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벤처형 기업들의 경우 처음부터 큰 이익창출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PER을 산출하여 투자지표로 삼는것은 무리가 따르는 일입니다. 분명 크게 고평가 되어 나타날 겁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업들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성장성에 그 가중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바로, 미래의 수익가치 창출에 투자자의 기대가 모아지는 것이죠.
기업의 이익이란 처음부터 큰폭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상당기간의 비용과 시간이 걸리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매출액이 증대하면서 실적이 개선되어 이익과 비용이 같아지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때 까지는 평가의 유예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장은 적자가 난다거나 실적이 미미한 수준이라 할지라도 미래에 이 회사가 수익이 많이 날 가능성이 높다면, 그 기간동안 기다려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점에 초점을 맞춘것이 동지표 입니다. 따라서, 동지표는 뒤에 설명한 PSR과 같이 고성장 업종의 분석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일 수록 동지표의 수치가 1미만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성장성이 높다는 의미이며, 주가는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동종업계 평균치와 상대적으로 비교분석하여 미래의 성장가치가 주가에 적절히 반영되었는지 여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PSR
Price Sales Ratio
( 매출액 순이익률 * PER )
주가(P) ----------------- 주당매출액
1999년 이후 닷컴기업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기업을 비롯 IT 업체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게 되면서, 기존의 가치평가 지표인 PER 이나 PBR 로는, 이러한 주가의 상승을 이유를 설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서 등장하게 된것이 바로 PSR 입니다.
예를들어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군들의 경우 당장 큰폭의 이익창출은 무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일정부분의 매출실적은 올리고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익의 폭은 다소 고르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매출액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야만 합니다.
따라서, 신생산업일 경우 같은 업종내에서 어느 정도의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지, 또 시장점유율은 계속 강화되고 있는지 등을 매출액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그 평가의 기준이 매출액이 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영원한 테마는 역시 실적입니다.
그러나, 동지표의 계산식에 의하면, 매출액 순이익률이 낮은 회사가 당연히 동지표도 낮게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지표의 값이 낮게 나타난다고 해서, 그 회사의 주가가 반드시 저평가 되어 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맹점을 동종업계 평균과 상대적으로 비교분석함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