가 있다. 필자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나름대로 관찰을 통해 얻은 심득을 글로 옮긴 것이다. 그러므로 미국의 문화연구가 빠진 이론적 유희의 늪에서 성큼 벗어나 있다. 또한 최근 중국의 어떤 징후, 즉 개혁`개방 직후 서양 이론에 경도되었다가 그로부터 빠져나오는 동시에 전통의 창조적 계승에 몰두하고 있는 징후에 대해서도 거리를 두고 있다. 그리고 중국 자체에 매몰되어 있는 수많은 대륙 학자들과는 달리, 동아시아 나아가 전 지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 왕샤오밍 교수와 다이진화 교수 그리고 이들과 학문적 지향을 함께 하는 소장 학자들의 글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은 3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요약 생략)

 

용어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 한국의 근대`현대와 중국의 진다이(近代)`셴다이(現代)는 한자로는 같지만 그 기의가 다름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근대와 현대가 서유럽의 모던(modern)과 연계된 용어임에 반해 진다이와 셴다이는 중국 혁명사 시기구분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기의가 다르다. 이 책에서는 서유럽의 모던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동아시아의 근현대’를 설정했고, 중국의 특수한 상황에 국한해서 진다이와 셴다이, 당다이(當代)를 사용했다. ‘최근’이라는 의미가 강할 때는 ‘당대’로 표기하기도 했다. 또 다른 번역어인 국족(nation)과 민족(ethnic)도 구분했다. 일국 내 소통의 정치학도 무시할 수 없지만 최소한 동아시아 역내 소통을 염두에 두고 용어를 다듬어야 할 것이다. 고유명사 표기는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을 따랐다.

‘중국 문화연구 공부모임’은 번역에 참여한 옮긴이들을 지칭하기 위해 만든 이름으로, 이 책 번역 이전에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적은 없지만 모두 중국의 문화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분들이다. 엮은이와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참여했지만, 문학에서 문화연구로의 확장이 문학을 더욱 제대로 연구하는 것임을 잘 아는 분들이다. 번역을 흔쾌히 맡아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번역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이 책의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이정훈 교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의 ‘중국영화포럼’과 ‘연구위원회 콜로키엄(일명 잡담회)’은 최근 내 공부의 중요한 둥지다. 전자가 중국영화를 중심으로 문화연구를 논할 수 있는 자리라면 후자는 중문학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자유롭게 담론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간 함께해온 그리고 함께 할 동지들에게 두루 고마움을 표한다.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해 한국 독서시장에 중국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의 출판계가 중국 소설 번역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중국의 웬만한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번역되고 있는 것은 전공자로서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한국의 중국 학습은 여전히 사서오경(四書五經)과『삼국지(실제로는 삼국연의)』를 중심으로 한 고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온고(溫故)의 편식도 문제지만 지신(知新)의 정보도 정치`경제적 동향에 국한되어 있다. ‘글로벌 차이나’ 시대를 대비해 폭넓은 온고와 더불어 사회주의 및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에 대한 문화`사회적인 섭렵과 천착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 포스트사회주의 30년에 대한 문화연구 성과의 출간은 한국의 중국 학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확신한다. 혜안을 가지고 출판의 용단을 내려준 현실문화연구의 김수기 대표께 감사드린다. 중국과 한국의 12명의 필자와 한국의 12명의 역자로 구성된 특이한 책을 꼼꼼하게 교정하고 멋있는 책으로 꾸며준 현실문화연구의 좌세훈 팀장과 편집부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중국에 진지한 관심을 가진 강호제현의 기탄없는 비판을 기대한다.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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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출처

 

제1부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

1.임춘성 :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 경관

현대중국학회(2008),《개혁개방 30년과 미래를 향한 한중소통》(2008년 추계 국제학술대회 자료집), 2008.10. 23-4, 베이징.

2.王晓明:1990年代与“新意识形态”

王曉明(2003),《半張臉的神話》, 廣西師範大學出版社, 1-26쪽.

3.戴锦华:书写文化英雄

戴錦華(2000)主編,《书写文化英雄-世紀之交的文化硏究》, 江蘇人民出版社, 1-17쪽,「緖論」부분.

 

제2부매체와 기호, 문화정치

1.南帆:技术與机械制造的抒情形式

《文藝評論》2001년 제1기, 21-29쪽.

2.张炼红:从“民间性”到“人民性”―《梁祝》,《白蛇传》戏曲改编的政治意识形态化

《當代作家評論》2002년 제1기, 38-45쪽.

3.雷启立:在“小报”的字里行间―政治权力,市场與消费意识形态的建构

王曉明`陳淸僑主編(2008),《當代東亞城市-新的文化和意識形態》, 上海書店出版社, 272-289쪽.

4.罗岗:網络公共空间―可能的與与不可能的—中国大陆经验的检讨

《媒介拟想》第4期,2006年9月, 台湾远流出版公司, 44-67쪽.

5.吕新雨:“孽债”、大众传媒與外来妹的上海故事―关于电视纪录片《毛毛告状》

王曉明`陳淸僑主編(2008),《當代東亞城市-新的文化和意識形態》, 上海書店出版社, 156-183쪽.

6.倪伟:符号消费的文化政治―评《再现中国文化》兼论深圳民俗文化村

王曉明(1999)主編,《在新意識形態的籠罩下-90年代的文化和文學分析》, 江蘇人民出版社, 191-200쪽.

 

제3부상하이 도시공간과 상하이 드림

1.王晓明:从建筑到广告―最近15年上海城市空间的变化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2007),《중국현대문학》제40호, 161-193쪽.

王曉明`蔡翔主編(2008),《熱風學術》第1輯, 廣西師範大學出版社, 3-23쪽.

2.蔡翔:酒店、高度美学或者现代性

王曉明`陳淸僑主編(2008),《當代東亞城市-新的文化和意識形態》, 上海書店出版社, 59-85쪽.

3.包亚明:酒吧的消费空间與懷舊的政治

包亞明等著(2001),《上海酒吧-空間`消費與想像》, 江蘇人民出版社, 134-153쪽, 3장 2절「懷舊的政治」부분.

4.倪文尖:从“张爱玲热”到“上海梦”

王曉明`陳淸僑主編(2008),《當代東亞城市-新的文化和意識形態》, 上海書店出版社, 3-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