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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영적 잠재력과 사탄의 전략

지식창고지기 2012. 1. 26. 08:32

음악의 영적 잠재력과 사탄의 전략

중국 조(趙)나라의 사상가였던 순자(筍子)는 B.C. 200여 년 경에 벌써 "말세에는 광기 있는 음악이 대 유행할 것" 이라고 예언을 했다. 이는 광란한 음악이 크게 유행할 그 때가 바로 말세의 때라고 하는 이야기와 통한다.
그런데 역사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어떤 사회나 민족, 국가 가 역사의 무대에 서 사라질 때마다 어김없이 그와 같은 음악적 현상이 난무했음을 기록하고 있다.


예를 들면, 소돔성이 멸망할 때에 그곳에는 음란과 함께 선정적인 음악이 유행했었으며, 바알과 아세라상의 축제 때나 시내산 아래서 아론을 중심으로 벌였던 금송아지 축제 때에도 광란(狂亂) 의 음악이 난무했다.
그뿐 아니라 폼페이나 잉카제국 등이 멸망할 때에도 사회 곳곳에는 퇴폐적이고 향락적인 음악이 만연했다.

이렇듯이 광기있고, 퇴폐적이며 향락적인 음악의 유행은 마지막 때임을 알리는 경고의 나팔소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에도 그런 종류의 음악이 점점 깊고 넓게 침투해오는 것을 피부로 느낄 때 정신이 번쩍 나면서도 섬뜩한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그러한 현상을 방관만 하고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음악은 바로 사탄이 사용하고 있는 멸망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체적인 현상을 살펴보고 거기에 따른 대처 방법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음악이 지니고 있는 특수성

사람들은 자기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여 음악을 만들어내면서도 그 기원은 초자연적인 것이 라고 믿어왔다. 다시 말해 음악은 신적(神的인 기원을 가진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그래서 자크세리라는 학자는 "신과 인간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화의 도구는 바로 음악"이라고까지 주장했다. 이것은 음악만이 지니고 있는 어떤 영적인 속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은 이러한 영적 속성 외에도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변화시키는 어떤 음(音)에 의해 마음 에 진정을 얻기도 하며, 혼란을 일으키는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소음에는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는데 반해 조화된 음악적 운율에는 즐거움과 평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이는 음악이 사람들의 뇌와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서 생리적 변화와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원리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나 페르시아, 인도, 헤브라이 사람들은 이런 원리를 이 용하여 심신의 병을 치료해 왔다. 음악이 "영혼을 치료해주는 명약"이라고까지 여기면서 말이다.


음악은 영적 속성뿐 만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변화시키는 힘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음악은 정신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사람들의 학설은 그와 같은 고대인들의 치료행위를 학문적으로 뒷받침하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방론'에서 "그릇된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모방하여 그릇된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될 것이고, 참되고 진실된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모방하여 참되고 진실 한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함으로 음악이 사람들의 정신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그래서 음악이 지닌 특수성을 이용하여 우울증과 신경쇠약, 불면증 같은 정신적 질환을 치료하는 음악요법이 오늘날까지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음악이 정신적인 치료의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은 감정, 성욕, 식용, 투쟁, 생존본능 등과 같은 이성을 관리하는 뇌(腦) 속의 구피질을 음이 자극 함으로써 유쾌해지거나 불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2. 음악의 특수성을 이용하는 사탄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음악은 분명히 하나님의 순수한 선물임을 확신하면서도 "사탄이 사악 한 목적을 위하여 이 성스러운 선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 적이 있다.
그런데 루터가 우려 한 이러한 현상들이 역사 속이나 현재의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되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659년, 트레이넨트에서 8명의 여성과 한 남자가 떠들썩한 음악과 춤 속에서 사탄과 몇 번에 걸쳐 회합을 가졌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또 18세기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바이얼리스트인 타르티니는 꿈에서 사탄에게 영혼을 팔았더니 사탄이 그 대가로 연주한 곡을 그대로 옮겼다는 바이얼린 소나 타 '악마의 트릴'을 작곡하여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 외에도 여러 사건의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러한 사건들의 결론은 결국 음악을 통해 받은 어떤 자극으로 인해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한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언젠가 모 일간지에 외지(外誌)를 인용한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다.
"미국에서는 심각한 사탄 숭배 현상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 숭배 예식이라는 이름으로 동물을 고문하거나 약물복용, 어린이를 상대로 한 변태적 성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종교 운동가들이나 가족협회 같은 단체들은 악마적이고 마술적인 주제를 사용하는 록음악과 저속하고 가학적이며 폭력적인 섹스를 노래하는 곡들로부터 10대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얼마 전 모 룸살롱에서 잔인한 살인사건을 벌였던 젊은 살인범들이 록음악에 미치도록 심취해 있는 자들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사탄은 본래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던 천사장 루시퍼로서 그가 지닌 음악적인 모든 재능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직접 그에게 부여해주신 것이었다 (겔 28 :13). 그러나 그가 타락하면서 그의 천부적 재능, 음악 역시 타락을 하고 말았다 (사14:11).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은 바로 음악이다. 그리고 사탄이 가지고 있는 능력 가운데서 사람들을 타락케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며, 실패케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 역시 바로 음악인 것이다.


흔히 이 시대를 가리켜 말세라고 한다. 말세, 즉 세상의 마지막이 되면 예수께서 재림하시고 믿는 자들은 휴거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때가 되면 사탄은 무저갱에 갇히게 된다. 그래서 사탄은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올수록 더욱 더 강력하고 악한 무기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미혹케 하 고 타락케 한다.
그리고 실패케 하고 절망에 빠뜨려 결국 죽음으로 몰아넣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사용되는 무기가 바로 '음악'이다.


이러한 음악에 대해 빌리그래함 목사는 '예수의 젊은이'라는 책을 통해 오늘날의 록음악 중 다수가 사탄을 주제로 하거나 전적으로 사탄에 관한 기사로 이루어져있다고 경고하였다.


또한 본래 록큰롤스타였으나 지금은 전도자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보브라슨은 " Rock & Roll 은 하나의 음악양식 이상의 것으로 그것에는 도덕을 파괴하는 힘이 들어있다. 그것은 자유와 성욕을 찬양하도록 하여 인간의 모든 감각을 마비시켜 도덕적인 무관심과 냉담한 상태를 만들어 버린다" 고 했는가 하면, 전도자 라마르 보쉬만 역시 "이처럼 부패하고 사악하며 관능적이고도 악마적인 음악이 1970년대부터 지구상에 쏟아져 나왔는데 그 정도가 해가 갈수록 더욱 심해져 가고 있다"고 염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이러한 경고나 염려는 감수성이 예민한 10대청소년이나 청년들을 대상으로 벌써 깊이 침투하여 활동을 하고 있음을 쉽게 발견한다.
사탄은 음악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청소년이나 청년들이 음란서적, 비디오, 약물중독, 성적타락, 폭력 등에 빠지도록 유혹하고 있다.




3.실례(實例)


※ 그룹 AC/DC :
'힘과 성욕'이라는 뜻을 지닌 이 그룹은 '지옥의 종소리(Hell's Bells)', '지옥으로 간다면(If you're into evil)',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Highway to Hell)', '지옥은 나쁜 곳이 아니다 (Hell arn't a bad place to be)등의 노래를 통해 지옥을 아름다운 곳으로, 꼭 가야 할 곳으로 인식시키고 있다.


※ 비틀스
한 때 자신들이 예수보다 더 인기가 있다고 공공연하게 떠벌리던 그들은 '나는 친구에게서 약간의 도움을 받음으로 인해 황홀한 기분이 되었다 ( I get high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라는 노래 등을 통해 마약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 블론디 :
'젊어서 죽음으로 아름답게 남아 있으라 ( Die young stay pretty )'라는 노래 등을 통해 마약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 엘튼 존 : '처녀들은 누구나 엘리스를 사랑한다', '니키타( Nikita )'등의 노래를 통해 동성연애를 비호하고 있다.


※ 그룹 키스 :
희게 분칠을 하고 얼굴에서 피를 뿜어내는 듯한 분장을 하고는 청중들의 영혼을 훔쳐가겠노라고 소리친다. 특히 이 그룹의 일원인 피터 크리스는 '나는 나 자신이 악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악마를 믿고 따른다'라고 하며 사탄을 찬양, 추종하고 있다.


※ 컬처 클럽 : 보이 조지의 복장이나 외모에서 풍기듯이 동성연애를 주장하는 사람이다.


※ 듀란 듀란 :
그룹의 이름은 '여자들을 애욕으로 광란시키는 기계이자 오르가즘을 만드는 범죄자'를 내용으로 한 영화 '바바렐라(Babalella)'의 한 등장인물 이름이다.
거기에서 듀란 듀란은 기계를 사용하여 여자들을 탈진시키는 변태적 인물로 나온다.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이들의 노래는 거의가 성에 연관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마돈나, 프린스, 엘비스 프레슬리, 롤링 스톤즈, 스콜피온즈 등과 같은 가수나 그룹들 역시 섹스, 마약, 폭력, 자살 등과 같은 주제들을 서슴없이 노래하고 있다.

또한 자신들의 복장이나 장식, 레코드판 표지등에도 전통적인 사탄의 상징 등을 사용함으로써 은연중에 사탄을 찬양하고 추종함을 표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오각형 별(중동의 주술적 마법의 상징), 뿔(바알 신의 상징),
피라밋(이집트의 태양숭배 사상에서 비롯),
별 13개와 초생달 마크(이집트 여신 이시스의 머리 둘레의 별),
거꾸로 된 십자가 ( 네로의 십자가라고도 하며 십자가의 모독을 뜻함 ),
사탄의 십자가( 십자가를 뒤집은 모양으로 십자가의 사실을 부정)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사탄의 S자 무늬, 타우 십자가, 감마형 십자가, 666 마크 같은 것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4. 문제점

이러한 노래들은 대부분 그 가사가 은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듬은 격렬한 것들로 되어 있다. 그리고 사탄은 이와 같은 가사와 리듬을 이용하여 듣고 부르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조정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그렇게도 쉽게 칼로 사람을 찌를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이며, 본드를 흡입하고 마약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을 성적범죄를 서슴없이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 이 사탄에 의해 행해지는 지극히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행동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세에 사람들에게 나타날 심리적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언했던 것이다.


즉 탐욕을 사랑하게 되고, 교만하게 되며,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할 줄 모르며, 부정하고 원한을 쉽게 풀지 못한 다. 또한 참소 하고 절제하지 못하며, 사납고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쉽게 배반을 하고 매사에 조급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사랑하게 될 것 이다.(딤후 3:2-4)
사탄은 악령이다. 이런 악령과 대적해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육도 아니 요, 혼도 아닌 성령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탄의 무기로서의 음악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무기, 즉 찬양밖에 없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찬양은 모든 것을 대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창 49:9)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사탄의 음악이 홍수처럼 범람하는 말세라 할지라도, 찬양의 큰 댐은 절대로 무너뜨릴 수 없으며, 그 아래 보호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삼킬 수는 없다.


그러므로 " 악은 모양이라도 닮지 말고 세상에 속하지 말라"는 성경말씀을 늘 생각하며 오로지 찬양을 생활화함으로써 사탄의 흉계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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