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tugisuwon/40136640412
<전쟁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강대국에서는 경제공황을 맞이할 때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는 역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실들이며 지금도 미국과 EU에서는 이 방법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바로 화폐를 대량으로 발행하는 것과 전쟁입니다. 세계 2차 대전은 역사책들을 참고하면 히틀러 (Hitler)와 무솔리니 (Mussolini) 등 유럽을 통일하여 제국주의를 세우기 위해 일어난 전쟁이라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독일과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세계 1차 대전으로 인하여 무너진 경제를 다시 회복하고 강대국으로 일어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여 식민지를 장악하고 자원을 보유하는 것이라 하여 전쟁을 독촉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통하여 정작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화폐를 대량으로 발행하면 과연 누가 이익을 보게 되는 것일까요? 전쟁을 하면 승리하는 쪽과 패배하는 쪽으로 크게 나누어집니다. 그러나 전쟁은 승리한 나라나 패배한 나라나 그 어느 쪽에도 이익을 거의 주지 못합니다. 특히 전쟁이 발생했던 지역은 폐허가 되고 소중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며 집과 음식 등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하는 가정이 급격히 늘어 슬픔을 안겨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 역사에 있었던 모든 전쟁이 의롭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한 쪽의 욕심으로 인하여 이익을 챙기기 위해 일어난 전쟁은 정당치 못하며 겉으로는 정의로워 보여도 속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영국 시민 혁명부터 시작하여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 세계 대전, 베트남 전쟁 등 17세기 이후에 일어난 큰 전쟁들은 대부분 은행가들이 (Elite) 주도한 전쟁들이며 전쟁의 결과로 이익을 본 사람들은 바로 전쟁을 계획하고 진행한 은행가들입니다. 지금도 전쟁과 다른 방법들을 통해서 세계 전체 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방은행 (Federal Reserve)와 같은 사립기관들이 세계 거의 모든 나라 (리비아, 수단, 북한, 쿠바, 이란 이 5개 나라만 없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도 연방은행 시스템이 없었지만 21세기 들어서 미국의 침략으로 인하여 연방은행이 세워졌습니다)에 세워져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대부분의 나라는 큰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QE1과 QE2가 실패함으로써 QE3를 준비하는 과정에 나라 채무한계를 올리는 (Debt Ceiling Bill) 법안이 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로 S&P에서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시켰으며 불안한 경제시장으로 인하여 주식도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방은행에서는 QE3를 통하여 더 많은 달러를 시장에 유통하려고 하고 의회에서는 채무한계를 올리며 국가 예산을 줄임으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 와중에 의회에서는 조용히 전쟁 또한 준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는 의회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전쟁을 통해 이익을 보는 로비(Lobby)하는 세력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연방은행이나 경제자들이나 정부에서는 이미 QE2가 성공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다른 글들을 통하여서 QE1이나 QE2를 통해 연방은행에서 약속한 돈들은 미국 시민들에게 하나도 가지 않았으며 거의 모두 해외나 국내의 은행들의 어카운트 (account)에 그대로 있습니다. 그러기에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빚은 더 늘어만 갔으며 그 빚은 고스란히 미국 시민들의 등에 올려지게 된 것입니다. 경제전문가인 Marc Faber (Glooom Boom &Doom Report)는 짐바브웨의 하이퍼인플레이션 (Hyperinflation in Zimbabwe)을 예상했던 인물로 미국 정부가 곧 경제적인 이유로 다른 나라와 전쟁을 일으킬 거라 올해 3월부터 글을 통하여 알리고 있습니다.
http://www.prisonplanet.com/the-alex-jones-show-l-i-v-e-june-23rd-with-marc-faber.html
Gerald Celente (2008년 미국 시장 붕괴를 예상했던 몇 안 되는 인물들 중에 한명입니다)과 미국 상원의원인 Dodd 또한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http://www.washingtonsblog.com/2008/11/top-trend-forecaster-says-were-going-to.html
“Given the pattern of governments to parlay egregious failures into mega-failures, the classic trend they follow, when all else fails, is to take their nation to war.”
전문적인 용어로는 Keynesian doctrine으로 알려진 경제적 이론을 가지고 미국 정부에서는 예산을 갑자기 삭감하는 것보다 예산을 유지하며 돈을 어느 정도 써서 시장에 유통시키는 것이 경제공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http://www.econlib.org/library/Enc/KeynesianEconomics.html
만약 이 이론이 맞다 가정한다면 전쟁은 경제공황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전쟁이란 명분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잠시 전쟁에 집중하게 할 수 있으며 전쟁에 소비되는 자원과 물자 등을 충족하기 위해 예산을 늘려 돈을 쓰게 된다면 잠시 동안 경제가 살아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남는 것은 나라 빚이며 시민들이 이를 결국에는 갚아야 하는 것들입니다. 그냥 이렇게만 듣는다면 말도 안 되는 시스템이라 생각하시겠지만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지금도 쓰고 있는 방법입니다. 2008년 대선에서 미군을 다 철수시키겠다고 약속한 오바마는 약속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으며 리비아와 교전도 했으며 시리아와 이란 그리고 파키스탄에도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NATO를 움직여서 명분을 만들고 있습니다.
21세기 비교적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저희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 스토리들입니다. 하지만 세계 대전이 종결된 것은 100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인류 역사를 보면 매 세기마다 큰 전쟁들이 있었으며 앞에서 언급했듯이 17세기 이후의 큰 전쟁은 뒤에서 보이지 않는 손들이 주동했다고 나누었습니다. 1927-29년 미국 경제대공황 당시 미국의 대통령은 Franklin D. Roosevelt (FDR) 였으며 세계 2차 대전과 함께 미국의 경제공황 문제를 해결한 유능한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딜 (New Deal)정책을 실시하여 미국의 시장을 회복하였으며 실업률을 줄이고 추락한 미국의 경제를 다시 한번 세계 강대국으로 올렸으며 세계 2차 대전 또한 승리로 이끌어 세계의 지도자로써도 우뚝 섰던 인물로 역사책에서는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세히 나누지 않겠지만 FDR은 프리메이슨으로 현재 미국 달러 지폐에 뒤편에 심볼들을 첨가하였으며 세계 대전 이후 League of Nation을 이은 European Union을 제안했었으며 진주만 (Pearl Harbor)의 사태도 미리 알았지만 미국을 세계 2차 대전에 참전시키기 위해 묵과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FDR의 뉴딜 정책보다도 세계 2차 대전을 통하여 군사물품들과 함께 다른 방법으로 경제적 성장을 노렸으나 세계 2차 대전으로 인하여 미국의 빚은 잠시 매우 높게 치솟기도 했었습니다.
그럼 미국이 NATO 등과 함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다른 증거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정치인들이 의회에 앉아서 정부와 나라를 대표한다고 하여도 정작 법안이나 길을 제시하는 곳은 뒤에 숨어있는 로비스트들과 돈을 가지고 있는 세력들입니다. 현재 군수용품판매기업을 포함한 대기업들에서는 전쟁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Goldman Sachs에서 군무했던 Charles Nenner이란 인물 또한 Goldman Sachs을 포함한 금융기관에서는 오랫동안 미국 의회에 로비를 해왔으며 경제회복이란 명분으로 이를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washingtonsblog.com/2011/03/former-goldman-sachs-analyst-joins-marc.html
또한 미국의 경제상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nytimes.com/imagepages/2009/07/31/business/20090801_CHARTS_GRAPHIC.html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경제는 군사용품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군사용품 관련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군사용품과 관련 없는 경제부분에서는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미국의 경제입니다. 수출량은 엄청나게 줄어들어 매년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수출량은 19%가 줄었지만 군사용품의 수출량은 123% 증가했습니다)
예산을 줄인다고 하면서도 왜 국방비는 줄이지 못하는 것일까요? 현재 미국의 국방비를 다른 곳으로 돌린다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률도 크게 줄일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경제학자 Paul Krugman 또한 뉴욕타임스에 이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World War II is the great natural experiment in the effects of large increases in government spending, and as such has always served as an important positive example for those of us who favor an activist approach to a depressed economy.”
http://krugman.blogs.nytimes.com/2011/08/15/oh-what-a-lovely-war/
전쟁은 경제를 회복하기는커녕 더 많은 상처를 불러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Joseph Stilglitz는 2003년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War is widely thought to be linked to economic good times. The second world war is often said to have brought the world out of depression, and war has since enhanced its reputation as a spur to economic growth. Some even suggest that capitalism needs wars, that without them, recession would always lurk on the horizon. Today, we know that this is nonsense. The 1990s boom showed that peace is economically far better than war. The Gulf war of 1991 demonstrated that wars can actually be bad for an economy.”
부시 대통령 아버지가 일으킨 걸프 전쟁 (Gulf War)과 부시 대통령 아들이 일으킨 이라크와의 전쟁 또한 경제를 회복시키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간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똑 같은 아니면 비슷한 이유와 명분을 만들어 전쟁을 분명히 일으킬 것입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100년 전에도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사람들은 지금하고 비슷한 생각을 했었을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하고 명분을 만들어 시민들을 속여 전쟁을 일으켰으며 리비아처럼 NATO와 함께 독재자를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세우자는 명분, 경제적인 화합과 성장을 위한 명분 등을 내세워서 이미 활동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속으면 안되지만 미디아와 언론을 통하여 이들은 다시 한번 시민들을 설득할 것입니다. 미디아의 역할에 대해서는 다른 글을 통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