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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琴謠 윤선도

지식창고지기 2009. 7. 8. 10:04

  1. 日暮謠

 

 夕陽 넘은 후에 山氣는 좋다마는

 黃昏이 가까우니 物色이 어둡는다

 아희야 범 무서운데 나다니지 말아라

 

 

   2.  深夜謠

 

  바람분다 지게닫아라 밤들거다 불앗아라

  베게에 히즈려 슬카지 쉬어보자                                                히즈려 :  엎디어

  아희야 새어 오거든 내 잠 와 깨워스라

 

 

  3.  古琴謠

 

  버렸던 가얏고를 줄얹어 놀아보니

  淸雅한 옛소리 반가이 나는고야

  이 曲調 알 이 없으니 집껴 놓아 두리라 

 

 

  4.  朝霧謠

 

  月出山 높더니마는 미운 것이 안개로다

  天王 第一峯을 一時에 가리와다                                                 가리와다 :  가리었다

  두어라 해 퍼진 후면 안개 아니 걷으리

 

 

  5.  饑歲歡 

 

   환자 타 산다하고 그를사 그르다 하니

   夷齊의 높은 뜻을 이럴구러 알관지고

   어즈버 사람이야 외랴 해운의 탓이로다

 

 

  6.  秋夜操

 

   蒼蠅이 쓴져시니 파리채는 놓았으되

   落葉이 느꺼우니 美人이 늙을거고

   대숲에 달빛이 맑으니 그를 보고 노노라

 

 

  7.  春曉吟

 

   嚴冬이 지나거냐 雪風이 어디 가니

   千山萬山에 봄기운이 어리었다

   지게를 晨朝에 열고서 하늘 빛을 보리라

 

 

  8.  贈伴琴白鷄仲春

 

   소리는 혹 있은들 마음이 이러하랴

   마음은 혹 있은들 소리를 뉘 하느니

   마음이 소리에 나니 그를 좋아 하노라

 

 

  9.  無題 1

 

   머흔 구름 恨ㅎ지마라 世上을 가리운다

   波浪聲 厭ㅎ지마라 塵喧을 막는고야

   두어라 막히고 가린 줄을 나는 좋아 하노라

 

     *  本 作品의 初 中章은 漁父四時歌 동-8의  中 終章과 同一함

 

 

  10.  無題 2

 

    궂은 비 개단말가 흐리던 구름 걷단말가

    앞내에 깊은 沼이 다 맑았다 하나산다

    眞實로 맑기곳 맑았으면 갓끈 씻어 오너라

 

 

     [지은이]  尹 善 道 (1587~1671 )  字는 約而.   號는 孤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