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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의 기능

지식창고지기 2009. 4. 8. 08:34

기업금융의 기능

[출처] 기업금융의 기능|작성자 세르조드

 

 

. 자금순환


기업의 기계, 생상설비 및 자원 등의 고정자산이나 재고나 금융자산 등을 보유하여야 하며 이와 같은 자산을 획득하기 위하여 기업은 스스로의 저축(즉 유보이용)을 이용하기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업의 투자자금의 대부분은 외부로부터의 자금융통에 의존한다. 따라서 기업은 대체로 적자지출단위가 된다.


기업이 외부로부터 자금을 융통하는 경우 (1)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한 간접금융방법에 따르는 경우도 있고 (2)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직접 조달하는 직접금융방법에 따르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기업이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외부금융(external finance)'이라고 부른다. 이에 반하여 기업이 그 자체의 저축(유보이윤)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를 '내부금융(internal finance)'이라고 부르며, 기업의 경우에도 가게와 같이 경상계정상의 수지와 자본계정상의 수지가 있다. 즉 기업의 자금수지는 다음과 같다.


 
경상수입(매상)+자본계정상의 수입(자산의 매각)
 =
경상지출(생산비)+자본계정상의 지출(자산의 구입)

 

기업은 보통 흑자단위(즉 저축이 투자보다 큰 경우)가 아니고 적자단위(즉 투자가 저축보다 큰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금융자산이 매각되든가 아니면 부채의 순증(즉 외부로부터의 차입)이 있어야 할 것이다.


기업이 적자단위일 때에는 자산의 매각 또는 자금의 차입이 있고 흑자단위일 때에는 자산의 구입 또는 부채의 변제가 있을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기업은 적자단위나 흑자단위를 막론하고 항상 자산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자산을 매각 또는 구입하고 부채를 지고 면제하는 등의 금융행위를 한다. 주로 기업과 가계사이, 또는 기업과 기업사이의 자금 흐름, 즉 생산요소의 구입, 생산물의 판매, 기업의 투자 등에 관련된 자금의 흐름 '산업적 순환'의 일부를 구성하고, 주로 기업과 자산시장 금융기관사이의 자금 흐름, 즉 자산의 매매에 관련된 자금의 흐름은 자금의 '금융적 순환'의 일부를 구성한다.

 

 

. 기업자금의 운용과 조달


(1)
레버리지(Leverage)


기업이 외부자금을 조달함에 있어서 채권발행이 유리한가 아니면 주식발행이 유리한가? 이 문제를 분석함에 있어서 우선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개념이 레버리지(leverage)의 개념이다. 무릇, 기업이 채권발행을 통하여 자금을 조달할 경우에는 이윤이 있든 없든 사채이자를 갚아야 한다. 이에 반하여 주식발행을 통하여 자금을 조달한 경우에는, 주식소유자에 대한 주식배당은 오직 기업의 이윤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기업의 자금조달이 주식발행과 사채발행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우, 사채는 주식보다 기업의 소득과 자산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청구권을 행사한다자본조달이 오직 주식만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우선주(preferred stock)가 보통주(common stock)보다 우선적으로 상기의 청구권을 행사한다. 채권( 및 우선주)과 같이 기업의 소득이나 자본에 대하여 우선적인 청구권을 가지는 채무수단으로 조달된 자본을 '선순위자본(senior capital)'이라고 부르고, 주식과 같이 청구권행사의 순위가 낮은 수단에 의하여 조달된 자본을 '후순위자본(junior capital)'이라고 부른다.


'
레버리지'란 자본의 조달에 있어서 선순위자본을 쓴 정도를 말한다. 자기자본에 비하여 차입자본을 많이 쓰면 쓸수록 레버리지가 높아진다. 레버리지의 정도는 보통 차입자본과 총자본을 많이 쓰면 쓸수록 레버리지가 높아진다. 레버리지의 정도는 보통 차입자본과 총자본(자기자본+차입자본)의 비율로 나타난다. 회사가 똑같은 이윤율을 올리고 있는 경우에도 레버리지 여하에 따라 자기자본이윤율은 달라진다.


(2)
내부금융(Internal Finance)


기업의 소요자금을 기업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방법으로서 이익유보, 충당금 및 적립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자기금융이라고도 하며 내부유보된 적립금은 기업의 대차대조표상 자기자본의 일부를 구성한다.


내부금융에 의한 자금조달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장점으로는 ① 외부금융에 비하여 코스트가 낮다는 점 ② 그 이;용이 확실시될 수 있다는 점 ③ 변제의 필요성이 없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내부금융에 의한 자금액이 비신축적이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3)
외부금융(External Finance)


기업의 외부금융에 의한 자금조달은 '부채의 순증'을 통한 방법인데 조달하는 방법으로써 직접금융, 간접금융 및 해외금융으로 구분한다.


(
) 직접금융
기업이 자금의 원천적 공급자(가계 또는 자금의 여유가 있는 기업 등)에게 직접 신용증권을 발행 교부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말한다. 주식, 회사채 또는 기업어음의 발행에 의한 자급조달이 이에 해당되며 이 때 이용되는 신용증권을 직접금융, 본원적 증권 또는 1차적 증권(primary security)이라 한다.


(
) 간접금융
은행 등 금융증권기관이 자금의 원천적 공급자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자금의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형태의 금융을 말한다. 이때 중개기관은 자금의 공급자에게 예금증서 등 간접금융(또는 파생적 증권, 2차적 증권이라고도 한다)을 교부하여 자금을 조달한 후 자금의 수요자인 기업에 이를 중개 공급하기 때문에 기업이 간접적으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의미에서 간접금융이라고 한다.


(
) 해외금융
위의 국내금융에 대하여 외국의 금융기관, 금융기구 또는 무역거래처 등으로부터 자금 또는 신용을 공여받는 상업차관, 해외사채 발행, 연지급수입 등 무역신용, 수출선수금, 현지금융 등을 해외금융이라고 한다.

 

() 직접금융과 간접금융의 장단점
사채와 주식의 발행에 의한 자금의 조달에서 '사채'는 기업이 발행하는 확정이부채권이며, 이것이 기업의 이윤과 관계없이 원금의 변제와 정기적인 이자의 지급이 보장된다. 따라서 사채의 발행에는 담보가 필요하녀, 이것이 없이는 기업이 사채를 발행할 수 없다.
'
주식'은 기업이윤으로부터 배당지급을 대가로 기업이 장기자금을 흡수하는 수단이다. 주식의 가격은 기업의 상태에 따라 크게 변동하기 때문에 많은 거래자의 투기대상이 된다. 주식은 모든 기업이 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증권거래소의 상장기준(자본금, 수익률, 배당률 등)에 합격하는 기업에 한하여 주식을 발행할 수 있다. 이에 대하여 '차입'(간접금융)은 비교적 손쉽게 모든 기업에 의하여 이용되고 있는 자금조달방식이다. 차입에 대별하여 '은행대출' '기업간 신용'이 있는 바, 후자는 기업간에 있어서의 매매거래에 즈음하여 지급결제를 일정기간 유예할 것을 서로 인정함으로써 성립된다.


(4)
기업이 차입을 통하여 조달하고자 할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


첫째, 차입을 하는 목적은 장기투자를 함에 있으므로 자금의 안정성이 문제가 된다. 이 점으로 보아 면제기간이 장기인 것이 선호되므로, 자금의 안정성이이라는 견지에서 봉 때에는 주식이 가장 바람직하다. 주식은 원금의 변제보증이 없는 기업의 자기자본이 되며, 기업의 청산 내지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이외에는 변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장기자금이 된다. 그 다음에 안정성의 순위로 사채, 장기차입금, 단기차입금, 기업간 신용 등의 차입이 있다.


둘째, 자금의 안정성과는 달리, 경우에 따라서는 기업의 입장으로 보아 조기에 변제할 건이 선호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자금의 유동성'도 중요하다. 주식은 한 번 발행되면 변제될 수 없으며. 사채도 상환기간이 도래할 때까지는 차입기업에 대해서는 유동성이 없다. 그러나 은행차입이나 기업간 신용은 불요자금이 있을 때 서로의 상의에 의하여 만기전에 변제하여 차입을 해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 외부자금의 조달에 있어서는 이자나 배상의 지급 및 거래의 번잡 등으로 말미암아 '거래의 코스트' 즉 거래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차입'에 대한 이자의 지급은 세법상 손비로 계산할 수 있고 거래비용이 작게 소요되므로 은행차입과 기업간 신용이 이 점으로 보아서는 자금조달 중에서 가장 유익한 방법이고, 다음이 사채이며, 주식은 가장 코스트가 높은 자금조달방법이 된다.


넷째, 주식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상장기준에 합치되어야 하며, 사채도 적격담보를 필요로 하며, 또 그 발행은 모두 자금시장의 수급현황에 의하여 제약된다. 이에 비하여 은행차입이나 기업간 신용은 비교적 손쉬운 자급조달의 방법이 된다. '자금조달의 난이도'도 문제가 된다.
이와 같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데 있어서는 자금의 안정성과 유동성, 거래비용, 자금조달의 난이도를 비교 형량하여 적절한 방법을 택한다.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그 전액이 당장에 고정적 투자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게 되는데 항상 효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저작권: 김한수) 

[출처] 기업금융의 기능|작성자 세르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