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민 어떻게 살고 있나? | ||||
농촌사회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여러 가지 새로운 농업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논농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농업생산력도 놀랍게 성장하고 있다. 또 정부에서도 다방면에 걸친 권농정책을 시행하여 농업 발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농업이 발전하는 만큼 농민들 사이에 계층간의 격차도 커지고 있고, 정부에 내는 세 부담도 만만치 않을 실정이다. 변모하는 농촌과 농민들의 생활상을 간략하게 살려보기로 한다. ■ 농촌사회의 분화 농업 발전의 혜택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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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력은 늘어나지만 이로 인해 부유해지는 농민이 있는가 하면 점점 더 가난해지는 농민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 표는 강원도 지역의 농민층 분화양상을 조사한 자료인데, 경상 전라 충청도의 경우는 이보다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 논농사와 밭농사의 분포 고려말 이래로 농업 기술이 발전하면서 밭을 논으로 바꾸어 논농사를 행하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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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들의 부담 양인 농민이 나라에 져야할 세금과 군역 부담은 결코 가볍지 않다. 전세, 군역, 공납, 요역 외에 고을의 관아에서 거두어가는 잡세도 적지 않다. 세금과 역의 양은 대체로 농민들이 갖고 있는 토지의 면적에 준한다. ■ 농민의 계층별 생활상 토지가 많은 부유한 농민과 토지가 적은 가난한 농민은 가족수, 가옥 구조, 생활 정도 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났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겨우 1결 내외의 토지를 갖고 자기 가족의 노동으로 농사를 짓고 살아가고 있다. - 역사신문 제3권 4호에서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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