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과의 숨바꼭질 지난 치기어린 계획, 그러나 완벽한 출항 편에는 프랑스인들치고는 정말 놀라운 기밀 유지로 인해, 영국 해군이 나폴레옹 원정군의 목적지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5월 20일 프랑스 함대가 툴롱을 출항하는 것까지 보셨습니다. 여기서 문맥을 유심히 살펴 보시면, 영국 해군이 프랑스 함대의 출항을 전..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
지중해를 가로질러 이집트로 향하는 낭만적 항해...? 지난 편에서는 나폴레옹의 함대가 어떻게 넬슨의 요격을 용케 피해 알렉산드리아에 입항했는지를 영국 해군 입장에서 보셨습니다. 넬슨이 나폴레옹의 신기루를 쫓아 지중해를 갈팡질팡하는 동안, 나폴레옹과 그의 '동방군(the Army of East)'의 지중해 항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 먼저, 툴롱에서 출발..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
말타에서 생긴 일 지난 편에서 제가 나폴레옹의 말타 정복기는 다루지 않겠다고 했습니다만, 그 사이에 마음을 바꿨습니다. 말타 기사단은 원래 이름이 병원 기사단(Knights Hospitaller)으로서, 그 기원은 11세기 경 십자군 원정 시작 이전에 칼리프의 허락을 얻어 예루살렘에 설립된 병원에 두고 있습니다. 성지 순례를 하는..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
알렉산드리아 - 기대만큼 큰 실망 드디어 1798년 7월 1일, 프랑스 함대는 알렉산드리아 외항에 도착합니다. BC 332년, 그러니까 약 2100년 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건설한, 책에서나 읽던 전설의 도시에 도착한 나폴레옹의 심정은 정말 두근두근 쿵쿵이었을 것입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출발했다가, 말타를 떠난 다음에야 이집트..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
외계인은 사각형으로 싸운다 - 피라미드 전투 여태까지 전투 장면이 거의 없는 전쟁사를 보시느라 다소 지루하셨을 여러분께서 기다리시던 피라미드 전투에 드디어 도달했습니다. (오래도 기다리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꼭 죽어야 재미가 있으신 건 설마 아니시겠지요 ? 그림은 Louis Lejeune 이 그린 피라미드 전투입니다.)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
빵이냐 콩이냐, 이집트에서의 고뇌 지난 편에 피라미드 전투가 나왔으니, 이번에는 아부키르만 해전이 나올 것을 기대하셨을 (피에 굶주린) 여러분... 오늘은 사람이 죽는 이야기가 아니고 사람이 먹고 사는 이야기입니다. 피라미드 전투는 사실 나폴레옹과 그 일당들에게 별로 대단한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프랑스군이 대단했다거..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
딕 윈터스의 소망과 인클로저 운동 원래는 어떤 분 말씀대로 넬슨이 물고기 밥상 차리는 장면을 펼칠 순서인데, 제가 생계로 좀 바빠서 아부키르 해전에 대해 자료 조사가 불충분하여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또 건너 뛰기는 그렇고 해서, 이번에는 경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시지요. (이건 다음 주... 어..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
타락 영웅 - 자파 (Jaffa) 공략전 지난 편에서 오스만 제국이 프랑스의 이집트 침공에 대해 선전 포고를 하고 시리아와 로도스섬으로부터, 수륙 양면 공격을 펼치기 위해 대군을 모을 준비를 하는 것까지를 보셨습니다. 이 위기 상황에서 나폴레옹은 얼마나 근심 걱정이 많았을까요 ? (18세기 말에 이스탄불이 한물 가서 그렇지... 16~17..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
아크레(Acre)의 3인방 지난 편에서는 나폴레옹이 시리아 침공을 개시하여, 나름 고생을 하지만 그래도 전투에서는 승승장구하여 자파(Jaffa)까지 점령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다만 그의 시리아 침공을 가로막을 운명의 3인을 아크레에서 만나게 된다고 말씀드렸지요. 그 3인은 과연 누구누구일까요 ? 먼저 제자르 파샤였습니..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
술탄 셀림 붐붐붐 !!! 보나파르트 핑핑핑 !!! 1799년 3월 17일, 마침내 나폴레옹은 제자르 파샤가 전전긍긍하고 있는 작은 요새 도시 생 장 다크레(Saint Jean d'Acre)를 저 멀리에서 내려다 보는 카르멜(Carmel) 산에 도달합니다. 카르멜 산은 그 이름이 '신의 포도밭'이라는 뜻이고, 또 성서에서도 엘리야가 바알 신의 예언자들에 맞서 여호와와 바알 중 누.. Blog·Cafe/Nasica의 뜻은 ?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