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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클레시아(교회, 모임)의 합당한 입장

지식창고지기 2012. 12. 28. 22:23

엑클레시아(교회, 모임)의 합당한 입장

 

 

(창49:10)-"홀(笏, sceptre)이 유다에게서 떠나지 않을 것이며, "실로(Shiloh)가 올 때까지

입법자가 그의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 하리니 그에게 백성의 모임이 있을지어다(kjv참조)

 

야곱이 죽기 전, 백성의 모임에 이 유다 지파에게서 산출될 실로(Shiloh)에게 모임이

있을 것이라는 에언을 한 것은 오늘 신약 교회의 모임에 관한 중요한 근거가 된다.

"실로(Shiloh)" 라는 인물은 누구인가?

 

실로라는 단어는 안식(쉬다)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샬라에서 유래된 말이다.

실로는 화해시키는 사람, 안식과 평화를 가져다 주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에게 안식과 평화를 가져 오실 분은 오직 한 분이신데 그분은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골1;20,엡2:14,15). 그분은 화평(평화)의 왕이시며(사9:6), 안식일의 주(主)이시다(막2:28).

평화의 왕은 살렘 왕이요(히7:2), 유다 지파에게서 나신 영원한 대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창14:18, 히7:14-17).

 

여기서 우리는 "실로""살렘"이 동의어(同意語)임을 보게 된다.또한 살렘(Salem)은 예루살렘(Jerusalem)을 줄인 이름이며(시76:2), 문자적으로 평화와 구원을 의미한다.

에루살렘에 대한 랍비의 해석은 하나님이 예비(준비)하신다는 뜻인 여호와 이레(창22:14)의 "이레"와 평화를 의미하는 "살렘"(창14:18, 시76:2)" 을 합하여 "예루살렘"이 돠었다고 한다.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평화"이다.

 

그러므로 실로와 살렘과 예루살렘은 동의어이며 우리의 평화(화평, 평안, 평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창세기 49장 10절에서 말한 야곱의 예언은 백성들이 그분에게로 모이게 될 날, 즉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의 모형(模型)인 "두 세사람이 내 이름 안으로 함께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원문 참조)"는 예언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때를 미리 보았던 것이다.

 

 

주님의 이름 안으로 함께 모이는 곳은 주님이 함께 계신 영역, 즉 주님의 몸을 이루는 모임(교회)이다.또한 야곱은 약속된 "실로"가 오시는 시간까지 지적해서 예언했다. 그 약속된 실로가 오실 때까지 유다 지파의 통치권(홀)은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속된 "실로(그리스도)"는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분이시다(막15:2, 9, 12).

신약에서 실로가 오셨음으로 그에게 백성의 모임, 즉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성취된 것이다

 

           

           예표(type)와 실제(truth)인격의 실로에 대한 예표인 지리적인 실로

 

실로에 대한 지리적인 장소는 인격의 실로, 즉 오실 실로에 대한 예표였다. 실로의 실재가 오셨을 때, 그 예언은 성취된 것이다.

 

"오직 너희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할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신12:5)"

야곱이 실로에게 백성의 모임이 있을것이라는 예언이 있은 뒤 약 200여년이 지나고 그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땅(가나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 땅에 있는 우상 숭배의 장소들로부터 구별 되어야만 하며, 그 땅의 거민들(가나안 족속들)을 완전히 진멸하라고 명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기를 자신이 선택하신 곳이 있을것이며 바로 그곳에 하나님 자신이 거하실 것이며 그곳으로 이스라엘이 모일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장소의 특성을 상고해볼 필요가 있다.

1. 그 장소는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라는 점

 실로의 실제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이름 안에서 오신 분이시다(요5:43).

 "말씀-하나님"께서 성육신 하신 것은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신 것이다(요1;1,14 원문참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장막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곳이며, 하나님의 영원한

 거처로서  하나님과 하나이신 분이시다(요10:30).

 

                       하나님의 영원하신 선택

 

 하나님은 그분의 영원한 경륜을 위해서 먼저 그리스도를 택하셨고(사42:1,눅23:35),

택하신자 그리스도 안에서(교회의 영역, in Christ) 우리(교회)를 택하셨다(엡1:4, 22-23). 하나님의 이름의 실제는 말씀과 영이며 그 본질은 생명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곳(영역)은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생명을 두신 곳으로 그 실제는 그리스도이시다.

지리적인 면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그 땅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그 영에 대한 예표였다(갈3:14,16).

 

지리적이나 물질적으로 말하자면 만유를 포함하는 그리스도를 에표하는 좋은 땅(가나안 땅)이지만, 영적인 면으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인 그 영이다.

오늘날 그 영은 주(主)이시며(고후3:17),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영(롬8:2, 9)으로 우리안에 내주 하셔서 우리의 생명(골3:4)이 되시고 날마다 매순간마다 우리에게 생명을 공급하시는 영이시다(고전15:45).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인 "그 땅"과 "그 영"의 축복은 일치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는 영역(domain)이시다(엡1:3).

그리스도는 우리의 기업인 그 땅이시다(마5;3).

 

2. 그 장소(실로)는 이스라엘의 모임의 중심이라는 점인데 신약 교회의 모임의 중심에

대한 예표였다.

 

3. 그 장소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리라는 점-(여호와의 임재가 있음)-

 

4. 그 장소(하나님의 처소)를 하나님의 백성이 찾아 나아가야 한다는점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땅에 들어갔을 때, 이스라엘의 온 회중(會衆)이 실로에 함께 모여서 그곳에 성막을 세웠으며 그 땅이 그들에게 굴복하였다(수18:1).

실로에게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이 있을것이라는 야곱의 예언은 성취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예표로서의 성취, 즉 지리적인 입장의 성취일뿐, 오실 실로라는 "인격의 실로"에 대한 예표였다. 실로의 실재인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 그 예언은 완전히 성취되었다.

 

             지리적인 실로에 대한 심판

 

(렘7:12)- 내(여호와)가 처음으로 내 아름을 둔 처소,"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wickedness)으로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 보라.

 

인격의 실로에 대한 예표인 지리적인 실로는 이스라엘의 종교와 정치의 중심지였다(삿2:19, 삼상1:3, 24).

실로(Shiloh)는 비록 예표론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처음으로 두신 곳이었지만, 이스라엘의 사악함을 인하여 그 장소(실로)를 심판 하셨다.

이것은 아론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 직분이 극도로 타락하고 황폐해졌다.

대 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들(흡니와 비느하스)은 벨리알의 아들들로 불리울 정도로 무가치한자였고 불량자였으며 배교자였다(삼상2:12 참조).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 하셨을 뿐만 아니라(삼상2:22,25,29-34, 3:13-14, 4:10-11, 18, 21-22),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황폐한 그 장소에는 더 이상 거하실수 없으셨다(시93:5, 고전3:17, 고후6:14-15 참조).

이스라엘은 블레셋에 포로가 되었고, 하나님의 언약궤까지 빼앗겼다(삼상4:3-4).

고대에 이스라엘도 오늘날의 기독교종교인들처럼 자신들의 안전과 평화와 안식과 이익을 위하여 언약궤(법궤, 증거궤)이신 하나님을 불법으로 악용하였다.

오늘날 하나님의 제사장들인 믿는이들이 흡니와 비느하스의 반열에 속해서 자신들의 건강과 사업과 번영과 심지어 영적 사욕을 위해서 강제로 하나님을 그들의 이용수단으로 삼는 것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이 얼마나 가련하고 비참한 현실인가?!

 

 

오늘날에도 벨리알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서 행동하는곳에서나 경건치 못한 행위가 널리 유포되어 있는 곳에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한 곳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제사장노릇을 하지만, 그곳의 이름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가봇(삼상4:21-22)"이다. 아! 이가봇의 교회들이여!

 

            실로(Shiloh)에서 예루살렘(Jerusalem)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처음으로 두셨던 실로에서 빼앗겼던 언약궤가 이제 새로운 장소인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이제 언약궤는 예루살렘에 있고, 하나님의 이름은 에루살렘에 두셨다.

실로(살렘, 예루살렘)에게로 백성의 모임이 있을것이라는 그 예언은 신약의 그리스도인의 모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실로(그라스도)가 오셨을 때,너희는 예표론적이고 지리적인 입장인 예루살렘에서 예배하지

말라고 하셨다(요4:21 참조).

 

하나님의 경륜의 목적은 엑클레시아(그리스도의 교회) 이다.

창세전에 하나님은 먼저 그리스도를 택하셨고(사42:1, 눅23;35), 그 택하신 자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 우리(교회)를 택하셨다(엡1:4). 그리스도 안에있는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그것은 에베소서의 1장의 결론인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이다(22-23).

하나님의 선한 기쁘심을 따라 그 목적하신 그 뜻의 비밀은 만물(모든것들을,all)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 하나로 함께 모으려는 것이다(엡1:9 참조).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비밀인 교회는 하나님의 선한 기쁘심의 뜻이다.

우리의 화평이신분, 실로(살렘, 예루살렘)의 실제이신 분이시며, 교회의 머리이신 주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 세 사람이 내 이름 안으로 함께 모이는(gathered together)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느니라"고 말씀하신다(마18:20 원문 직역. into(헬:에이스)-장소나 시간, 상징적으로는 목적, 결과에 도달하거나 들어가는 지잠을 가리키는것).(summary)

 

창세기 49장 10절에서 "실로"가 오시면 그에게로 그분의 백성들의 모임(gathering)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은 인격의 실로가 아직 오시지 않고, 그 실로에 대한 예표인 다만 지리적인 실로라는 장소에 주 하나님의 이름을 처음 둔 곳이며(렘7:12), 주 하나님의 처소가 있었던 곳이요, 주 하나님이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의 온 지파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분의 처소였다(신12:5).그 모임에 관한 하나님의 사상은 (시편50:5)에서도 "내 성도들을 내게로 다 모으라(gather together).그들은 희생제로 나와 언약을 맺은 자들이라.고 말슴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사악함으로 인하여 첫 번째 장소인 실로에서 이제 두번째 장소인 예루살렘을 새로운 하나님의 처소로 택하셨다(대하6:6, 7:12-16).

이러한 상징적인 "실로-살렘-예루살렘"의 실제이신 분이 오심으로 (창49:10)의 예언이 성취되었다. 할렐루야!

 

이제 우리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거룩하여 지고 성도들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교회(엑클레시아 고전1:2)이며, 단체적인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의 몸이다(고전12:12-13, 엡1:22-23).

 

그리스도(실로)의 모임인 교회는 하나님의 택하신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들로서,그리스도의 교통(교제, 코이노니아)안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엡1:4,고전1:9).

이것은 하나님의 선한 기쁘심의 뜻인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의 목적인데 그 목적은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함께 모으려는(gathered together) 것이다(고전1:10하).

함께 모이는 모임에 관한 하나님의 목적은 구약과 신약의 중심 사상으로 계시되고 있다.

(창49:10, 시50:5, 마18;20, 고전1:9, 엡1:10).

 

성경의 중심사상인 엑클레시아의 진리는 전통을 따르는 조직과 제도권의 교회(Church)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모이는 모임이다(gagthering together in ch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