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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해답 ‘아가서의 성애(性愛)적 해석이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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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5. 15:07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
11월 10일 종교개혁주일기념 특별포럼
‘한국교회 세속화를 경계한다’는 주제로 제494주년 종교개혁주일기념 특별포럼이 다음달 10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 박노원, 윤병조 목사), 한국평신도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심영식 장로), 종교근본주의연구소(이사장 조원길 목사) 등이 공동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이재실 목사(두란노신학연구원)가 ‘아가서의 성애(性愛)적 해석이 옳은가’, 문병길 목사(종교근본주의연구소장)가 ‘간음과 음행은 이단보다 더욱 무섭다’, 김기홍 목사(분당아름다운교회)가 ‘한국교회 가정사역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각각 발제한다. 이후 이광원 목사(대한기독신문)가 ‘한국교회 세속화를 경계한다’는 주제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가서의 성(性)적 해석으로 물의를 빚은 <하나되는 기쁨>과 이를 옹호한 일부 가정사역자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이권상 목사(세광교회) 사회로 이성희 목사(연동교회)가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유 1:3)’는 주제로 설교하며, 박노원 목사는 인사말, 조원길 목사는 축도를 각각 진행한다.
박노원 목사는 포럼에 대해 “한국교회는 성경을 부부의 성(性)생활 지침서로까지 해석하는 무리들이 나타나 성경의 세속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는 말씀에 의지해 기독교인의 의무를 다하면서 믿음의 도를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