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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크(구약)비평 (1) .. 타나크는 역사적 소설

지식창고지기 2011. 12. 25. 11:21

우리가 타나크(구약)에 대하여 좀더 역사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 구약의 필요성을 제대로 논하기 위해선 실상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리라.

다음은 " 웃고있는 예수" 에서 발췌하였다.

 

수세기를 지나면서 아담과 이브와 같은 이야기는 역사적 근거가 없는 신화라는 것이 분명하여졌다.

 

그러면 타나크(구약)의 나머지 이야기는 어떠한가? 

이것은 역사적인가?.. 그러나 그런 증거도 없다.

차라리 타나크는 신화와 전설의 모음집이라는 것이 타당 할 것이다.

공정하게 보면 , 실제로 타나크 어디에도 그 이야기가 역사적이라는 주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역사"라는 말이 고대 히브리어에는 존재하지도 읺았기 떄문이다.

우리는 당대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을 ,신화와 동떨어진 현대적 역사개념으로 이 고대문서에 투영시켜 온것은 아닌가.

 

코펜하겐 대학의 구약연구소 교수인 토마스 톰슨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오늘날 우리는 이스라엘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홍수이야기도 신화의 영역으로 사라졌다.

또한 더이상 족장 시대에 대하여 말 할 수 없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실제 역사적 과거를 설명하는 데 설 자리를 잃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이 단순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러한 이야기들은 이 이야기를 역사적이라든지, 역사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다룰 수 있도록 우리에게 용기를 주지 못한다.

연합한 부족국가나, 수도 예루살렘이 존재 하였다는 증거는 없으며, 또한 서부 팔레스타인을 지배하였던 지속적이고 통일된 정치지배세력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므로 전설에서 묘사된 크기의 제국은 말할 필요도 없겠다.

우리는 사울,다윗,솔로몬으로 일컬어지는 왕들의 존재에 대하여 입증할 증거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또한 이시대의 초기, 예루 살렘의 어떠한 사원이 존재하였을 것이라는 증거 엮시 가지고 있지 않다."

 

 텔아비브 대학 고고학 리더인 이스라엘 핑겔스타인, 그리고 공동저자인 닐 실버만 은 성서를

 "오디세우스 의 호마적인 모험담 또는 로마를 건설한 것으로 알려진 아에네아스 이야기처럼 더 이상 역사적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라고 하였다.

성서 이야기는 너무 모순되고,연대 착오등으로 가득 차 있어 , 이것은 정확한 역사적인 연대기 라기보다는 역사적 소설로 간주되어져야 한다.

 

한 예로 타나크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하여 살펴 보자.

아브라함은 유대 민족의 위대한 족장으로 간주된다.

그는 또한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중요한 인물이다.

그의 실존적인 증거로서 결정적인 것으로 자주 주장되는 것처럼 세 종교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라는 생각이다.

 

성서 연대기에 따르면 , 아브라함은 기원전 2,100년경 가나안으로 이주 하였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는 것처럼, 그가 우르의 갈데아로부터 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갈데아는 역사적으로 기원전 1,000년 이후에나 존재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 자료 이전에 갈대아가 존재 하였다는 기록은 없다.

창세기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팔레스타인 왕인 아비멜렉에게 도움을 청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팔레스타인에서 부족국가는 1,200년 이후에나존재하였다.

그리고 비록 아브라함과 다른족존장의 이야기에 낙타가 자주 등장하는데, 낙타의 사육은 기원전 1,000년이후에나 가능하여졌다.  또한 타나크에서 "고무,향유,몰약"을 운송하는 수단으로 낙타대상이 잦 언급되는데..이것 역시 기원전 8세기 이후에 이르러서 널리 보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