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15년까지 선박건조에 24억 달러 투입
- 극동통합조선공사, 17억 달러 규모 수주 -
○ 러시아정부는 침체된 조선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2015년까지 700억 루블(약 24억 달러) 이상을 선박건조에 투자할 예정이며, 자국의 조선소에서 어선을 건조할 경우 융자지원을 하던 프로그램을 연장함.
○ 극동지역 조선업 발전에 관한 회의에서 러시아 교통부 이고리 레비틴 장관은 2015년까지 선박건조에 700억 루블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 언급했으며, 특히 400억 루블을 들여 쇄빙선, 견인선, 해난구조선 등과 같은 특수목적용 선박 약 100척을 건조할 계획이라 밝힘. 또한 330억 루블을 투자해 2015년까지 하천용 선박 350척을 건조할 예정이라 덧붙임.
○ ‘2020년 조선업 발전’ 프로그램에 따라 러시아정부는 조선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푸틴 총리는 2010년 상반기부터 러시아 연해주에 두 개의 대형 조선소가 착공될 예정이어서 국내의 주요 선박 발주자인 ‘가스프롬사’, ‘로스네프티사’, 소브콤플롯사’ 및 수산업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 밝힘.
○ 러시아 연해주에서 건설될 2개의 대형 조선소 투자규모는 35억 달러로 러시아 대외 경제은행과 저축은행은 각각 12억 달러, 430만 달러를 융자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의 사업자로는 러시아 극동통합조선공사와 중국 얀타이사 및 한국 대우해양조선이 선정됨.
○ 조선소 부지로는 물류 측면에서 블라디보스토크와 접근(100㎞)이 용이한 발쇼이 카멘만과 차쥐마만이 선정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음.
사업자 |
공사기간 |
부지 |
투자규모 |
주력 건조선박 |
극동통합조선공사–중국 얀타이사 |
2010.3.~2012.9. |
차쥐마만 |
15억 달러 |
시추플랫폼, 유조선, 케미컬 탱크선 |
극동통합조선공사-대우해양조선 |
2010.4.~2012.4. |
발쇼이 카멘만 |
20억 달러 |
LNG 탱크선, 유조선 |
○ 또한 2009년 12월 28일 극동지역 조선업 발전에 관한 회의 후에 극동조선통합공사는 발주처들과의 선박건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음.
발주처 |
내용 |
수주액(억 달러) |
로스네프티 |
시추플랫폼 건조 |
7 |
가스프롬 |
가스운반선(2척) |
3.3 |
카스피가스 |
LNG 탱크선 |
8.6 |
벱 리징 |
케미컬 탱크선(2척) |
3.3 |
○ 극동통합조선공사 로만 트로첸코 회장은 원료 운반을 위한 36척의 대형 탱크선과 100척 이상의 중형선박 및 그에 필요한 보조선박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함.
○ 한편 푸틴 총리는 자국의 조선소에서 어선을 건조할 경우, 융자지원을 하던 프로그램을 2010년까지 연장함.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수산업자와 개인사업자는 금융기관에서 일정금액을 대출받을 경우 매달 대출자는 상환금 이자의 2/3를 정부에서 보상받으며, 대출이자율은 중앙은행의 재할인율과 같거나 낮음.
자료원 : 인터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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