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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의 노상방뇨 굴욕…"앗! 딱 걸렸어"

지식창고지기 2009. 8. 4. 23:24

할리우드 스타의 노상방뇨 굴욕…"앗! 딱 걸렸어"

스포츠서울 | 입력 2009.01.27 09:44 | 수정 2009.01.27 09:54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제주

 




[스포츠서울닷컴 | 서보현기자] 스타들은 언제나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도 때로는 웃지 못할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노상방뇨. 그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바위 밑에 숨거나 한적한 곳을 선택했지만 파파라치의 시선을 벗어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할리우드 연예 사이트 티엠지(TMZ)는 대낮에 노상방뇨를 범한 스타들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속에는 젠틀한 신사에서부터 섹시 스타까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 주인공은 존 트라볼타다. 평소 젠틀한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영화 촬영 도중 그만 실례를 범하고 말았다. 파파라치에게 포착된 후 트라볼타는 "야외 촬영장이라 화장실이 없었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이다.

그마나 바위 앞을 선택하는 등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인 일. 덕분에 많은 사람들 눈에 들키지 않을 수 있었다. 그의 측근은 "그의 성격상 최대한 한적한 곳을 찾으려 노력했을 것"이라며 웃어 넘겼다.

스타 배우 올랜도 블룸 역시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 해변가에서 급하게 일을 보는 현장이 공개된 것. 당시 블룸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지만 팬들의 눈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블룸의 모습이 공개되자 그의 팬들은 이색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모습 조차 섹시하다는 것. 그의 팬은 "블룸은 언제 봐도 섹시하다"며 "블룸이 노상방뇨를 했다는 것은 내게 거부감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드 드빠르디유도 파파라치의 습격을 피할 수 없었다. 드빠르디유가 길 한복판에서 용무를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그는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으로 편안한 옷차림을 한 상태였다.

자신의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는 사실을 안 드빠르디유는 상당히 불쾌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도 불만이 가득한 표정 일색이다. 그는 "카메라 프래시 소리가 들려 깜짝 놀랐다"며 "순간 머리 속이 하얘지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여자 스타도 예외는 아니다. 팝가수 핑크는 공공 수영장에서 아찔한 모습을 보였다. 수영복을 입은 상태로 용변을 보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자세를 취했던 것. 결국 핑크가 파파라치의 존재를 눈치 채 이번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에 대해 네티즌은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네티즌은 "아무리 장난을 좋아해도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이해가지 않는다", "그나마 외진 곳을 선택했지만 그 역시 다 함께 즐기는 곳이 아니냐"며 핑크의 잘못을 꼬집었다.

< 사진=티엠지, 저스트자레드, 이온라인, 에스크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