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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쉽게 따라하는 재무제표 분석(2)

지식창고지기 2009. 5. 30. 07:25


손익계산서

2002년 01월 0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주식회사 삼성전자                                      단위 : 십억원

매출액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영업이익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

경상이익

특별이익

특별손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법인세

당기순이익

40,512

26,946

13,566

6,321

7,245

2,498

872

8,870

-

-

8,870

1,818

7,051


재무제표를 볼 때, 여기에 사용되는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 재무제표를 절반은 이미 알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제시된 손익계산서에 나타나는 항목은 총 13가지가 있군요. 13가지라... 사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매출액, 매출원가... 당기순이익... 이제 이런 각각의 항목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 됐나요?  


매출액 : 물건을 판매한 총액을 의미합니다. 얼마에 팔았느냐? 이 것이죠. 설마 매출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만약 있다면 반성할 때입니다.


매출원가 : 물건의 원가를 의미합니다. 물건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한다면 제조 시에 소요되는 총비용 즉, 제조원가가 될 것이고, 단순히 다른 업체에서 매입해 판매 대행만 하는 경우라면 물품의 매입원가가 될 것입니다. 직접 만들어서 파는 물건이면 ‘제품’이라는 용어를 쓸 것이고, 도매상처럼 단순히 구입해서 판매하는 물건이라면 ‘상품’이라는 용어를 쓰게 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용어로 나타내자면, ‘제품매출원가’, ‘상품매출원가’ 뭐 이렇게 되겠네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번 들어 보세요. 제품을 만드는 경우에는 우선 1) 재료를 구매해야겠지요? 2) 노동력을 투입해서 물건을 만들어야겠지요? 3) 물건을 만들려면 전기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공구도 필요하겠지요? 이런 여러 가지 비용을 1) 재료비 2) 노무비 3) 경비라고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습니다. 너무 쉽지요?  


매출총이익 :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값입니다. 쉽게 말해서 얼마에 구입해서 얼마에 팔았는가 하는 것이지요. 바보가 아닌 이상 원가보다 싸게 팔려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럴 바엔 장사를 안 하는게 낫지...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 매출원가가 제조하거나 구매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이라고 한다면,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판매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물건을 만들기만 하면 뭐합니까? 잘 팔아야지요.

 

잘 팔려면, 1) 텔레비젼이나 라디오에 광고도 해야겠지요? 2) 판매사원에게 열심히 팔라고 격려도 하고, 출장비 등 각종 임금도 줘야지요? 3) 우량고객에게 접대도 해야지요? 4) 그 외에도 수없이 판매와 직접 관련한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겁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모아서 판매비와 일반관리비에 집계하는 것입니다. 1) 광고선전비 2) 인건비 3) 접대비 4) 잡비 등등...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이 많습니다. 판매와 영업을 하기위해 꼭 필요한 관리활동과 직접 연관된 비용은 모두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영업이익 : 정말 쉬운 개념입니다.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를 차감한 값입니다. 말 그대로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의미합니다. 살펴본 바와 같이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매출’이 될 것이고,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매출원가’ 그리고 ‘판매비와 일반관리비’가 있습니다.

 

기업이 제품을 제조하여 판매하기까지 발생한 모든 수익에서 발생한 모든 비용을 차감하여 나온 값입니다. 다만 여기서 발생한 수익과 비용이 모두 기업이 본래의 영업활동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우만을 의미합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본래의 영업활동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그리고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 얼마나 많은 수익을 보장해 주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입니다.

 

경쟁사와의 관계나 업종간 비교 등 여러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가장 쉬운 지표로써 흔히 영업이익율을 사용합니다.


영업이익율 : 영업이익 ÷  매출액 


남대문 시장 아저씨에 말을 빌리자면, ‘물건 팔아서 이 것 저 것 떼고 얼마 남느냐?’ 바로 이 겁니다. 이 게 좋아야 장사할 만 한 것이지요. 각각의 기업의 영업성과를 측정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다니는 회사는 도대체 영업이익율이 얼마나 되나요? ‘우리회사는 좋은 회사다.’‘ 곧, 업계 최고가 될 것이다.’‘**회사보다 우리가 훨씬 전망이 밝다.’ 여러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영업이익율을 비교해 보세요. 숫자는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예에서 나타난 삼성전자주식회사의 영업이익율은 얼마인가요? 7,245 ÷  40,512 = 17.88% 이군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삼성전자의 경쟁사들은 얼마인지 한 번 살펴보세요.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잠깐만!

여기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실제 전문적인 용어의 해석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에 역점을 두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 널리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최대한 전문용어의 사전적 의미를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한 숨 돌리고픈 휴게소...
글쓴이 : 리어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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