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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신체구조

지식창고지기 2010. 9. 9. 08:32

   

말은 폐로 달리며 심장으로 인내하며 성격으로 승리한다.  -Tesio


 
  8.갈기 9.어깨 10.기갑 11.옆가슴 12.등 13.허리 14.옆구리
 1.턱
 2.코끝
 3.눈
 4.이마
 5.귀
 6.뺨
 7.목
 15.엉덩이
 16.꼬리
 17.볼기
 18.허벅지
 19.슬관절
 20.정갱이
21.앞가슴 22.앞무릎 23.관위(관부) 24.복대선 25.구절 26.발굽 27.발목

 
 

손가락부위 (계,관,제관절)
손목부위 (완절 22.앞무릎)
팔굽 (주관절)
엉덩이 (고관절)
무릎 (19.슬관절)
발목부위 (비절 뒷무릎)
발가락부위 (제1,2,3지관절)

 ▣ 짧은등 긴배 (단배장복 : 短背長復) 이상적인 체형의 말


바람직하지 않은
체형의 말

등이 짧고 배가 긴 말의 형태로 가슴둘레와 가슴폭이 크고 웅대해 보인다. 전력질주시 등뼈의 용수철 운동이 등이 긴 말에 비해 길어 보통말과 비교하면 1m정도 주행걸음이 길다.

※몸매가 긴 말은 흉위가 적으므로 폐활량도 적고 심장의 활동도 약하다.

 ▣ 등(短背)
등이 짧고 적당하게 깊으며 흉곽이 잘 발달된 좋은 체형을 가진 더러브렛

등이 길고 허리가 약한 말
말이 강한 힘을 내기 위해서는 등이 짧고 단단해 보여야 한다. 등이 짧은 말은 부담중량 능력도 클 뿐만 아니라 컨디션 유지에도 유리하다.
등이 긴 말은 약하며 허리가 느슨하다.

 ▣ 어깨 ,기갑(등성마루)
말의 키를 나타내는 기준을 기갑이라 하는데 좋은 기갑을 가진 말은 대개 45˚정도 누워있는 좋은 형태의 어깨와 발목을 가지고 있다. 어깨뼈가 적당하게 경사진 말은 충격의 완충에도 유리하고 상완골의 전ㆍ후 운동에도 자유롭다.

장구단배(長軀短背):기갑의 부위는 길고 등의 길이는 짧은 모양의 체형을 말하는데 이러한 체형의 말을 장구마(長軀馬)라 하며 속도를 내는 이상적인 체형임.

 ▣ 
어깨뼈(견갑골) 우측이양호

적당한 길이에 약간 활처럼 휜 목이 이상적이다. 짧고 바로 서있는 목은 좋은 형태가 아니다. 말의 머리-목-어깨의 상관관계는 말의 이동과 걸음걸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말의 목은 어깨뼈의 각도에 따라 길어 보이기도 하고 짧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는 목의 길이가 같아도 어깨뼈가 좌측과 같이 서 있는 경우는 우측과 같이 누워있는 경우보다 목이 더 길어보인다.

 ▣ 머리

머리와 몸체가
균형적인 말


몸체의 크기에 비하여
머리의 크기가 작은말
말의 머리는 상하운동을 통해 균형을 잡고 스피드와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하며 그 크기는 체구에 비해 적당해야 한다.

머리에 착용하는 장구
ㆍ귀가리개 : 소리에 민감한 말이 착용
ㆍ차안대 : 주위가 산만한 말이 착용
ㆍ코굴레 : 신경집중을 못하는말,머리가 높으말

 ▣ 가슴
가슴이 넓은말

가슴이 좁은말
말을 볼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앞에서 보아 가슴폭이 넓은 말은 심장 폐활량 모두를 우수하게 갖춘 말로 장거리 경주시에도 지칠 줄 모른다.

※흉폭을 보는 방법 : 자신이 말은 보는 위치에서 왼쪽 커브를 돌고 있는 말의 앞가슴이 자신의 시야 정면에 들어왔을 때(앞다리가 옆으로 가지런히 있을 때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

 ▣ 발목과 발굽 제1지관절(계관절,繫骨:발목) 제2지관절(관관절,冠骨:발목) 제3지관절(제관절,蹄骨:발굽)
경주마에서 발굽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은 격언이 말해준다.
"발굽이 없으면 말이 아니다."( No foot , no horse )
발굽이 고장나서 제기능을 하지못하면 말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의미로서 발굽의 중요성을 나타낸다.
굽과 발목의 각도는 동일하게 적당히 경사지어 있어야 긴 보폭으로 걸을 수 있다.
발목의 각도가 적당하고 중수골과 건이 잘 발달되어 있는 양호한 전지. 발굽후미가 약간 낮다. 길고 누운 발목 지세(45도 이하)이며 발굽의 뒤가 약하다. 길고 약한 발목은 많은 운동량을 견뎌내기 힘들다. 발굽의 뒤가 낮으며 발목은 일어선 자세이다. 예후가 불량한 지세이다.
뒷발이 앞발의 발자욱보다 깊게 앞으로 디딜수록 좋은데 이는 근육과 힘줄이 모두 이상이 없다는 증거이며 잘 달리는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허리가 약한 말은 걸음이 흔들리며,굽이 넓은 말보다는 굽이 작은 말이 불량주로에서 유리하고 뒷다리에 붕대를 감은 말은 뒷다리 발진이 강한 말이고 앞다리에 붕대를 감은 말은 보호목적인지 건 또는 구절에 문제가 있는지 구별한다.

굽각도 : 발굽과 지면과의 경사진 각도, 정상지세에서의 굽 각도는 앞발굽이 45~50도, 뒷발굽이 50~55도
(발목이 누운말은 보폭이 넓어 잔디에 적합하나 모래주로에서는 건에 무리가 있다.)
굽이 크고 발목이 길며 전체적으로 다리가 가는 말들은 잔디주로에 적합하다.

말에게 있어 생명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발굽이다. 발굽의 주성분은 젤라틴으로 달릴 때 지면으로부터의 직접적인 충격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발굽은 열에 대해 강하며 사람의 손톱과 같이 한달에 약 9mm 정도 자라는데 경주마는 보통 한달에 한번 정도는 굽을 깍고 새신발(편자)을 갈아 신겨야 한다.

ㆍ장제 : 말의 발굽에 편자를 달아주는 것.
ㆍ장제의 필요성 : 경주능력 향상,발굽의 마모방지,발굽질환의 예방,발굽각도의 자연상태 유지.
ㆍ다리와 발굽은 구조가 특이해 달릴 때 지면의 충격으로 발생되는 진동을 귓속으로 전달하여 지면의 상태를 감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새강자의 실격)

 ▣ 후구(엉덩이와 뒷다리)와 비절(뒷무릎:足根關節) 엉덩이부터 후지까지의 거리가 적당하고 비절과 발목지세가 모두 정상이다.
 

너무 곧게 뻗은 후지
후구는 마체를 추진하는 힘의 원천으로 허리와 엉덩이와의 이어짐이 매끈하고 자연스럽게 옮겨간 것이 좋다.
근육이 발달되면 크고 둥그스름한 엉덩이가 되며 엉덩이 뒤쪽으로 근육이 발달하여 깊은 골이 형성된 것이 좋다.
부진마 경주시 엉덩이 빵빵한 암말이 좋음(경험상)

비절은 말의 몸 중에서 가장 힘든 운동을 하는 관절로 크고 관절면이 넓을수록 충격흡수 정도가 좋다.


 ▣ 상기의 자료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경마배우기/말이야기의 자료를 바탕으로 재편집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