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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내의 종파

지식창고지기 2011. 12. 24. 08:57

 

유대교 내의 종파

 

 

1.바리새파 (The Pharisees)

예수님 당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거대 종교 그룹으로 평신도 집단이며 민중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를 모세의 율법을 지키지 못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의 심판이라고 확신했기때문에 이스라엘의 율법을 문자 그대로 지키려고 애를 썼다.

그 결과 그들의 신앙과 생활은 1세기 이스라엘 사람들을 대표했으며, 오늘날까지도 정통유대교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유대교의 핵심세력이지만 독선적이며 위선적인 사람들이 많아 예수님도 그들을 비난하는 설교를 많이 하셨다.

 

2.사두개파 (The Sadducess)

사두개파는 부유한 귀족 성직자 계급으로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엘리트집단이다.

대제사장을 통제하고 성전을 관리했으며 바리새파와 함께 예루살렘 최고 법정인 산헤드린을 형성했다. 그들은 당대의 유대인들과는 달리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지 않았기에 영혼불멸설, 몸의 부활, 최후의 심판, 천사와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았으며,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다.

 

3.서기관(The Scribes)

율법연구의 전문가로 그들은 율법을 지키는 일에만 지나치게 까다로워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들을 심하게 비난하셨다. 그리고 구약성경과 전통을 공부했고 보통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율법만을 따르는 종교집단으로서 독선적이고 위선적인 사람이라고 비난하셨다.

 

4.열심당

종교적 당파가 아니라 열성적인 민족주의 집단으로 기득권세력에 적의를 품고 있으며, 무력과폭력을 일삼는 정치집단으로 요세푸스 역사가는 이들을 일컬어 강도들, 산적이라고 불렀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 가운데 시몬은 열심당원이었다.

 

5.에세네파

에세네파는 엄격한 유다 공동체 중의 하나로, 그들은 광야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은둔하는 수도자적인 성격을 가진 단체이다. 그들 삶의 주된 목적은 정결함에 있으며 자신들이 유일한 참 이스라엘로 여겼다.

 

6.헤롯당

헤롯당은 종교분파라기보다는 헤롯가문 특히 헤롯 안디바의 친구들이요 지지자들로 예수님을 정치적 반동주의자로 여겼다.

 

[출처] 산헤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