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tugisuwon/40138143618
<금본위제도 – Gold Standard>
지난 주만 하더라도 $2000을 향하여 치솟고 있던 금값이 잠시 주춤하더니 떨어졌습니다. $1900에 가까이 올라갔을 때에는 $2000도 쉽게 넘어설 듯 했지만 현재 다시 $1800 밑으로 내려가면서 금에 대한 우려와 관심은 살짝 수그러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 미디아와 언론에서는 금에 대해서 크게 떠들고 있습니다. 연방 은행, 정부 그리고 언론에서 이렇게 금의 강세에 대해서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화폐의 가치가 바닥을 치고 있으며 금값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은 빼거나 잘못 전달해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The cost of gold was rising closed to $2000 a week ago, but it has been stabilized; however, both the government and media are talking about gold as a major headline in recent days. This is very common when the price of gold is at peak or the value of paper currency is at the bottom. Still, they do not tell u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s.)
“Gold is just another fiat currency”
금은 다른 법정 불환 지폐 (fiat currency)에 불과하다.
“The gold standard didn’t work because it limits economic growth to the availability of additional gold”
금본위제도는 금의 양에 제한이 있으므로 경제성장에 장애물이 된다.
“We could never return to the gold standard because our economy is too big and there is not enough gold.”
현재 시장의 크기는 보유하고 있는 금보다 크므로 금본위제도로 돌아갈 수 없다.
위 3가지는 현재 정부와 언론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만 이 주장들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이 글을 통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달러 지폐의 역사 (http://blog.naver.com/tugisuwon/40136528096) 이라는 글을 통해서 이미 1971년 8월 15일에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 (World reserve money)로 쓰여지기 시작했다고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돈과 크레딧 (http://blog.naver.com/tugisuwon/40137186711) 이라는 글을 통하여 크레딧을 잘못 이해하고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또한 나누었습니다.
(Three claims above are made by the government and the media, but I will show evidences that these claims are false statements on this paper. I have shared the basic history of dollar and concept of money and credit before; please refer to those links provided for background information.)
이 두 개의 글을 통하여 나눈 것은 금본위제도가 1971년 8월 15일에 무너짐으로 사람들뿐만 아니라 은행들과 정부 등에서도 보유하고 있는 금이나 은 이상의 돈을 빚으로 빌림으로써 경제적 밸란스가 무너졌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40년 동안 아무런 제재 없이 돈을 발행하고 시장에서 유통하였기 때문에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은 이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게 되었고 미국만 하더라도 현재 비공식적인 빚이 GDP (Gross Domestic Products – 국민총생산량)의 4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느 경제학자들은 금과 은의 양은 한계가 있으므로 경제적인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하지만 이는 금과 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금과 은의 가치는 그저 금속의 고유적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화폐의 가치를 반영해주는 하나의 숫자입니다. 물가도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유통되는 양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화폐 가치의 변화를 반영해주는 것이 물가의 유동성입니다.
(The financial balance has been destroyed when the gold standard was abolished on August 15, 1971 since the government and the banks began to supply money beyond the amount of gold available. For past 40 years, most of nations in the world currently hold overwhelming debts that they are not capable of paying back now because of vicious cycle of credits from the paper standard; the US government has national debt 400% of GDP right now! The claim that the gold standard limits the growth of market is just nonsense statement made by people who do not understand the gold and silver market. The value of gold and silver (and the value of commodity) is decided by the value of paper currency. Please see the graph below to see the general relationship between the value of currency and gold/commodity))
1971년을 기준으로 하여 물가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하지만 그래프를 보시면 물가는 1981년부터 2006년까지는 안정적으로 올랐다가 다시 줄기도 하는데 이유는 바로 Volker and Greenspan Period입니다. 당시 연방은행 의장 (Chairman of the Federal Reserve)였던 Volker와 Greenspan은 de-facto Gold Standard 즉 법적으로는 승인되지 않았지만 잠시 금본위제도를 실시했던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2006년 현 연방은행 의장인 Bernanke는 바로 de-facto Gold Standard를 무시하고 어마어마한 달러를 발행하여 유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가는 2006년을 기점으로 하여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After 1971, the cost of commodity skyrocketed; there is a period when the cost of commodity was almost stable between 1981 and 2006. When two former chairmen of the Federal Reserve, Volker and Greenspan, the US market was based on something called de-facto Gold Standard – not legally recognized, but the money supply was based on the Gold Standard during this period; however, when the current chairman of the Federal Reserve, Ben Bernanke, stepped in, he began to supply enormous amount of dollars into the market that caused the increase in cost of commodity as shown above)
역사를 통해 한 가지 사실을 보면 세계 대전 이전에 세계 최강국이었던 영국을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은 17세기에 시민 혁명과 함께 제국주의 등을 통하여 강대국으로 성장도 했지만 산업 혁명과 다른 전쟁 등을 통하여서도 경제적인 성장과 하락을 경험했던 나라입니다. 그리고 영국은행이 17세기 말에 설립되면서 Rothschild에게 파운드 즉 영국화폐 통화량과 발행권을 빼앗기게 되지만 금본위제도를 1971년까지 유지했으므로 물가의 변화는 1596년부터 크게 변화한 적이 없습니다. 인플레이션 (Inflation)이란 시장에서 항상 존재하는 단어이지만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금본위제도를 무너뜨리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이상의 돈을 발행하여 유통하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런 부분은 굳이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쉽게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Inflation is natural phenomenon in the market; however, certain inflation can be also artificially caused by the amount of money supply; this can be done by increasing the money supply into the market. As the value of paper currency decreases due to excess money supply by the Federal Reserve, the cost of commodity increases, which is called inflation. We do not need to study economics thoroughly in order to understand this simple market phenomenon.)
다른 한 가지 예로 QE2 (Quantitative Easing II)를 보겠습니다. QE2는 현 연방은행 의장인 Bernanke가 2008년 이후 미국 경제가 무너짐으로 경제성장을 위해 미국 재무부 발행의 장기 채권 (long-term Treasury bonds)을 사들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600 billion의 돈을 발행한 결과 미국의 빚은 늘기만 하였고 이자율 (interest rate) 2.5%에서 3% 이상으로 늘었으며 인플레이션은 더 심해졌습니다. 금과 은처럼 어느 한계가 없이 발행이 가능한 화폐의 장점이라고 알려진 결과가 이렇습니다.
(Let’s take look at QE2, Quantitative Easing II. The intention of QE2 was to purchase long-term Treasury bonds from the US government in order to stimulate the US economy; the Federal Reserve bought about $600 billion bonds by the lead of Ben Bernanke. The results are the following: increase in national debt, interest rate from 2.5% to higher than 3%, and inflation rate. These can be viewed as the results of end of the Gold Standard.)
언제나 언급하는 부분이지만 화폐를 더 많이 발행하여 시장에 유통한다고 경제공황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더욱이 빚을 절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는 시장크기를 확장시키고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과 함께 세금 그리고 물가 등의 상승으로 시장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겉보기에는 경제성장이라 하여 월급이나 연봉이 오르는 것처럼 보이고 통장에 어느 정도 돈이 모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물가의 상승과 함께 올라가므로 실질적으로 얻는 이익이 증가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As I mentioned frequently, supplying more money never resolves economic depression or national debt. This does not stimulate economic growth as so-called experts claimed because it destroys the balance of market money flow: inflation. It looks like an improvement outside since the salary (or income) of average American family has been increasing; however, the truth is that the cost of commodity has been increasing as well. Therefore, net income has been actually reduced in recent years.)
금본위제도에 대해서 한번 조금 자세히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은 1970년까지 엄청난 경제적인 성장을 이룩하면서 세계 최강대국으로 등극하였습니다. 미국은 남북전쟁 때 잠시 링컨 (Lincoln) 대통령인 그린백 (Greenback)을 화폐로 유통할 때만 빼고 금본위제도를 수호하였습니다. 금본위제도가 미국에서 지켜왔을 때에 미국은 엄청난 경제적인 성장을 이룩해왔지만 1971년 이후 금본위제도가 무너지고 나서는 그 위치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국가채무빚은 상상 이상으로 늘어났고 그리 신뢰도가 가지는 않지만 신용등급 또한 AAA에서 AA+로 S&P에서 강등해 버렸습니다. 앞에서 잠시 언급했던 Greenback을 보면 잠시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으로 인한 손실과 경제적 피해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였지만 14년 이후에는 그린백을 회수하며 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즉 링컨 대통령은 나라에서 발행한 화폐에 비례하는 금을 소유하고 있었으므로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그린백을 금으로 바꾸어 주지는 못하였습니다) 비록 금본위제도가 잠시 폐지되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정부에서 그린백을 금으로 바꾸어 줌으로 화폐의 유통량이 한정되었었고 은행이나 시장 역시 크레딧이라는 제도를 통해 돈을 벌 수 없었던 시대였습니다.
이후로 미국에서는 1880년에 엄청난 경제적인 성장을 보입니다. 실업률은 2.5% 미만이었으며 엄청난 수의 이민자가 미국에 몰려왔음에도 GDP는 23% 성장했으며 (1879-1889) 현재 미국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철도는 이 당시에 만들어 졌습니다. (2665miles – 11568miles) 그리고 물가 역시 1890년 초까지 떨어졌다가 시장이 안정되자 물가 또한 오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Let’s talk about a little more about the Gold Standard. Since World War, the US became the strongest nation in the world economically and politically as the US successfully expanded the markets till 1970’s. With one exception during American Civil War when the former US President Lincoln introduced Greenbacks, the US government favored the Gold Standard. The reason why Lincoln introduced Greenbacks that were printed by the government was to stabilize the market and reconstruct the US economy after the Civil War; 14 years later, the government collected Greenbacks from people in exchange of the gold. Therefore, the market did not suffer from inflation because the amount of Greenbacks supplied into the market was restricted. After the Civil War, the US GDP was improved by 23%, the length of railroad was quadrupled, and the cost of commodity was stabilized with low unemployment rate even though the number of immigrants increased dramatically during this period!
How about now? After 1971, the US economy began to degrade with increase in the national debt; this year, the credit rating of US has been downgraded from AAA to AA+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by S&P.).
그럼 도대체 왜 정부에서는 금본위제도보다 지폐 종이돈을 선호하는 것일까요? 답은 부자들 곧 은행가들 때문입니다. 이들은 금본위제도로는 이익을 크게 볼 수 없으므로 정부를 통하여 지폐 돈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이자율, 크레딧, 그리고 주식 등으로 엄청난 이익을 보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그럼 현재 경제공황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금본위제도로 다시 돌아갈까요? 답은 당연히 NO입니다. 세계 기축통화임에도 아무 제재 없이 화폐를 발행하며 다른 나라들에게 권력을 행사할 수 있기에 우선 정부에서도 금본위제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은행가들 역시 (연방은행을 중심으로 하여) 이를 반대할 것입니다. 미국은 1970년 이후 금본위제도가 무너지고 나서도 생산량을 계속 늘었으며 (약 3~5% 매년 생산량은 늘었습니다) 그만큼 수출을 했음에도 정작 시민들의 순이익은 늘지 않았습니다. 이후로 생겨진 빈부격차에 관해서는 이미 전 글에서 나눈 적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tugisuwon/40138029510
현재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금을 본다면 충분히 다시 금본위제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미국이 비록 금보유량이 살짝 줄기는 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을 가지고 있으며 Nevada 주에서 생산되는 금도 여전이 많습니다.
(Then why does the US government favor the paper standard over the Gold Standard? Because the government is running by the bankers (the elites), the US government will keep favoring this idiotic system to hand over large profits to the bankers. Based on the fact that the bankers are actually running the government, the US government (or most of governments around the world) will not return to the Gold Standard even if the current economy system finally collapsed. Please take a look the poverty gap now. only rich people become richer, but poor people become poorer. But does it mean the US government does not have enough gold to return back to the Gold Standard? In fact, the US government possesses enough gold to replace the paper currency into the gold standard!)
http://investor.newscorp.com/financials-keyratios.cfm
위에 테이블을 참고하시면 debt/equity 비율이 53이나 됩니다. 평균 미국 시민들의 빚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이것이 바로 금본위제도를 무너뜨리고 크레딧 즉 신용을 바탕으로 한 연방은행에서 엘리트들의 압박과 계획으로 제한 없이 화폐를 발행한 결과입니다. 금본위제도로 사실 돌아갈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금본위제도를 무너뜨림으로 자신들에게 엄청난 이익을 주기 때문입니다. 과연 미국과 연방 은행 그리고 IMF에서 세계 경제공황에 대하여 어떠한 대책을 내세울지 지켜보겠습니다.
(Take a look at the table. The debt to equity ratio is 53! This indicates how much debt each average American family is responsible now. This is just ridiculous. Now let’s see what kind of silly excuses they will come up now as a resolution of this world economic depression by Obama, the Federal Reserve and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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