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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케 하는 자의 복

지식창고지기 2012. 1. 18. 08:28

화평케 하는 자의 복(마5:9)

사람들이 싸우는 일은 인간 역사와 마찬가지로 오랜 것입니다. 시기심에 불타는 가인이 자기보다 경건한 아벨을 돌로 쳐죽이는데서 부터 인류의 싸움과 불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라이트 교수의 '전쟁사' 라는 연구 논문에 의하면 서기 1480년부터-1941년까지 (2차 대전이 일어나기까지) 460년 역사속에 영국에서 78번,프랑스에서 71번, 스페인에서 64번, 러시아에서 41번, 독일에서 23번, 중국에서 11번, 일본에서 9번, 미국에서 13번 그밖에도 수를 셀 수 없는 소수 민족간의 전쟁이 일어났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하여도 과장된 말은 아닙니다. 대개의 전쟁국들은 그 전쟁의 명분을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고 내세웁니다.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는 이름 아래 얼마나 큰 불화와 싸움, 불안과 공포가 우리 주위를 둘러쌓고 있습니까?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나는 가장 정의로운 전쟁보다는 가장 불공평한 평화를 즐긴다"고 했습니다 아프리카 선교에 힘쓰던 리빙스턴이 약혼자 메리에게 한 편지를 보면, 이런 유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나는 평화를 위하여는 어떤 일이든지 할 작정입니다. 그러나 평화를 위하여 싸우는 일만은 제외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마태복음5:9에서 우리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 , 화평케 하는 자란 무슨 뜻입니까?

"평화를 만드는 자"란 뜻입니다. 영어 성경에 보면 화평케 하는 자를peace maker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화평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고후5:17,18에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그리스도인이란 무엇하는 사람들인가? 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화목, 화평,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와 화평해야 합니까?

1) 하나님과 화평해야 합니다(욥22 : 21).

인간이 그 생명의 관원이신 하나님과 평화하지 못하는 한 인간의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인간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화평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항복하고 돌아옴으로 화평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사1:18).

눅15:12 이하에 나오는 둘째 아들은 이제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러달라고 할 염치도 포기하고, 완전히 항복했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에게 뜻밖에 아들의 더러운 것을 다 씻어 주고 제일 좋은 옷 입혀 주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하고 우리가 먹고 즐기자라는 말을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은 그 동안 아버지 말씀 거역했던 죄 반항했던 죄를 뉘우치고 아버지 하나님 앞에 돌아오면 됩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멀리 떠난 우리들을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려고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값으로 피 흘려주셨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믿으면 하나님과 화목케 됩니다(엡2:13∼14).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의 글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전투에서 통신병이 중요한 연락 사항을 명령받았는데 모든 통신 수단이 단절되었습니다. 길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끊어진 전선을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연결한 방법은 없고 시간은 급박했습니다. 이 급박한 절대 절명의 상황 속에서 통신병은 끊어진 양쪽의 전깃줄을 자기의 양손으로 붙잡습니다. 그는 자기의 생명을 걸고 마지막 메시지를 아군 지원부대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생명을 마쳤습니다. 이것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한 손으로는 하나님을 잡고 또 한 손으로는 우리를 붙잡아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 소통을 가능하게 하신 중보자의 사역을 감당하셨던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과의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2) 하나님과의 화평이 이루어질 때 나 자신과의 평화를 이를 수 있습니다.

나 자신과의 평화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요한복음 14:27절을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주님께서 선물로 평안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4:6절 이하에서 걱정하며 염려하며 근심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화평한 사람은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응답 받을 수 있고 평강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의 평안이 됩니다. 이 우주 한복판에 살아 계시며 잠잠하시며 그러면서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그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 마음에 있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들에게 평안을 줄 수 있습니다.

3) 이웃과의 평화를 이루어야 합니다(롬12:18, 히12;14).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는 대로 이웃과 또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낼 수 있습니까? 그것은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왜 이웃과 싸웁니까? 왜 교회가 싸웁니까? 왜 이 나라의 정치 사회구석구석에 싸움이 있습니까? 정욕 곧, 욕심 때문입니다(약1:15). 어제의 친구들을 오늘 원수로 여기게 합니다. 욕심은 친구사이와, 이웃사이와 아들과 아버지 사이에 불화를 가져오게 합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함께 살 때 두 목자들이 서로 싸웠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이 먼저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이 땅에서는 가나안 사람 브리스사람 등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만일 우리가 싸우면 저들이 우리를 멸시할 터이니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서로 다투지 말자 네가 좌 하면 나는 우 하겠고 네가 우 하면 내가 좌 하겠으나 네가 먼저 선택하라" 했을 때, 포기하고 화평을 만들고자 양보한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동서남북을 바라 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나님께서 동서남북 사방의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2. 화평케 하는 자의 복은 무엇입니까?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축복하십니다. 어떤 복이 임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구원을 선물로 받고 하늘나라의 기업을 상속받게 되는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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