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종교(宗敎) : 신선(神仙)과 방사(方士)
전국시대와 진, 한의 시기에는 신선사상이 널리 유행하였다. 당신 신선은 사람 사는 세상의 밥을 먹지 않고 변화의 능려깅 있을 뿐만 아니라 장생불사하는 것으로 알았따. 또, 이와 동시에 죽지 않으며, 그래서 신선이 되어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 술수의 '방사(方士)'가 나타났던것이다.
이와같은 장생불사의 관념은 당시의 제왕, 환관, 부귀한 사람들의 소망과 영합하여 더욱 유행하였다. "사기"'진시황본기'에 보면 제나라 사람인 서시(徐市) 등이 바다 가운데에 3개의 신산이 있따고 글을 올렸는데, 그 산 이름은 봉래(蓬來), 방장(方丈), 영주(瀛洲)라고 하였다. 그 산 속에는 신선이 살고 있고, 뿐만 아니라 서시로 하여금 동남녀(童男女) 수천 명을 인솔하고 바닷속에 들어가 신선약을 구해 오도록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즉 서시는 바다에 들어가 불사약을 구했으나 몇 년이 지나도록 구하지 못하였따. 이에 진시황은 견책이 두려워 그는 "봉래약을 얻을 수 있었으나 항상 큰 상어에게 괴롭힘을 당하여 가져오지 못하였습니다."라고 아뢰었따. 그리하여 진시황은 서시를 이어 총애를 받는 방사 노생(盧生), 한종(韓終), 후공(侯公), 석생(錫生) 등을 보내어 선인과 불사약을 구해 오도록 했으나 모두 돌아오지 않았다. 이 세상에 어디에 영생불사의 신약이 있다는 말인가? 당시 노생 등은 진시황의 노여움을 사게 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 두려워 몰래 도망쳤던 것이다. 이에 격분한 진시황은 당시의 방사 460여 명을 함양에 매장시키고 말았다.
진시황의 뒤를 이어서 신선, 방사를 좋아한 것은 한무제였다. 그 역시 방사를 보내어 봉래의 선인 안기생(安期生)을 찾아오도록 하는 한편, 방사의 말을 믿고 장안(長安) 서북쪽의 산 위에 이궁(離宮)을 짓고 신선과 통화할 수 있기를 바랐다.
'Blog·Cafe > My Love Chi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의 종교에 대한 개괄이해 (0) | 2009.12.26 |
---|---|
道敎와 中國文化 (0) | 2009.12.26 |
중국의 종교 : 음양오행설 (0) | 2009.12.26 |
중국의 전통적인 철학사상 및 종교 (儒家/儒敎) (0) | 2009.12.26 |
중국의 전통적인 철학사상 및 종교 (道家/道敎) (0) | 2009.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