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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의 야만인들’…기업사냥의 모델 사모펀드 ‘KKR’

지식창고지기 2009. 5. 28. 17:47

‘문 앞의 야만인들’…기업사냥의 모델 사모펀드 ‘KKR’

 

얼마전 국내 최대의 맥주회사 OB가 美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넘어간 게 화제가 됐다.

국민총생산을 상회하는 구매력을 갖고 2005년 삼성생명 지분 인수를 시도한 적이 있는 KKR에 대해 관심이 컸다.

KKR은 업종을 가리지않고 덤벼드는 기업사냥꾼으로 연간 26%의 수익률을 올리는 사모펀드다. KKR이 유명해진 건 지난 88년 다국적 식음료업체인 RJR을 인수하면서로 당시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사전문기자였던 브라이언버로와 존 헤일러는 이 인수과정을 샅샅이 파헤쳤다.

‘문 앞의 야만인들’(크림슨)에는 인수합병 전문가들과 여론조작, 전략회의와 사교계 파티, 이사회 등 상상도 못할 수준의 금융행위들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생생하게 들어있다.

특히 차입매수(LBO)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업사냥이 실제로 어떻게 전개되는지 한눈에파악할 수 있는 차입매수의 교과서로 통한다. 무자비한 사모펀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반면교사로 읽을 수 도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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