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홍산(紅山)문화
홍산(紅山)문화는 중국 고대 옥문화의 비조이다. 홍산에서의 대량의 옥 출토는 5천년 심지어 1만년에 달하는 중화문명의 존재를 증명했고 홍산문화는 이 논단에서 빠져서는 안될 소중한 증거로 되었다.
홍산문화의 전면적인 고증을 통해 중화문명의 역사는 이미 1만년을 초과한 것으로 인정되었다.
홍산문화시기의 옥 수량은 방대한 규모를 이루고 있다. 홍산문화의 중심지대 즉 내몽골 적봉에서 최근년래 발견한 고대 무덤만 해도 500여개, 매 무덤에서 발굴한 홍산문화시기의 옥은 수백점 이상에 달한다. 요녕성 심양 모 박물관에 수장된 홍산문화 옥기만 해도 1.5000여점에 달한다.
홍산 옥은 심후한 문화적 내함과 예술적 분위기를 내포하고 있으며 중화문명 계승의 중요한 의거로 남고 있다. 홍산문화는 신석기시대와 구석기시대를 뛰어넘었으며 당시 마제(磨制)공예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홍산문화시기 무덤에서 출토된 옥저룡(玉猪龍)은 돼지와 용의 결합 형태로서 모양이 독특하고 표정이 생동하다. 당시 이러한 옥기는 단지 장식품으로만 사용된 것이 아니라 모종 신분과 권력의 상징이기도 했으며 중화민족의 가장 원시적인 토템의 생동한 재현이었다.
홍산문화시기의 옥기는 중화민족이 용의 후손으로서의 증거를 찾을 수 있게 했다. 사실 용의 기원과 발전은 장기간의 역사과정을 거쳐왔으며 수천년의 봉건왕조에서 역대 제왕들은 자신을 용에 비유했고, 민간에서도 자신을 염황자손, 용의 후손 등으로 불러 긍지감을 느꼈다. 하지만 용의 기원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안이 없었다. 지난세기 80년대 초에 이르러 홍산문화 옥조룡(玉彫龍)이 확인되면서 용은 요하유역에서 기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뒤로 용의 기원을 찾는 열조를 일으키기도 했다.
홍산문화의 역사는 오늘날 원고시대 연구의 중요한 역사자료이다. 현재 홍산문화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으며 홍산문화도 그 연구와 함께 진일보 세인들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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