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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시작 - 사라센 제국

지식창고지기 2011. 5. 26. 10:48

이슬람의 시작 - 사라센 제국

출처 : http://kr.blog.yahoo.com/gangyu925@ymail.com/81

 

 세계에서 한족이 세웠던 중국이 가장 강성했던 시기는 3번이었다. 한족의 어원이 된 한(漢, BC 206~220), 현대의 중국, 그리고 국제적인 국가였던 당(唐 618년~907년)이었다. 이 중 당나라는 세계를 재패하던 3강(비잔틴제국, 사산제국, 돌궐제국) 중 하나인 돌궐 제국을 무너뜨리며 실크로드를 장악했고, 동쪽으로는 고구려를 멸망시키며 강대한 세력을 구축했다.  그러나 고구려 유민 고선지를 앞세워 파죽지세로 서진하던 당나라는 751년 탈라스 전투에서 아랍 군대에게 패하며 결국 서진을 멈추게 된다. 그렇다면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당나라를 물리쳤던 아랍군대는 어떤 군대였을까?



* 당제국은 그 당시 세계최강대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570년 비잔틴 제국과 사산제국이 오랫동안 싸웠던 아라비아반도에서 무함마드가 태어났다. 무함마드는 40세에 신의 계시를 받아 메카에서 포교하지만 지배계급의 박해를 받아 메디나로 탈출한다(이것을 이슬람에서는 헤지라라고 하며 이슬람교단이 확립된다.) 메디나에서 세력을 규합한 무함마드는 신정일치의 사회를 만들며 급격히 세력을 널ㄼ힌다. 630년 무함마드는 이슬람 신도군과 함께 메카를 점령한 후 아라비아반도 대부분을 이슬람의 세력하에 통일한다.




* 사라센 제국의 기병대

 무함마드가 죽고 후계자(칼리프)들은 지속적으로 세력을 넓혀 7세기에는 동쪽으로 이란에서 서쪽으로 이집트의 서쪽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고 사산제국을 멸망시킨다. 이 때 비잔틴 제국도 격파하여 비잔틴 세력을 토로스 산맥 너머 소아시아 지역으로 후퇴시킨다. 무함마드의 직계세력들은 4대칼리프에서 멈추고, 이후 우마이야, 압바스로 이어지는 사라센 제국을 건설한다. 사라젠 제국은 특정 국가가 아니라 아라비아반도를 거점으로 이슬람 세력하에 통일한 모든 국가를 뜻한다. 사라센 제국은 우마이야왕조일 때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는데, 동쪽으로는 중앙아시아, 인도의 북서부, 서쪽에서는 북아프리카까지 영역을 넓혔고, 732년에는 오늘날의 프랑스지역을 침공하기도 했다.



* 아라비아 반도에서 북아프리카, 스페인까지 사라센 제국은 대제국을 건설한다.

 그러나 압바스왕조 때 세력이 약화되어 이슬람을 믿는 지방정권들이 독립하게 되며, 이중 셀주크 투르쿠가 다시 동쪽으로 셀주크 제국을 건설하게 된다. 사라센 제국은 결국 몽골제국에게 멸망하지만 이후 오스만 제국이 다시 대제국을 건설하게 된다.



* 사라센 제국 이후 이슬람은 전세계에 퍼져 세계 3대 종교중 하나가 된다.

 

제2기 이슬람 제국 - 사라센 제국

 무함하드 사후 4대 정통 칼리프 시대를 거쳐 이슬람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어지게 된다. 이란의 사파비왕조가 탄생할 때 까

지 시아파는 소수파였고, 이슬람의 대부분의 세력은 수니파였다 셀주크 투르크는 10세기경 셀주크라는 수장이 지휘하는 투르크

계 유목민이 세운 국가이다. 셀주크 가문은 흑해연안에서 남하하여 이슬람 수니파로 개종한 후 1063년 이란 서부와 메소포타미

아를 포괄하는 제국의 수장이 된다.




* 셀주크 제국은 당시 이슬람 국가 중 가장 강대한 세력을 형성한다.

 1064년에는 아르메니아와 그루지야를 복속하였고, 1068년에는 비잔틴(동로마) 제국의 아나톨리아를 침공, 1071년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비잔틴 황제를 포로로 사로잡으며 강대한 세력을 형성한다.



* 비잔틴 제국과 헤게모니를 두고 싸운 만지케르트 전투, 이 전투에서 사라센 제국이 헤게모니를 장악한다.

 1087년에는 동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비잔틴 제국과 국경을 이루며 최대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압바스 왕조의 칼리프는 셀

주크를 가르켜 "동방과 서방의 술탄"이라고 칭하기도 하였다.  1092년 셀주크 제국 내부에서 권력투쟁이 발생하는데 이를 틈타

십자군이 침공해 온다. 1차 십자군에게 니케아에서 패해 안티오키아, 예루살렘등을 빼았기며 분열하기 시작했다.



* 1차 십자군 외에는 모두 실패한 원정, 그러나 7차까지 십자군 원정은 진행되고, 최초의 의도와 달리 살인과 약탈로 유럽사의 오점으로 남는다.



* 1차 십자군 당시의 민중 십자군, 군대가 아닌 지원자를 모아 원정에 나섰지만 대다수가 원정에서 사망한다.


 셀주크의 계승자들은 셀주크 제국을 다시 통합하려 했으나 십자군의 공격과 내부 반란으로 통합에 실패하며 몰락하기 시작한

다. 1200년경 셀주크는 아나톨리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영향력을 상실하였고, 독립적인 이슬람 국가들이 세워지기 시작한

다. 13세기 몽골 제국의 침공에 속국으로 전락하지만 이후 같은 투르크계의 오스만 투르크가 다시 한 번 대 제국을 건설한다.

 

불멸의 제국 - 오스만 제국

 

몽골제국의 힘이 약해지던 13세기, 이슬람제국은 여러 국가로 분열되어 각각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13세기 말 동로마 제국

의 국경지대에서 오스만 1세가 오스만가를 중심으로 오스만 연합국을 건국하였다. 1326년 오스만 연합국은 동로마 제국의 지방

도시 점령을 시작으로 영토를 확대하기 시작하여 오스만 제국을 건설한다. 1346년 비잔틴제국과 동맹을 맺고 오스만 제국은 발

칸 반도에 진출하여 유럽 지역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술탄(이슬람 제국의 황제 칭호)의 직속부대인 예니체리를 창성하고 1389년
코소보 전투에서 발칸 제후국들의 연합군을 물리쳤고, 1396년에는 십자군을 격파하는 등 영토를 크게 넓히지만 몽골 제국의 후

예였던 티무르 제국에게 패배하면서 제국의 확대는 일시적으로 멈춘다.


* 오스만 제국의 확장을 저지한 것은 언제나 동쪽이었다. 몽골 제국의 후예였던 티무르 제국이 1차로 오스만 제국과 경합을 벌이
고, 티무르 제국이 무너지자 같은 위치에서 시아파 이슬람 국가인 사파비 왕국 탄생해 오스만 제국의 영토 확장에 걸림돌이 된다.

티무르 제국의 힘이 약해지는 틈을 타 내실을 다지고 1453년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키며 광대한 영토를 구축하여 이슬람 제국을 통일한다. 15세기 오스만 제국은 발칸 반도에서 소아시아, 중앙유럽과 북아프리카까지 확장했으며 흑해 북해와 에게 해의 섬들까지 영향력을 미쳐 흑해와 에게 해를 오스만 제국의 내해로 만들 정도로 광대한 세력을 구축한다.


* 오스만 제국의 최대 영토, 당시 유럽은 오스만 제국에게 힘을 쓰지 못하였고, 동쪽에서 강대한 세력이 나타나 오스만 제국은 더 이상 서쪽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

오스만 제국은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키고, 당시 유럽의 최대 강국이었던 신성로마제국의 수도 빈을 1개월 이상 포위하는 등 당시 세계최강대국으로의 면모를 과시했으나, 동쪽의 다른 이슬람 계열이었던 시아파 이슬람 국가, 사파비 왕조의 힘이 급격히 커지면서 동쪽의 국경에 힘을 집중하게 되어 결국 유럽의 공략에는 실패한다.

* 콘스탄티노플 함락, 비잔틴(동로마) 제국은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한다.



* 신성로마제국의 수도 빈을 포위한 오스만 제국, 1개월간이나 빈을 포위공격했지만 결국 함락에는 실패한다.

18세기 이후 오스만 제국의 강력한 군대였던 예니체리의 반란, 개혁실패 등으로 세계 제1차세계대전에서 패하고, 결국 1922년

멸망하게 되고, 이후 터키가 오스만 제국이 시작했던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건국한다.


* 오스만 제국은 1922년 1차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멸망하고, 지방정권은 모두 독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