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 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창세기 37장 3절)
도대체 야곱은 왜 요셉에게 채색옷을 입혔으며 이런 행위사 뜻하는 것은 무었일까? 단지 화려하고 예쁜옷을 입힌것이 왜 그토록 형들의 분노와 시기심을 유발했을까?
NIV 영어 성경의 이 구절을 찾아보면 난외주에 '채색된'이라는 히브리 단어가 분명하지 않다는 난외주가 있다.
또한 다른 영어성경에는 '채색'이라는 단어의 난외주에 '긴옷'이라는 다른 번역을 제시한다.
유대인의 복식에 따르면 이 구절의 보다 정확한 번역은 '소매가 달린 긴 옷'이라고 한다.
당시 팔레스타인 지방의 복장은 대개 소매가 짧았다. 왜냐하면 긴 소매는 일 하는데 불편했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사회적 지위가 높았던 사람들은 긴 소매의 옷을
입었다. 굳이 땀 흘려 일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야곱이 요셉에게 긴 소매 옷을 지어 입힌것은 요셉의 지위를 높인 것이며 그 의미는 요셉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고자했던 것이다.
이런 야곱의 의도를 다른 아들들도 분명히 알 수 있었고 그래서 그들이 그토록 요셉을 미워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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