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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의 기본자세

지식창고지기 2010. 8. 23. 14:28

승마의 기본자세

 

기본자세는 머리, 어깨, 허리, 발뒤꿈치를 연결하는 선이 수직이 되는 자연스럽고 유연한 자세이다.

이 자세는 말을 조종하는 데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이다.

 

1. 머리

 

머리는 똑바로 하고 거북하지 않을 정도로 턱을 당긴다.

  턱이 나온다 - 이는 머리가 뒤로 기울어지든가 또는 앞쪽으로 나오게 되므로 등을 굽게 한다.

 

2. 눈

 

눈은 항상 앞쪽을 주시하고 다른 말의 상황 등 주위의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아래를 본다 - 아래를 보면 등이 굽고, 앞으로 웅크리는 자세가 되기 쉽다.

또, 진행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채 다른 말의 접근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험하다.

 

3. 귀

 

귀는 자세와는 직접 관계가 없으나 뒤쪽에서 접근 하는 상대를 알기 위해서는

 귀로 발소리를 듣고 판단 할 수밖에 없으며, 귀에 들어오는 모든 소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어깨

 

어깨는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내린다.

  어깨에 힘을 넣어 올린다. - 이는 팔꿈치가 벌어지기 쉽고,

주먹까지 딱딱해져 유연한 조작을 할 수 없게 한다.

 

5. 팔과 주먹

 

팔은 힘을 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내리고, 팔꿈치를 상체에 가볍게 접촉시키며

 팔꿈치와 말 입은 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때 좌우 주먹의 간격은 15cm 정도가 적당하다.

이 자세는 조작범위가 가장 크게 잡히고,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

 

6. 상체

 

상체는 힘을 넣지 말고, 가슴과 등을 똑바로 편다.

 

7. 기좌

 

기좌란 기승자가 말에 탔을 때 마체에 닿는 부위인 좌골, 무릎, 다리 등을 총칭해서 쓰는 말이다.

기승자는 허리를 펴고 안장에 깊게 앉고 체중을 양 좌골에 동일하게 얹고 무릎을 죄지 말고

 그 안쪽을 마체에 밀착시킨다.

  무릎이 올라간다 - 무릎의 위치가 높아지면 허리가 뒤쪽으로 어긋나고,

 기승자의 체중중심이 높아져 뒤쪽으로 옮겨지므로 균형이 무너진다.

 

8. 다리(무릎 아래 부위를 말함)

 

다리는 자연스럽게 내리고 그 뒷부분(종아리)을 마체에 가볍게 접촉시킨다.

등자는 발을 1/3정도만 집어넣어 밟아 뒤꿈치를 가볍게 내린다.

등자를 뺀 경우로 같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발끝이 지나치게 벌어진다 - 이는 다리관절의 여유가 불충분하므로

 반동에 올바르게 보조를 맞출 수가 없다.

발끝을 안쪽으로 향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