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승마장 건설로 레져문화 육성

구미시, 승마장 건설로 레져문화 육성 -생명이 흐르는 낙동강, 말(馬)이 달린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공단과 농촌지역의 도농 복합적인 지역적 특성과 평균연령 30대 젊은 시민들이 말을 매개로 농촌을 찾아와 보고, 쉬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은 다양한 레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승마장을 건설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저 탄소 녹색성장 산업인 말(馬)산업을 FTA타결에 따른 수입 농축산물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옥성면 옥관리 20번지 일대에 구미시 승마장 및 공동육성조련 시설을 오는201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 승마장은 부지 90,000㎡에 1차분 사업비 70억 (국비 22.5, 도비 9, 시비 38.5)을 투입하여 마장마술대회, 지구력 대회 등 각종 승마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국제규격의 실내마장, 실외마장, 마사 설치 및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향후 사업비 80억을 추가하여 삼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악승마 코스 개발과 청소년을 위한 승마학교,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한 재활승마 치료소를 건립하여 산과 강이 말과 함께하는 전국 최고의 승마장으로 자리 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주5일제 시행과 소득 향상으로 시민들의 레저와 새로운 스포츠에 욕구가 전국 최고 승마장인 구미 승마장을 통하여 누구나 손쉽게 승마를 접하도록 하여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말 수요 증대로 마필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 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계획이다. 오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