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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비료소비 현황과 전망

지식창고지기 2009. 6. 24. 23:55

세계 각국의 비료소비 현황과 전망

     
자료 : IFA Agriculture Committee
              Medium-Term Outlook for Global Agriculturals Situation and Fertilizer
              Demand 2002/03-2007/08
에서 발췌


전 세계 비료사용량

2002/03 시즌에 대한 평가
2002/03
시즌의 비료 소비는 141.9 Mt에 달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전년도에 비해 2.3%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소비 수준은 전체 소비가 1999/2000 시즌의 139.7 Mt에서 135.4 Mt으로 떨어진 2000/01 시즌의 급격한 감소에 대한 추가 회복의 끝을 표시한다.

< 전세계 비료 소비량(2002/02 - 2002/03) >

(단위 : 천 성분톤)

 

구분

2001/02

2002/03

증감률

질소질

82,636

84,346

+ 2.1 %

인산질

33,399

33,854

+ 1.3 %

가리질

22,666

23,718

+ 4.6 %

총계

138,701

141,918

+ 2.3 %

최고 성장률은 칼륨(+4.6%)이었고, 그 다음에 질소(+2.1%)와 인산(+1.4%)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일부 국가의 질산염에 대한 규정, 인산 비료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여러 지역에서 더 수익성 있는 비료를 개발하려는 추세 덕분이다
.
세계적인 수준에서 NPK 비율은 1:0.404:0.274에서 1:0.401:0.281로 간다
.
지역적으로 보면 남아프리카(+8.4%), 동아시아(+6.8%), 아프리카(+6.0%), 서아시아 및 동북 아프리카(+5.0%) 이렇게 네 지역에서 3%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
소비는 동유럽 및 중앙 아시아(+2.3%), 동남아시아(+1.5%)에서 1-3%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부 유럽에서는 +0.5%의 증가에 그쳤고, 서유럽(-0.7%)과 동북아시아(-2.1%)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뭄에 영향을 받은 지역을 빼면, 비료 소비는 오세아니아에서 급격히 감소했고(-6.1%), 그 다음이 아시아(-2.6%)와 중미 및 캐러비안(-1.3%)이었다. 기상 역전 현상으로 영향을 받은 북미는 제한된 성장(+0.7%)을 기록했다.

전망


2003/04 시즌에 대한 예측
22003/04
년도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세계 소비는 145.9 M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준은 2002/03 시즌의 2.8%에 해당하는 것이다. 2002/03 시즌과 반대로 3.8%가 성장한 인산 비료의 소비는 질소(+2.6%)와 칼륨(+2.3%)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세계 NPK 비율은 1:0.406:0.280이 된다. 3% 이상의 높은 수요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오세아니아(+7.4%), 동남아시아(+5.8%), 남아시아(+5.4%), 동아시아(+4.0%), 서아시아 및 동북 아프리카(+3.2%), 남미(+2.9%)이다. 13%의 소비가 예상되는 지역은 동유럽과 중앙아시아(+1.8%), 중미와 캐러비안(+1.5%), 중부 유럽(+1.2%)과 북미(+1.0%)이다. 동북아시아(-1.1%)와 서유럽(-0.9%)에서 소비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다. 아프리카는 2002/03 시즌의 높은 수준에서 3.2%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 전세계 비료 소비량(2002/03 - 2002/04) >

(단위 : 천 성분톤)

 

구분

2002/03

2003/04

증감률

질소질

84,346

86,525

+ 2.6 %

인산질

33,854

35,127

+ 3.8 %

가리질

23,718

24,262

+ 2.3 %

총계

141,918

145,914

+ 2.8 %

 

2007/08 시즌에 대한 예측
향후 5년 간에 대한 예측에서는 전세계의 식품 및 사료, 산업용 농업 생산량을 늘려야 할 필요성에 대처하기 위해 비료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 확실하다. 비료 수요는 2007/08 시즌에 157.5 M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수준은 다음 5년에 걸쳐 11.0%의 성장 또는 매년 2.1%의 성장에 해당한다. 인산 비료 수요는 칼륨과 질소 비료 소비보다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산 비료는 매넌 2.7%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반면에 질소와 칼륨 비료 성장은 2% 정도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성장은 NPK 비율은 1:0.416:0.283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적인 추세에 따르면, 매년 3%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지역은 오세아니아(+3.5%), 남아시아(+3.5%), 동아시아(+3.3%), 남미(+3.0%)의 네 지역이다. 이러한 네 지역 중에서 오세아니아와 남아시아는 그 기준 연도가 불황 연도이기 때문에 연간 평균 성장률이 인위적으로 올라간 것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13%의 소비가 예상되는 지역은 서아시아와 동북아프리카(+2.6%), 동남아시아(+2.6%), 동유럽과 중앙아시아(+2.1%)와 중부 유럽(+1.8%), 중앙아시아와 캐러비안(+1.7%), 아프리카(+0.7%) 지역이다. 여기서 아프리카 지역의 기준 연도의 소비가 예외적으로 높았다는 점을 참작해야 한다. 북미의 비료 수요는 0.2%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시아(-1.6%)와 서유럽(-0.9%)의 감소 추세의 역전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향후 5년 안에 전세계의 연간 비료 소비는 2.1%가 성장할 것으로 낙관된다. 사실, 이러한 계산은 재난 발생의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국가적이고 지역적인 수준에 따른 것인데, 가뭄, 분쟁과 같은 사건은 발생은 불행하게도 세계의 일부 지역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비료 소비 성장은 다소 하향 조정해야 하다. 1.5-2.0%의 연간 평균 성장이 실제와 근접할 것이다.

< 세계 비료 소비 전망 (2002/03 - 2007/08)>

(단위 : 천 성분톤)

 

구분

2002/03

2007/08

%

질소질

84,346

92,669

0.0

인산질

33,854

38,606

+ 1.4

가리질

23,718

26,187

+ 2.8

총계

141,918

157,462

+ 0.7

 

결론


세계 경제는 2001년 위기에서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초기 성장률로 회복하는 속도는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느리다. 게다가 이라크 전쟁과 SARS와 같은 최근 사건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GDP의 성장 수준이 낮게 유지되는 요인이다. 2002년 세계 기상의 특징은 인도와 남아프리카를 비롯한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미국(주요 곡물 수출 5개국 중의 3개국)의 심한 가뭄이다. 동남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도 또한 강우 부족의 영향을 받았다. 2003년의 초반은 북유럽에 심한 서리가 내렸고,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 강우량이 부족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엘니뇨가 2003 4월에 끝났고 2003년 후반기에 커다란 기상 이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는 EU의 질산염 규정이 비료 소비에 크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데, 이 규정은 서유럽에서 질소 소비를 감소시킨다. 인도의 새로운 비료 정책은 또한 요소에 대한 현재의 장려금을 철회함으로써 질소 비료 수요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5년 전망으로 보면, EU 공동 농업 정책의 개정과 일시적인 휴농지 정책은 서유럽에서 비료 수요에 대한 감소세를 가속시킬 것이다. EU 가입국을 10개국 확대하는 것은 후보 국가의 비료 수요를 촉진시킬 것이다. 2002 미국 농업 협정과 같은 다른 정책 또는 규정, 중국과 러시아의 WTO 가입, 도하 무역 협상 등은 비료 수요에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최소한 예측 기간 안에는 미치지 않을 것이다. 농업에 대한 시장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 2003/04 시즌의 생산은 2002/03 시즌의 낮은 생산량에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4년 연속 꾸준히 감소하는 곡물 저장량인데, 이는 높은 국내 곡물 저장량을 줄이기로 결정한 중국과 인도의 영향이 크다. 이러한 상황은 밀, 옥수수, , 면화의 가격을 점점 회복시키므로 비료 사용을 더 증가시킨다. 5년 전망으로 보면, 주요 농업 지역의 저장량 대 사용량의 비율은 현재 수준에 가깝게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양호한 시장 상황을 유지할 것이다. 2002/03 시즌의 비료 소비는 이전 연도보다 2.3% 증가한 141.9 Mt에 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소비 수준은 1999/00 시즌의 139.7 Mt에서 극심한 가뭄 때문에 135.4 Mt으로 감소한 2000/01 시즌에 대한 추가 회복의 끝을 나타낸다. 비료 소비는 2003/04 시즌에 145.9 Mt에 달해 2002/03 시즌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032007/08 기간 동안 비료 수요는 매년 2.1% 성장하여 157.5 M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 예측에 따르면 인산(+2.7% p.a.)의 성장률이 칼륨(+2.0% p.a.)과 질소(+1.9% p.a.)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세계 NPK 비율은 2002/03 시즌의 1:0.401:0.281에서 2007/08 시즌에 1:0.416:0.283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03/04 시즌에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 최고 성장률이 예상되고 인도는 2002/03 시즌의 가뭄 상황에서 점차 회복할 것이다. 2002/03 시즌의 심한 가뭄을 겪은 오세아니아와 다른 지역은 최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간에는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동아시아, 남미의 비료 소비량이 연간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동북아시아, 서유럽에서는 꾸준히 감소하고 북미에서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