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장로 죽음으로서 진실을 말하지 않겠는가?
목사, 장로 죽음으로서 진실을 말하지 않겠는가?
한국교회는 선교역사 2백 년을 향하여 줄기차게 달리는데 선교를 역행하여 교회 성장을 저해하는 중심에는 목사와 장로가 서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신문지상을 가득히 메우는 것은 교회마다 목사와 장로의 갈등에서 빚어진 교회상처 때문이다.
목사는 목숨을 다하여 주께서 맡겨주신 양을 돌아보라고 명령하셨고 장로는 목사와 협조해서 교회를 평안하게 이끌어가 교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라고 하셨는데 현실 교회를 살펴보면 한국교회 전체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목사, 장로 때문에 상처받은 순진한 성도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그런데 교회가 문제가 생기면 장로는 잘했는데 목사가 잘못해서 문제가 생겼다고 목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목사는 장로가 잘못해서 문제가 커졌다고 하는데 어느 것이 수까마귀인지 암까마귀인지 분간할 수가 없다는 것이 인간 지식의 한계인가?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그리하여 주변에서 일어나는 한국교회 불행한 면을 지켜보는 한 사람으로서의 생각은 구약시대 바알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엘리야는 말하기를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쫓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쫓을지니라."라고 하듯이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목사와 장로가 누구의 잘못인 가도 모르는데 하나님 앞에서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물어보았으면 한다.
그리하여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목사나 장로는 죽기로 당당하게 시일을 정해놓고 진위를 가릴 마음은 없는가? 엘리야는 한 사람이었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은 850명이었지만 진정 하나님의 선지자가 승리하여 850명을 죽인 사건과 같이 해서 둘 중의 하나가 죽어서라도 진위가 가려져서 선의에 피해를 보는 순진한 성도들을 보호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니면 아합의 욕심과 그의 부인 이세벨의 거짓 문서를 작성하여 선량한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빼앗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일을 저지른 그 가족과 같이 나봇과 이세벨의 잘잘못이 가려지면 자신은 물론이고 교회성장을 막은 죗값으로 자신은 물론 후손들까지 망할 내기를 하든지 이 시대의 하나님 살아 계심을 반드시 보여주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
이세벨은 거짓 문서를 만들어 나봇이 왕과 여호와를 저주하였다고 사람들을 선동하여 결국 무지몽매(無知蒙昧)한 백성은 아무 잘못도 없는 나봇을 죽였다. 그 결과 아합은 욕심은 채웠고 이세벨은 계획대로 되었다고 쾌재(快哉)를 불렀지만 그것도 잠시 아합은 전장에서 죽고 이세벨은 예후의 손에 죽었으며 그 아들 70명도 모두 죽었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것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안다.
왜 이런 말을 하는가? 오늘의 교계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절대로 마귀의 종노릇을 할 수 없기 때문이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 일은 절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은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를 위한 직분(職分) 자들 때문에 피해를 보아 전도의 길이 막히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말하기를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다."라고 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오늘의 목사나 장로들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불신자들에게 모독을 받는데도 서로 자신의 잘못은 없다고 상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이런 추태를 언제까지 계속 해야 할 것인가? 이쯤 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해치는 이들은 죽음으로서 잘못을 선량한 성도들에게 보여줌으로 타산지석(他山之石)의 무언의 교훈이 되지 않겠나 생각해 본다.
바울은 말하기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 홀이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이쯤 해서 목사도 장로도 하나님 두려워하는 신앙을 가지고 목사, 장로는 교회를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벌을 받는 일은 하지 말고 깨끗이 두 손들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자신과 후손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즉시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 책임을 미루지 말고 교회가 어지러울 때 목사, 장로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교회를 싸움의 장으로 만들지 말고 목사. 장로가 죽음을 걸고 기도해서 하나가 죽을 때까지 기도해볼 마음은 없는가? 죽기가 무서워서 할 수 없다면 교회 분쟁을 즉각 중단하고 화평케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바울이 말하기를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며 그리고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 고로 벌레에게 먹혀 죽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출처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