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야기]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매일경제 | 입력 2010.03.12 14:55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서울시와 SH공사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시세의 80% 선에 공급하는 저렴한 전세주택이다. 2년에 한 번씩 계약을 연장해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저축통장 가입자 대상인 시프트는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기 때문에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 시프트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최고 121대1까지 올라갔다.
올해는 서울시 마포, 은평, 강남, 강동지역 등에서 총 2만여 가구 시프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월 25일부터는 입주자를 뽑는 기준이 약간 달라졌다. 60~85㎡는 가구주 나이, 부양가족 수, 서울 거주기간 등 7개 항목에 가점을 주고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청약저축 납입 횟수가 같아도 서울 거주기간이 길수록, 가구주 나이가 많을수록 유리해졌다. 한 번 당첨됐던 사람은 당첨일로부터 기간을 따져 6~10점을 감점한다. 오는 6월 말까지는 일반공급 물량의 15%를 종전 기준에 따라 뽑으므로 가구주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리고 저축액이 많은 청약자들은 적극 청약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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