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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었다'에 대한 중간점검

지식창고지기 2012. 12. 31. 23:33

갈렙 2012.12.30. 14:23

 

영혼 불멸을 주장하는 사람들 ,
인간 영혼은 애초부터 불멸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리스도를 믿고 죽은 영혼은 하나님의 품으로,

다른 소멸되지 않은 영혼은 또 다른 어디로 가게 될것입니다.

이게 그들이 가르칠 수 밖에 없는 논리입니다.
바로 그곳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이며 거기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이런 사상을 주입한 시조는 누구입니까?
이렇게 인간 영혼이 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장 본인이 누구라고 생각되십니까?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반대 개념인 뱀으로 상징된 사탄입니까?
아니면 인간 자신입니까?

그런데 이것은 이미 오래 전에 결론이 난 이야기입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한 분은 하나님이요,
반대로 결코 죽지 않으리라고 한 자는 뱀입니다.

그래서 그는 최초의 거짓말쟁이가 된 것입니다.

성경 창세기는 다음과 같이 그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창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뱀의 말입니다.

[창 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 처럼 달콤한 말은 이 세상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이 말은 이브로 하여금 모든 이성을 잃게 할 만큼 가장 강력한 유혹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불행하게도 그 뱀의 말과는 달리 아담과 이브는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이제 다른 거짓말을 지어낼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그 거짓말이 바로
"죽는 것은 보이는 껍데기 뿐 진짜 모든 의식의 본체인 영혼은 불멸이라 영원히 산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영혼 불멸 사상인 것입니다.
거짓말쟁이가 자신의 거짓말을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가장낮은자12.12.30. 16:22

아담과 하와는 물론이거니와 그 누구의 죽음도 여호와의 '정녕 죽으리라'와는 관계없습니다.
즉, 그들은 '정녕 죽으리라'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엊그제 갖고 오신 글, 제가 '다 이루었다'와 관련하여 가장 핵심적인 글이라고 말씀드렸던
'잠자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저들이 이야기하는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불멸설'과는 또한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주님 다시 오시는 날 심판석에서 구원을 얻는 자들은 하늘 나라에서 영생을 얻지만,
그렇지 못한 자들은 멸망하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또한 혼잡시킨 것이 지옥설이 됩니다.
구원을 못 얻은 자들은 지옥에서라도 영생한다는 것입니다.


갈렙


"아담과 하와는 물론이거니와 그 누구의 죽음도 여호와의 '정녕 죽으리라'와는 관계없습니다.
즉, 그들은 '정녕 죽으리라'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님이 어떤 의미로 이런 말을, 그것도 단호히 하신지 모르지만

저는 성경의 다음 내용으로 보아 "관계"가 있다고 이해합니다.

형제님의 착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8. [롬 5:17]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고전 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위 성경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묵상해보셨으면 합니다.

정녕 죽으리란 말씀과 아무 [관계]도 없는지....
그렇다고 님을 만인 구원론이나 만인 기회론을 주장하시는 분이 아닌 줄은 압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릴 옳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빕니다.

 

가장낮은자

 

제가 준비중이라 말씀드렸던 '다 이루었다'라는 글이 완성되면
형제님께서도 제 말뜻을 이해하시리라 믿었습니다만,
이런 글을 보내주셨으니 미리 간략하게나마 말씀드리겠습니다.

분명 아담과 여자로 인하여 '사망'이 우리의 왕노릇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사망'은 잠시 잠깐동안 '잠자는 것'이지
영원히 소멸되는 죽음, 즉 '멸'하여 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잠자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창세기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선포하신 것은 단 두가지뿐입니다.


''과 '정녕 죽으리라'

 

'에덴동산'의 삶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복'된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악과'로 인하여 인간은 '에덴동산' 밖, 즉 세상으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사람은 또다른 '선악과', 즉 율법아래 놓여진 것입니다.

따라서 율법(십계명 포함)과 제사(십일조 포함) 및 모든 것은 그 두가지에 다 포함되는 것입니다.

율법을 온전히 지킨다면 ''을 받는 것이요

율법중에 단 하나, 아니 0.000001%라도 지키지 못한다면 '죽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인간도 율법을 온전히 지킨 자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선악과'에 의한 '정녕 죽으리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여자는 이대로 '정녕 죽'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정녕 죽으'면 그것으로 그들의 죄에 대한 처벌은 끝이요

그들을 지으시고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이고 또 다른 사람을 지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죄를 짓고 10년형을 선고받아서 감옥에서 10년의 형기를 마치고 나오면

그 죄에 대하여 더 이상 처벌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죄에 대하여 대속물로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약속으로 오시는 '여자의 후손'은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을 온전히 이루어냄으로써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목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온전히'다 이루'신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선지자들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는 그를 단순히 구세주로만 믿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독생자께서 이 땅에 임마누엘 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옛 선지자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시리라 약속하신 구세주의 권세와 권능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과 똑같이 생각하였을 것이고,

그것이 수많은 구약의 말씀속에 '여호와' 하나님을 칭하는 단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구세주에 대하여도 함께 적용되지 않았나 싶은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이 완성된 후에도 그대로 이어저 내려와

많은 번역가들의 단어 선택에도 적용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학의 소위 '삼위일체사상'의 정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고요.

 

물론, 온갖 신학적인 이론과 교리가 정립된 후에

고의적으로 왜곡하고 변개시킨 단어도 이에 포함됨을 말함은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대로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주님께서는

공생애 기간동안 '산상수훈'을 통하여, 그리고 수많은 이적과 말씀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넘치게 부어주신 ''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미혹에 빠져 여전히 '선악과'를 붙들고 있는 우리로 인하여
대속물이 되시고, 화목제물이 되시어 '정녕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대신하여
'정녕 죽으리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선포를 온전히 이루신 분이
바로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첫 아담부터 이어져온 죄(원죄설)가

고스란히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 전가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거짓 죽음이 아닌 '정녕 죽으리라'의 죽음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더 이상 '원죄'에 대한 처벌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아버지여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부르짖던 주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며 기쁘게 '죽으'실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 순간 '선악과'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드리워져 있던 성전의 휘장이

화목제물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위아래로 갈라졌습니다.

인간의 죄악으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막혔던 담이 헐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온전히 순종하심으로써
'정녕 죽'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의 영광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즉, 죽은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온전한 십일조'가 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공생애 기간동안 모두들 '죽었다'고 말하는 자들을 '잠잔다'하시며
아버지를 대신하여 살리시는 권세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녕 죽으리라'에 해당하는 온전한 죽음과 부활은
오직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다 이루었다'인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도 여전히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율법을 지켜야 한다, 계명을 지켜야 한다,

십일조를 해야 한다....등등의 교리를 붙들고 있는 것은

주님의 '다 이루었다'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 짧은 글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을 모두 전해드리기는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아직 완성된 글도 아닙니다.

제가 신학을 모르니 신학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 이루었다'에 대한 묵상을 하면서

그동안의 신학적인 논쟁(원죄론, 삼위일체사상, 율법과 계명의 준수 등)은

'다 이루었다'에 대한 명확한 깨달음이 없는 상태에서는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어쩔 수 없이 지속되겠구나 싶습니다.

 

물론, 영혼불멸사상, 지옥설, 만인구원론, 제한속죄론 등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다 이루었다'에 대한 저와 동일한(최소한 비슷한)

이해 없이는 또 다른 논쟁만 야기할 뿐이기에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제가 여러모로 부족하여 더 구체적인 말씀은 여기서 드릴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ㅎㅎ

아직 정리되지 않은 거친 글이지만
이 글을 통하여 형제님께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2012. 12. 31 가장낮은자

 

 

추신, 행여나 제 글이 무슨 이야기인지 도무지 알아 들을 수도 없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하시는 분들은

굳이 댓글로, 혹은 타 카페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난도질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냥 '저 미친 놈 낮술에 취했나보다' 여기시고 무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