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세상에서
교계에 중진목사들이 나서고 기독교당을 만들겠다고 내년 선거를 준비하는듯하다
민주주의는 아직까지 세상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제도중에서
가장 자유로운 제도이니 누가 무엇을 만들든 그것은 그사람 자유다
그러나 성경을 기준으로
주일마다 강단에서 양들을 향해 영의 양식을 주기에도 바뿐 목자들이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하니 하나님과 세상 두주인을 섬기겠다고 하는것인가?
우리는 여기에서 니고데모와 주님의 대화를 생각해 보고
빌라도와 주님의 대화를 또한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관원으로써 그당시 하나님을 믿는 유대교의 관원이니
종교를 주관하는 바리새인의 일원이였으며
밤에 찾아와서 주님에게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으로 인정하며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당신의 행하시는 표적을 행할수 있느냐고 한것인데
주님은 거기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씀을 안하시고
거듭남에 대해서 말씀하셨던 것이다.
거듭남이 중요한것은
보아야만 하는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인데
신앙생활을 아무리 오래하고 많이하고 열심으로 해도
도데체 하나님의 나라를 볼수 없으면 눈감고 찾는 상태에 있는 것이니
주님의 입장에서는 먼저 눈을 떠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문제를 이야기 했던 것이다.
니고데모가 아무리 예수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분이라고 인정한들
먼저 자신이 거듭나야 주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땅에 가져오기 위해
그 복음의 씨를 뿌리려고 왔다는 사실을 어찌 알겠는가? 말이다.
또한 빌라도 총독이
종교지도자들에게 잡혀왔을때 물었던 첫마디는
다름아닌 너가 유대인의 왕이냐? 물었던 것인데
거기서도 주님은 거기에대한 답을 하지않고 내 나라는 세상에 있지않다고 하시고
세상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오신것을 말했던 것이 아닌가?
여기서 우리는 두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주님이 말하고자 한것은 보이지않는 그럼에도 우리가 마음의 눈을떠서 보아야만 하는
우리살아 생전에 꼭 해결해야하고 답을 얻어야만 하는 영원한 나라를
우리는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요즈음 세상교회의 목자들이 임해오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가 맞이하기 위해
우리자신들이 성전이 되여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때에
도무지 그런것에는 깜깜 무소식이니
세상에 나가서 성과 대(臺)를 쌓고 우리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자고 (창11:4)
바벨탑을 쌓았던 존재들과 무엇이 다를것이 있겠는가?
한국기독교 총 연합회 이름하여 한기총에 연합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것은
연합하여 연대하고 합하여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흩어지지 말자는 것 아닌가?
말만 연합이지 그들은 이미 각교단의 가르침은 제 각각인데
연합한다고 연합이 되여질까?어림없는 일인것이다.
구음이 하나요 언어가 하나일지라도
그것이 사람에게서 나온것이요 사람의 계명이면
그것은 가치없는 것이니 하나님이 흩트러버려
그것마져도 힘을 쓰지 못하도록 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물며 이미 흩트러버려 제각각인 교리를 가지고 무엇을 연합한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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