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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전문업체가 앞장선다

지식창고지기 2009. 5. 13. 08:37

이 글은 본인의 논단으로 건설일보에 게재되었던 지난 것들 중 하나입니다.

 

한국 건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소 전문업체의 육성과 건설업 기반을 굳건히 받쳐줄 우수한 건설인의 양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개발이 최우선적 선결과제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중소 전문건설업이 건설 산업 발전의 주축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독과점적 건설 산업구조가 기술 전문적인 중소 전문업체와의 균형을 이루는 산업구조로 탈바꿈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술경쟁력이 우위를 차지하게 될 새로운 세기는 이제까지 규모에 의한 건설업이 우위를 차지하는 시대에서 기술 집약적 다변화된 중소규모의 전문건설기업의 시대로 전환되어져야 한다.

이미 지난 세기말부터 건설 산업에서 새로운 형태의 건설 산업 패턴이 도입되었고 기술혁신을 이룩한 중소전문업체들의 건실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아직 가시화는 되지 못하였을지언정 기술집약형의 중소전문건설업체의 등장을 보았다.

과거 경제적 약자, 대형건설업체들의 단순한 협력업체라는 소극적인 자리를 박차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경제 발전의 핵심주체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만 될 것이다.

성장기에는 주역을 대형건설업체들이 담당하여 왔겠지만 이제는 중소전문건설업체들이 건설시장의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의 창구로 구조 전환돼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전문 기술 개발․보유해 기술적 분업관계에 의한 상호협력과 보완적인 역할을 중소전문업체 스스로가 맡아야 한다.

앞으로는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끊임없이 개발하는 업체만이 생존할 것이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에서 상호협력에 의한 생산성 증대 노력이 요구되어진다.

다른 업종과의 상호 제휴를 통한 신기술․신공법의 개발,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위한 기술교류가 확산돼야 한다.

특히 건설관리제도에서의 새로운 계약 형태인 발주자가 건설관리자를 통한 다수의 전문시공계약자와 직접 계약에 의하여 공사를 수행하는 방식과 독립된 시공계약자에 의하여 고용되어지는 협력업체로서 시공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상한금액보증에 의한 이해와 적극적인 수용자세가 필요하다.

이제까지는 부당한 주 계약자인 대형건설업체의 눈치만을 살피고 그들의 처분․결정만을 따르던 현장에서 각종 분쟁에 대하여서도 적극적인 배상청구를 제기할 수 있는 자세가 요구되어지며 또한 동종업체간에 살아 남기 위한 협업과 경영체질의 개선 그리고 보다 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가 이어져야 한다.

또한, 중소전문업체의 경영전략이 변화함에 따라 건설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에서 전문가 집단과의 제휴와 건설 산업구조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위험부담을 분산시키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정보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

이미 우리 사회는 종합정보통신망(ISDN)이 구축되었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이미 우리사회가 정보화 사회로 돌입하였음을 의미함에도 불구하고 중소전문건설업에서의 이에 대한 대응전략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기업경영에 있어서 사무 및 현장시공 자동화와 정보처리능력의 증대로 건설 산업도 노동집약형 산업에서 지식 집약적인 정보산업에 흡수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정부정책도 대형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한 과도한 지원 또는 중소전문업체의 분야로의 문어발 식 확대를 억제시켜야 하며 중소전문업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육성에 힘을 기우려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이것이야말로 새로운 세기에 우리 건설업이 치열한 국제건설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첩경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