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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 2002년 01월 0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주식회사 삼성전자 단위 : 십억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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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영업이익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 경상이익 특별이익 특별손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법인세 당기순이익 |
40,512 26,946 13,566 6,321 7,245 2,498 872 8,870 - - 8,870 1,818 7,051 |
와 드디어 손익계산서에 나오는 항목들을 모두 다 배우게 되겠군요.
특별이익(손실) : 특별손익이란 지난 시간에 살펴본 경상이익에 대비되는 개념이죠. 사업기간(일반적으로 1년이므로 앞으로는 매년이라고 표현하도록 하죠.)동안 항상 발생하는 항목이 아니라 당해 년에만 발생한 특별한 손익항목을 의미합니다.
올해 갑자기 공장에 불이 나서 제품이 모두 불에 타 없어졌다면, 재해손실이라는 항목으로 표시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특별손실이라고 하는 거죠. 일반적으로 기업의 손익계산서에는 특별손익이 계상되는 경우가 드물 것입니다. 위의 삼성전자의 손익계산서에서도 역시 특별이익(손실)이 계상된 것이 없군요.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말 그대로 기업이 정부에 납부하는 법인세를 차감하기 전 순이익을 나타냅니다.
법인세 : 다 아시죠? 개인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 법인 즉, 기업이 얻은 이익에 대해서는 법인세... 여기에 계상되는 세금액은 정부의 정책적인 세율책정의 문제이므로 그리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순이익 : 드디어 순이익이 나왔군요. 한 마디로 기업이 1년 장사해서 순수하게 벌어들인 이익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이제까지 손익계산서에 나타나는 항목들의 대략적인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각각의 항목이 나타내고 있는 중요한 신호를 어떻게 분석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먼저 영업이익율과 경상이익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이익율 : 영업이익 ÷ 매출액
앞에서 잠깐 살펴보았었죠? 제품 하나를 팔아서 영업 관련된 비용을 차감한 후 발생한 이익(영업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비율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7,245 ÷ 40,512 = 17.88% 가 되겠군요. 1000원짜리 물건 하나 팔면 평균적으로 178.8원남긴다는 의미이지요.일반적으로 제조업의 경우 10% 내외의 영업이익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양호한 영업이익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경우 5% 정도의 영업이익만을 기록하고 있으니까요.
경상이익율 : 경상이익 ÷ 매출액
기업이 매년 영리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영리활동이란 본래의 영업활동이외에 이자수익이나 배당금 기타 영업외 수익과 지급이자 등과 같은 영업외 비용을 포함한 개념이지요. 1년 동안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대한 평가지표라 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경상이익율은 8,870 ÷ 40,512 = 21.89% 이군요. 2002년 삼성전자는 전반적인 기업의 영리활동을 통해 21.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겁니다.
그럼 왜, 법인세차감전순이익율이나 순이익율은 살펴보지 않냐구요? 앞에서 말했듯이 특별손익은 매년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데 오히려 제외시키는 경우가 더 나을 수 있고, 법인세는 기업의 활동능력과 무관하게 정부정책으로 결정되는 요소라 법인세를 고려한 비율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순이익율로 경영전반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는 방법에 대해 개괄적으로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분석의 편의를 위해 (주)삼성전자와 (주)LG전자를 비교해 보도록 하지요. 물론 두 회사는 이제 사업영역에 있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LG전자는 IMF 이후 완전히 철수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 가전제품이나 휴대폰, 그리고 LCD 제품 등에서 경쟁을 계속하고 있지만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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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 2002년 01월 0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단위 : 십억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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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성전자 |
(주)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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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영업이익 영업이익율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 경상이익 경상이익율
특별이익 특별손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법인세 당기순이익 |
40,512 26,946 13,566 6,321 7,245 17.88%
2,498 872 8,870 21.89%
- - 8,870 1,818 7,051 |
18,540 14,308 4,232 3,349 881 4.75%
630 981 452 2.43%
- - 452 161 369 |
첫째, 두 회사는 매출액이나 각종 이익의 규모에서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은 2.2배 정도, 매출총이익은 3.2배, 영업이익은 8.2배, 경상이익은 19.6배, 순이익은 19.1배...
둘째, 영업이익율은 각 각 17.88% 와 4.75%. 경상이익율은 21.89%와 2.43%.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자 어때요. 분명한 것은 (주)삼성전자가 (주)LG전자보다 매출이나 이익규모가 훨씬 크다는 것인데요. 이상한 게 보일 것입니다. 항목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그 격차가 점차 커진다는 것이지요. 매출은 삼성전자가 LG전자보다 겨우 2배정도 큼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무려 19배나 차이가 나니까요. 그렇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영업이익율이나 경상이익율과 같은 수익성지표가 두 회사는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사업구조가 LG전자보다 훨씬 효율적이어서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제품을 팔아도 LG전자가 각종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지요. 물론 제품의 인지도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삼성 애니콜의 가격이 LG 싸이언 보다 비싸게 팔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두 회사를 평가할 때, 일단 매출 규모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더 수익률에서는 더 심각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한 해를 보면 별 것 아닌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런 차이가 지속되면 한 회사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반면 한 회사는 회사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일단 매출을 높이기 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든지 또는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수익성 개선이 필수적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는 1,000원짜리 제품 팔아서 200원 남기는데 누구는 겨우 20원 남기니....
특히 불황기에 접어서게 되면, 차입금등 각종 부채조달에 소요되는 이자지급하기도 힘들게 될 것이고, 결국 미래를 위한 새로운 투자는 점점 어려워 질것입니다. 두 회사의 사업구조상의 문제는 다음 기회에 다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전자 파이팅... 이제는 제품 판매에만 신경 쓰지 말고 고급화, 저비용화 달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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