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마5:8)
사람은 누구나 청결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손과 발 그리고 얼굴을 날마다 씻으며 음식도 깨끗한 것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먹기를 좋아하고 의복도 깨끗한 것을 입기 좋아합니다. 공기도 맑은 공기, 물도 맑은 물을 좋아합니다. 깨끗한 몸, 깨끗한 옷, 깨끗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청결은 문화의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문명인 일수록 위생을 잘 지키고 야만인 일수록 불결합니가. 사실 오늘날 20세기 문명은 상수도와 하수도의 설비가 잘 되어 있어 물의 문명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소독약품을 포함한 모든 좋은 약품들이 산처럼 쌓여 있고 주택, 기계 등 모든 분야에서 진보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겉을 치장하는 화장술도 극도로 발달하였습니다 다 썩은 나무라도 페인트 칠을 하면 아주 깨끗하여 새로워 보이고 아주 형편없는 자동차도 색만 잘 칠해 놓으면 새 차와 같으며 몸이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사람도 좋은 옷을 입혀 놓으면 말쑥한 신사, 숙녀처럼 보입니다. 오늘날의 시대는 실제보다 더 낫게 보이게 하는 그런 기술이 요즈음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현대인의 마음은 외모와 같이 아름답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이 외모를 깨끗이 하는데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마음을 깨끗이 하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언제나 외모보다는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마태복음 5킹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면으로 볼 때 오늘 20세기의 문명은 회칠한 무덤과 같은 문명이라고 보여 집니다. 인간의 겉은 깨끗이 하여 주고 있지만 인간의 속은그냥 그대로 더러운 것이 있는 모습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먼저 마음을 깨끗이 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뿐만 아닙니다. 옛날 예레미야도 그당시 예루살렘 사람들을 향하여 "오! 예루살렘아 너희 속을 깨끗이 하라"고 하였습니다.야고보 장로도 그당시 사람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 마음을 붐은 자들아 마음을 깨끗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청결해야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고 여호와의 거룩한 산에 오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크게 3가시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왜 우리의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만 합니까?
① 우리 마음이 불결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5:19-20에서 예수님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편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라고 말했습니다(렘17:9).
우리 마음속에 음욕, 탐심, 시기, 교만, 미움, 혈기, 거짓 같은 것들이 들어 있어 우리 마음을 더럽히고 썩게하고 있습니다. 이런 더러움이 입으로 나오면 더러운 말이 되고 행동으로 나오면 더러운 행위가 됩니다. 더러움이 내 마음에 차 있을 때, 우리 입은 음담패설 하기를 좋아하게되고, 시비하는 말을 듣기 좋아하게 되며 거짓말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충고의 말을 듣기 싫어하며 아첨의 말을 듣기 좋아하는 마가 됩니다. 또한 우리의 눈은 사치를 좋아하는 눈, 미색을 좋아하는 눈, 재물을 보고 탐하는 눈, 사람의 허물을 보기 좋아하는 눈으로 변합니다.
예수님은 마음을 청결하게 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마음이 심각하게 더러워져 있습니다. 인간 마음의 오염은 대기 오염이나 환경의 오염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청결한 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②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 입니다.
히브리서 12:14이하에서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주님과 교제 하시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청결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시편 74:3-4 말씀에도 "여호와여 누가 주의 장막에 머무르며 누가 거룩한 산에 거하리이까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청결하며" '그래야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 올라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③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4:3에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까"고 하셨습니다. 시편73: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벧전1:15절 이하에서도 베드로는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 처럼 너희도 모든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청결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절대적인 요구이며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④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절대적 조건이기 때문입니다.계21:B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우리가 불결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늘나라에 들어오기 전에 우리 마음의 불결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바울은 고전6:9-10에서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말라 음란하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하였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 죄를 대신하여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자에겐 그 피가 우리양심의 죄를 깨끗하게 해주고 하나님을 섬기게 해주십니다. 구약 스가랴 13:1에보면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다윗의 족속좌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이 샘은 로마의 군병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옆구리를 찌르는 순간에 터졌습니다. 보혈의 샘이 열렸습니다. 이 보혈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피를 믿는 자에겐 정결한 새마음을 주십니다.
① 말씀과 기도로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딤전4:4∼5)우리의 영혼과 인격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울 때 그리고 기도의 채널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계속 열려 있을 때 청결하게 되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고 거룩함을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주께서는 말씀과 함께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윗은 그가 범죄하고나서 시51:10에서 "하나님이여! 내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② 정한 마음은 하나님에서 우리 속에 주셔야 합니다. 성경의 인물중에서 야곱은 간사하고 부정하며 불결하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얍복강 나루터에서 평생에 가장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그 날밤 기도를 통하여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날 그에게 이스라엘이란이름을 주셨습니다.
어떤 증류의 도덕적인 결심이나 종교의식도 우리를 정결하게 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과 영혼이 말씀과 기도에 사로잡힐 때 우리속에 정결함이, 깨끗함이, 거룩함이 이루어집니다.
3.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보게 되는 축복입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하나님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음이 깨끗한 자가 자연계를 보면 그 자연 만물속에서 하나님을 봅니다. 자연의 신비를 볼 때 그
자연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븝니다. ,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역사를 보면 그 인류역사속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역사의 운전대를 ◎드시고 움직여 나가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마음이 깨끗한 자가 성경을 보면 그 속에서 더욱 확실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봅니다. 독생자를 보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봅니다. 인간을 구원해 내려는 구원의 하나님을 봅니다. 행한대로 갚으시는 공의의하나님을 봅니다. 우리가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그 기도 중에 하나님을 봅니다.
바울은 기도중에 3층천 곧, 천국을 체험했습니다.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기도중에 하늘 세계를 보았고 주의 보좌를 보았고 어린양 예수를 보았습니다. 에스겔이 그발강가에서 기도중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인간이 하나님을 뵙게 될 때 두려움이 변하여 용기를 얻게 되며 절망이 변하며 소망이 되며 근심이 변하여 찬송이 되며 슬픈 탄식이 변하여 기쁨이 됩니다.
바울이 유라굴로라는 광풍속에서 파선의 위기, 죽음의 공포속에 있었을 때 간절히 기도함으로 주의 천사를 만나게 되었을 때 크게 용기를 얻고, 기쁨과 구원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돌멩이에 맞아 순교할 때 주의 얼굴을 보조는 천사의 얼굴과 같이 변했고 충만한 기쁨속에 순교할 수 있었습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을 뵈올 때 그 기쁨과 소망이 한량없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뵙는 것은 최고의 행복입니다. 거기에 참된 위로가 있으며 삶에 참된 용기를 얻게 되며, 만사 형통의 축복과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기쁨을 소유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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