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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있다! 업그레이드 떡볶이

지식창고지기 2010. 12. 3. 15:40

참 맛있다! 업그레이드 떡볶이

베스트베이비 | 입력 2010.12.03 09:17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서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떡볶이. 빨간 고추장 떡볶이 대신 자장이나 칠리, 크림소스를 활용한 색다른 떡볶이는 어떨까? 아이가 더욱 좋아하는 떡볶이의 무궁무진 변신.





◆ 칠리치킨떡볶이

­재료: 숫자 모양 떡 150g, 닭가슴살 2쪽, 양파·청피망·홍피망 ½개씩, 물 2컵, 식용유·다진 아몬드 약간씩, 양념(칠리소스 3큰술, 맛술·다진 마늘 ½큰술씩, 꿀 1큰술, 후춧가루 약간)

­how to make

1 떡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다.

2 닭가슴살은 끓는 물에 15~20분간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3 양파와 피망은 사방 2cm 크기로 썰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는다.

4 여기에 떡과 닭가슴살을 넣어 살짝 볶다가 물과 양념을 넣고 끓인다.

5 재료가 반쯤 익으면 약불로 줄이고 저어가며 졸인 뒤 다진 아몬드를 뿌린다.

­tip 떡을 넣고 끓일 때는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자주 젓는다.

◆ 김치치즈떡볶이

­재료: 떡볶이 떡 150g, 김치 70g, 깻잎 3장, 양파 ½개, 어묵 2장, 다시마국물 2컵, 모차렐라치즈 적당량, 식용유 약간, 양념(고추장·케찹 1큰술씩, 꿀 ½큰술)

­how to make

1 떡볶이 떡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리고, 어묵은 1cm 두께로 채 썬다.

2 김치와 양파는 0.5cm 두께로 채 썰고, 깻잎은 돌돌 말아 얇게 채 썬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김치와 양파를 볶다가 떡, 어묵, 다시마국물, 양념을 넣고 끓인다.

4 재료가 반쯤 익으면 약불로 줄여 자주 저으며 졸인다.

5 떡이 다 익으면 모차렐라치즈를 넣고 저어가며 녹인 다음 그릇에 담아 채 썬 깻잎을 올려 장식한다.

­tip 떡이 딱딱할 경우 미리 물에 불리면 간이 잘 배고 익힐 때 갈라지지 않는다.





◆ 불고기떡볶이

­재료: 컬러 떡볶이 떡 150g, 다진 소고기 100g, 양파 ½개, 당근 ⅓개, 대파 1대, 팽이버섯 30g, 물 2컵, 식용유·검은깨 약간씩, 양념(간장 3큰술, 꿀 2큰술, 참기름·다진 마늘·맛술 1큰술씩, 깨·후춧가루 약간씩)

­how to make

1 떡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다.

2 다진 소고기는 양념장의 절반만 넣어 버무린 뒤 30분간 재운다.

3 양파, 당근, 대파는 0.5cm 두께로 채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반으로 썬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볶다가 양파와 당근을 넣어 볶는다.

5 여기에 떡과 남은 양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떡이 어느 정도 익으면 버섯, 대파를 넣고 약불로 줄여 저어가며 졸인 뒤 검은깨를 뿌린다.

­tip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를 넣으면 떡볶이 양념 맛에 잘 먹지 않던 것도 잘 먹는다.

자장해물떡볶이

­재료: 떡국 떡 150g, 오징어 ½마리, 새우살 8마리, 홍합살 8개, 감자 1개, 양파 ½개, 당근·애호박 ⅓개씩, 물 2컵, 식용유·통깨 약간씩, 양념(춘장 3큰술, 굴소스·설탕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how to make

1 떡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칼집을 넣은 다음 1.5cm 두께, 5cm 길이로 썬다.

3 감자, 양파, 당근, 애호박은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4 끓는 물에 손질한 오징어와 새우살, 홍합살을 넣어 데친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소를 볶다가 떡과 해물, 분량의 물, 양념을 넣고 끓인다.

6 재료가 반쯤 익으면 약불로 줄여 자주 저어가며 졸인 뒤 통깨를 뿌린다.

­tip 춘장은 식용유와 1:1 비율로 섞어 20초 정도 볶아서 넣으면 더욱 맛있다.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떡과 해물이 적당히 익은 뒤 채소를 맨 마지막에 넣는다.





◆ 크림베이컨떡볶이

­재료: 모양 떡(또는 컬러 떡) 150g, 베이컨 3장, 마늘 3쪽, 양파 ½개, 브로콜리 30g, 파르메산치즈·파슬리가루·올리브오일 약간씩, 크림소스(생크림·우유 ½컵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how to make

1 떡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리고, 베이컨은 2cm 두께로 자른다.

2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하고, 양파는 굵게 다진다.

3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베이컨과 마늘을 볶는다.

5 마늘 향이 나면 다진 양파와 브로콜리, 떡을 넣고 볶다가 반쯤 익으면 생크림과 우유를 붓는다.

6 적당히 걸쭉해지면 파르메산치즈,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하고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tip 브로콜리 대신 파프리카와 양송이버섯을 넣어도 맛있다. 진한 크림 맛을 원한다면 우유를 빼고 생크림 1컵을 넣어 만든다.

◆ 과일탕수떡볶이

­재료: 조랭이 떡 150g, 양파·사과·오렌지 ½개씩, 배 ⅓개, 완두콩 2큰술, 물 2컵, 녹말물 적당량, 양념(케첩 2큰술, 간장·식초·배즙 1큰술씩)

­how to make

1 떡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다.

2 양파, 사과, 오렌지, 배는 사방 2cm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떡을 넣어 반쯤 익힌 다음 양파, 사과, 오렌지, 완두콩, 양념을 넣고 끓인다.

4 재료가 거의 다 익으면 약불로 줄인 뒤 녹말물을 넣고 저어가며 걸쭉하게 만든다.

­tip 색감이 알록달록하고 새콤한 맛이 나 아이들이 잘 먹는다. 녹말물은 전분과 찬물을 1:2 비율로 섞어 사용할 것.

◆ 떡볶이 더욱 맛있게 만드는 법

다양한 떡을 활용한다

흔히 먹는 길쭉한 떡볶이 떡 대신 알파벳이나 숫자 모양 떡, 치즈 떡, 유기농 재료로 물들인 컬러 떡 등을 이용해보자. 편식하는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G마켓, 옥션, 푸드천사(www.egamja.co.kr) 등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 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숫자 떡 4000원(400g), 치즈 떡 5000~1만원(1kg), 컬러 떡 5000원(500g) 선이다.

주재료인 떡에 신경쓴다

냉동해둔 떡보다 방금 만든 떡이나 냉장 보관한 떡을 사용해야 간도 잘 배고 맛있다. 떡의 말랑거리는 정도에 따라 물 양을 조절해야 하는데, 딱딱한 떡으로 떡볶이를 만들 때는 물을 좀더 많이 넣을 것. 또 떡을 너무 일찍 넣으면 너무 불어서 쫄깃한 맛이 사라지므로 주의한다.

기획:김은혜 기자 | 사진:추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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