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사/종교 관련

기독교 윤리 -. 신약의 윤리

지식창고지기 2011. 12. 1. 11:18

기독교 윤리 7. 신약의 윤리

1.거스리는 신약이 개인 생활을 위해서 그리스도 인에게 주는 도덕적 지침을 먼저 다룬 후, 사회 윤리의 문제와 책임을 고찰하고 있는데, 구약 윤리적 교훈에 확고한 터를 두고 있다.  십계명은 구약 윤리의 핵심이다. 예수님은 이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이라는 이중적 요구 사항으로 요약 했다. 단순한 형태 이나 심오한 통찰을 담고 있다.

2.예수님의 윤리의 기준은 구약 권위를 받아들임 과 자신의 개인적 권위를 내세웠다. 신약 윤리는 기독론 과 불가분리의 관계가 있다. 윤리를 다룰 때에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와 현재적 측면 이라는 양면을 감안해야 한다. 거스리는 신약의 성령론 과 그리스도인 의 윤리 사이의 밀착된 관련성을 지적한다.   예수님의 윤리는 근본적으로 성령 윤리 이다.  그리스도인 윤리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와 분리해서 이해랄 수 없다. 개인 윤리는 본질 상 개인 책임 문제 이나 전적으로 개별적 인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 윤리는 공동체와 분리해서 이해할 수 없고, 신약 신학의 필수적인 요소 이다. 그리스도인 윤리는 은혜의 문맥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는 이미 복음에 응답한 자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3.개인 윤리
공관복음서-
예수님의 윤리는 개인의 활동보다 성품에 근본적 문제를 두었다. 사람의 성품이 행위를 결정하는 고로, 행위보다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을 더 중시하였다.  신의 내적 성격은 예수님의 윤리적 가르침에서 기본이 되고 있다. 동기의 중요성과 의지의 문제에 주의를 환기 시켰다. 하나님의 완전한 의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순종은 외적 규범 준수가 아닌, 한 인격체에 대한 전폭적인 헌신이 된다.  본질상 성품이 선하기에 결정 사항도 선할 수 밖에 없는 하나님께 대한 의지의 투항이다.

예수님은 탐욕과 위선과 자기 중심을 정죄 하였다. 육신의 죄 또한 정죄 하였고, 간음 요구까지 율법 어김으로 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엄격한 자기 단속을 기대하였다. 팔복은 일반적 윤리 원칙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고, 제자 도를 따르는 자에게만 감당할 수 있다. 이때 기대된 영적 상태는 그리스도 안의 새 사람에 대한 신약의 개념이 있을 때 이해된다.

복이 있다는 것은 단순한 행복 이상의 서술 이상의 축하의 개념을 담는다. 팔복이 적용되는 자들은 선망의 대상으로, 헌신 된 자들이 영위해야 할 도덕적 삶을 팔복을 통해 살필 수 있으나, 팔복의 가르침 만으로는 그 자체로 완비된 독립된 교훈으로 불 수 없고,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지를 가리킨 것이 아닌,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의해 일신된 자들 만이 성취할 수 있는 특징을 제시한 것이다.

하나님의 용서와 사람의 용서 사이에 밀착된 상호 관계는 예수님의 윤리 속에 있는 중요한 요소 이다. 예수님이 삶의 필수적인 덕성으로 본 것은 사랑의 직접적인 결과로 간주 되어있다.  예수님의 특정한 윤리적 명령을 검토함 보다, 제자들의 도덕 생활을 이끄는 요인을 고찰함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황금률은 윤리적 결단을 위한 주된 지침으로 간주 한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 맞추어 처신해야 하는 의식, 진리에 대한 존중 심 역시 하나의 이치가 된다.

예수님 생애의 윤리적 원칙 하나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다.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은 예수님 자신에 대한 헌신에서 비롯되는 강력한 새 차원의 추진력을 덧 붙여준다. 새 계명은 성찬에 의한 새 언약의 선포됨과 병행 된다 볼 수 있다. 심판에 대한 성령의 사역은 옳고 그름을 깨닫게 하고, 세상 임금에게 내려진 선고를 지적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사도행전은 실제적 성령의 인도를 여실히 드러냄으로 신약 윤리의 전영역에 걸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오순절 전후로 한 윤리에 대한 접근은 현저한 차이를 가진다. 실천 불가능 , 이상에서 성령 강림으로 실천 원동력이 부여 되어 가능케 되었다. 성령에 의해 나타나는 덕성 중 사랑에 대해서 직접적으로는 언급치 않아도 강한 사랑의 결속력을 부인할 수 없다. 소유물을 나눈 것은 그리스도인 의 사랑의 표현 이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은 신분과 조화된 가치관이 새로워 져야 했다. 바울은 은혜의 교리를 언급하는 가운데 개인 윤리의 갱신 또한 지적 하였으나 독립적 단위로 취급할 수는 없는 신학 체계의 필수 부분이었다.  예수님의 윤리의 꽃 봉오리가 바울의 윤리에서 만발 되어 있다. 바울의 신학적 해설은 도덕적 문제들의 결정 뿐 아니라, 사람 전체에 깊은 영향을 끼치는 철저한 적용을 요구한다. 또 이는 윤리적 권면을 실천에 옮기게 하는 원동력이 되며, 도덕적 영향을 주지 않는 교리적 입장은 바울 서신에서 아무런 지지를 받지 못한다.

바울 윤리는 1)성격상 비 조직적 이다. 2)비 금욕적이다. 3) 비 율법적이다. 성령 윤리의 우월성을 내세움으로, 4)성령 인도적 이다. 5)개인적이다.

바울 윤리의 주요 동인, 동기 유발은 사랑으로, 사랑의 힘을 억제력과 추진력의 양 측면에서 보았다. 또 예수님이 보이신 모범의 효력 역시 동기 유발 요인이다. 바울은 행동 내용을 결정 지음에 합당성을 주목한다. 윤리적 동기 유발 요인에서 이성과 이해에 대한 빈번한 호소도 특징이다.  새 생명은 행동에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했다.(골3장1절)  옛 악성은 의식적으로 벗고, 그리스도인 덕성에 속한 것은 입어야 한다, 자동적 변화 이면에 마음을 윤리적 결단에 적용함을 간과하지 않고, 임박한 재림을 들어 호소 하였다.(고전7장26절) 바울이 자주 사용하는 몸의 은유에는 윤리적 암시가 함축되어 있다.

피해야 할 악습으로 특히 성적 죄악, 말의 죄악, 사회적 죄악, 이기심의 죄악을 들어 제시한다. 배도를 경계하는 실제적 목적을 가진 히브리서의 경우는 배도의 입장을 고수하면 회개하지 못하고,(6장4절 이하) 은혜의 성령을 거스르면(10장29절) 징벌 밖에 기대할 것이 없고,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로 묘사 되기에, 도덕적 문제 역시 경시할 수 없다. 히브리서에서 가장 칭찬 받은 자질은 충성 된 믿음으로, 하나님의 신실 하심에 대한 지속적 신뢰로서 역경 중에도 하나님을 계속 의지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또 믿음과 연결된 오래 참음과 그리스도께서 모범인 순종이 덕성으로 제시된다.

가장 실제적 인 책은 야고보서는 기대와 달리 윤리에 대한 일관성 있는 체계적 설명이 없다. 야고보서의 도덕 교훈은 구약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연상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생활을 위한 윤리적 요구 사랑은 자신 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사회 윤리 부분이 강조됨 이 돗 보인다.  지혜와 온유(3장13절) 을 언급했고, 말의 위험성을 권면하며, 말함과 성냄을 더디 하라는 것이다. 부의 위험성은 돈 자체에 대한 공격이 아닌 속임과 타인의 생계를 희생시키면서 까지 재물을 모음을 비판한다.

베드로는 거룩한 생활을 영위 하려면 정신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인정한다.(1장13-16절) 형제 사랑, 한 마음, 동정, 자애심, 또한 언급하며, 반 율법주의(antinomianism)을 공격하며 죄는 확정적으로 거부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벧후1장5-8절은 믿음에서 사랑으로 덕성을 언급하나, 유다서는 '너희는 너희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1장20절)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1장21절) 로 표현한다.

요한 서신은 구체적 윤리를 제시하는데, 그 권면과 가르침은 하나님의 본성이 거하는 '하나님 께로 난 자'(3장9절)들에게만 적용된다. 요한 일서는 윤리적 접근 방법을 사랑으로 요약한다.

계시록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설명하기 보다, 현 세대의 종식을 내다보니, 인내, 계명 지킴 이라는 권면이 있다.(2장2, 3장, 2장19, 3장10절,/ 14장12절)  주목 받는 것은 순교에 까지 이르게 한 충성(2장13절)이다.

사회 윤리-
신약은 사회적 행위의 청사진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니기에 안내 원칙을 찾아냄을 목적한다. 신약사상에서는 인간 개조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신구약 공히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 연관성이 있어야 하니, 신약은 사람은 근본 죄성을 고려치 않은 사회 윤리의 교훈을 제시치 않는다. 편만하던 사회 악 의 문제는 사회적 해결책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데, 문제의 뿌리가 사회적인 것보다 병적 인 것으로 간주 하기에 이다.

사회에 관한 신약의 접근은 구속 받은 사람들이 그들이 처한 환경에 유익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원칙에서 개인적인 지침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  바울 사도에 의하면 화목은 사람의 영역을 초월하여 창조된 물질 계에 가지 미친다.

신약에 반영된 사회적 관심의 영역
신약은 일이나 직업의 종류를 차별하지 않았다. 육체 노동을 경시하지 않았고, 세속 일에 종사하거나 고용되는 것 그 자체로 다루지 않았고, 하나님께 대한 기여로 생각했다. 세속 일에 대한 중요성을 무시하지 않는다. 고용자와 피고용자 모두 하나님 앞에서 셈해야 할 자들이라는 행위와 자세로 할 것을 권면 한다. 예수님의 사명은 영적인 것으로 사회적인 책임으로서의 자선 문제는 산상 설교에서 제기 되었다. 당연한 자선 행위와 주는 자의 자세와 방법을 언급하셨다.(마6장2-4절)

신약은 정의 관에 있어서, 사회 정의의 규정을 많이 담고있는 모세 법과 밀착되어 있다. 법은 신약에서 억제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 되었다.  교회는 신정주의 지 민주주의는 아니다 독재 또한 인정되지 않는다.  법과 질서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주관 된다.  교회는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를 위해서, 이상적 이 아닌 어떤 패턴을 제시해 줄 수 없다.

신약 의  결혼 관은 결혼을 정상으로 여겼지, 독신을 더 좋다고 권장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사회 전체의 결혼 관계가 신성함을 지지 하였다.

인종 문제에 있어서 유대인 들이 문화에 속하는 편견을 극복하고 이방인들을 동일한 입장에서 받아들였다.  하나님은 편파적이지 않고, 공평하신 분이며, 구원에 있어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구별을 두지 않는다. 인종 관계의 사회적 제도 역시 직접적 행위에 의해 변경 될 수 없고, 오직 교회 안에서 일신된 사람 관계의 변화가 사회에 침투 될 때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