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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6장 1~2절 말씀의 오해?

지식창고지기 2013. 1. 5. 03:15

 

고전 16: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이 문맥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개신교에서는 매주 첫날 이라는 구절로 일요일을 성일로 지키는것이 맞다고 주장을 하고,

안증회에서는 매주 첫날 일을 한것의 이익으로 연보를 했기때문에 첫날은 성일이 아니다, 안식일 날 일을 하진않았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연보가 예배 때 정식으로 나오는 헌금이 아니라... 특별 헌금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는 성일에 대한 언급은 하지도않고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이 구절을 십일조라고 주장을 합니다.

다른 성경에는 '그날 일한것의 이(이득)' 라고 나오더군요...십일조는 아닌거같고..쯧쯧

도데체가 한 구절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해석하는 것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하는것이라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궁금한건 이 성경 구절의 핵심은 성일이 언제인가? 라는 것입니까? 아니면

연보를 해야하는 이유나 방법에 관한 것입니까?

 

 

제자도 12.11.13. 08:23
제가 볼때는 위의 성구가 한주중에 어떤 날이 특별한 성일인가라는 관점에 접근하려 하기보다

1, 연보를 미리 준비하여 고후 9장 5절로 말씀하시는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하는 권면으로 보아야할 것이겠죠.

-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라는 의미는 사람을 의식하여 억지로 하지 말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매주 첫날에 바울이 갈라디아에 가기때문에 미리 모아두라는 핵심일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마6장에 가르치신 자기의 의, 외식된 행위를 하지 말도록하는 경계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 연보의 진정한 의미는 고후 8,9장에 언급되어 있는데 율법을 따르는 십일조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제자도 12.11.13. 08:23
2, 매주 첫날이 성일이냐 아니냐는 관점에 대해서는... 먼저 성일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는 것을 짚어보겠습니다.

- 성일을 진정한 안식일, 또는 성일은 초대교회에 주단위의 규칙적인 모임을 가지라는 특별한 날이 있었다?..... 둘중 어느것을 聖日로 보느냐를 선택해야겠지요.
- 성일 = 안식일로 보았을때.... 주단위로 모임을 갖는 안식일은 구약시대의 토요일 개념이 맞구요.
- 성일 = 주님 부활의 날을 기념하는 날.... 이날을 주단위로 모임을 규칙적으로 갖는다고 생각한다면 일요일이 맞겠지요.

#, 그러나 위의 두날 또는 기타 다른날에 대하여서 특별히 모여야하는 이유가 있는 날에 대한 설명이 신약에 있던가요?
 
 
제자도 12.11.13. 08:13
안식일은 그들의 관례상 당연히 회당에 모여서 집회를 갖는 날이기 때문에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기 아주 적절한 날로 대부분의 설교는 이 안식일날에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대해서는 초실절 즉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므로 그 의미도 남달랐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반드시 이날에 모여서 집회를 해야한다거나 모임을 가져야한다는 사도들의 규례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질문처럼 '성일' 이것은 어떤날에 대한 의미인지를 정의내려야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성스러운날?... 그렇다면 단순히 성스러운 일을 하는 날이면 모두 성일이겠죠...ㅎ~
 
 
제자도 12.11.13. 08:20
하나님의 성일은 '안식일'입니다.
구약에서는 주일단위로 규칙적인 안식일을 지켰지만 히4장을 보면 그리스도인에게 남겨진 안식일이 있다고 하셨고 계시록을 통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날들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즉 신약의 시대에서는 온전한 영적 안식일을 지켜야하겠지요..... 다음 기회에 설명...

그리고 하나님의 성일은 하나님께서 영원한 규례로 정하신 절기의 날들입니다. (레23)
일곱개의 년중 꼭 지켜야할 절기가 있는데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오순절,맥추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장막절, 수장절)입니다.
모든 구원받아 영생을 얻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이 7대절기를 지키게 될 것입니다.
 
제자도 12.11.13. 08:22
하나님의 성일은 .... 안식일과 7대절기일입니다.
우리는 모형과 그림자의 성일을 지키는 첫언약의 백성이 아니라 참형상의 성일을 지키는 새언약의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고전 5: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하나님께서 세우신 성일... 명절의 의미를 깨달아 지키는 우리가 됩시다....!!!
 
기드온 12.11.13. 17:29
생각보다 많은 답글을 달으셨네요^^
저도 댓글을 남기려보니.... 더 배워야겠습니다~~ ㅋ
 
기드온 12.11.13. 17:30
누룩이라..... 영적인 의미가 담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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