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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성경인물

지식창고지기 2011. 9. 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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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이 글을 통해 나눌 에녹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성경에서 많이 다루지 않는 인물이라 창세기 히브리서 그리고 유다서 외에는 다른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이 성경구절 속에서도 믿음의 선배인 에녹이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다. 에녹은 성경에서 기록된 인물들 중에서 엘리야와 함께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직접 부른 사람들 중 한명이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히브리서 11:5)

 

“에녹은 육십 오년을 살고 므두셀라는 낳았으며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고 에녹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그가 세상에 있지 아니하더라.” (창세기 5:21-24)

 

아담의 계보를 창세기 5장을 통해 읽고 하나씩 정리를 하면 아담은 노아의 아버지 라멕의 시대까지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아담은 930세를 향수하고 죽는데 이때가 노아가 태어나기 약 126년 전이다). 창세기 5장에 나와있는 내용을 관찰한다면 모든 아들과 딸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담의 경우는 130년에 셋을 낳고 800년을 지내면서 자녀를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930년 동안 살면서 아담이 셋뿐만이 아니라 가인과 아벨도 낳았고 분명히 다른 자녀들도 낳았던 것이다. 그럼 아담이 아들 10명 딸 10명을 낳았다고 가정을 한다면 이는 그리 나쁜 추측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 10쌍이 또 10쌍의 자녀들을 계속 낳는다고 가정을 한다면 아담의 7대손이었던 에녹의 시대에는 거의 100만명의 인구가 이 지구에 살았다고 추측할 수 있고 아담의 10대손이었던 노아의 시대에는 거의 10억명의 인구가 이 지구에 살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노아의 시대에는 현재보다 더 많은 인구가 지구에서 살고 있었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이 당시에 전쟁이 있었다는 기록도 없고 평균 연령이 900세라고 한다면 더 많은 인구가 살았다고 생각한다 하여도 무리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창세기 6장을 본다면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그들의 생각이 항상 악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록 지구 상에 많은 사람들이 살았지만 정작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매우 적었다는 것이다. 

 

“아담의 칠세 손 에녹도 이들에 대하여 예언하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성도들과 함께 임하사 모든 자를 심판하시되, 불경건한 자들이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불경건한 일과 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에 대하여 저희를 정죄하신다’ 하였느니라. 이들은 원망하는 자요, 불평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로서, 화려한 말로 면전에서 아첨하여 남의 이득을 취하는 자들 이니라.” (유다서 1:14-16)

 

이 위 구절에 이들은 누구인가? 이 전 구절을 살펴보면 이들은 바로 멸망의 길로 가던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는데 에녹의 시대에도 노아의 시대처럼 사람의 생각이 악하였기 때문에 에녹이 선지자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것이다. 노아는 그 당시에 혼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의인이었던 것처럼 에녹도 혼자 외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나아가던 자였던 것이다. 사람이 세상에 빠져 나가면 나갈수록 하나님의 말씀은 멸시를 받게 되는데 에녹이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았을 까 생각하여 보자. 혼자 의롭게 핍박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에녹의 모습을 보시면서 긍휼히 여기시며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구절들만 보더라도 에녹의 시대에는 어떠했는지 우리는 알 수 있고 하나님께서 왜 에녹의 믿음을 칭찬하셨는지 알 수 있다.

 

에녹처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 믿음이 없는 구원을 얻을 수도 없다.

 

"믿음이 없이는 그를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자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6)

 

“두 사람이 합의치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아모스 3:3)

 

두 사람이 동행하기 위해서는 같은 마음을 같은 생각을 품어야 하고 같은 길로 나아가야 한다. 만약 한 사람은 왼쪽 길로 다른 한 사람은 오른쪽 길로 간다면 어찌 동행한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까?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로 돌이키시거나 우리가 하나님의 길로 돌아가 동행해야 하는데 어떤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실까 각자 생각해보자. 에녹은 하나님과 분명히 동행했던 사람으로 하나님을 멸시하는 시대에서 외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선지자이다. 지금이 그런 시대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세상과 타협하며 숨죽여 사는 것이 옳은 것일까 아니면 에녹처럼 멸시와 천대를 받더라도 꿋꿋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목숨걸고 외치며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옳은 것일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하는 방법으로 한가지를 가르쳐 주셨다. 그것이 바로 주기도문이다.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주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주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마 6:7-10)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1-33)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생각하여보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은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길로 가는 것이 순종이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다. 하나님과 같은 생각과 마음을 품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 말씀을 주신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에녹같이 믿음의 자녀가 되도록 하자.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곧 살아계시고 영원히 거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곧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사람의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그 꽃은 떨어지되 오직 여호와의 말씀은 영원토록 있도다’ 하심같이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 1: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