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당국 "부동산 대출규제 못푼다"
<사진: 중국 은행감독위원회(이하 은감위) 주석 류밍캉(刘明康)>
중국 은행감독위원회(이하 은감위) 주석 류밍캉(刘明康)은 "부동산 대출 규제를 엄격히 실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류 주석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은행, 대출규제 완화설'을 일축하는 것으로, 향후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 주석은 20일 은감위에서 개최한 '제3차 경제금융형세보고회'에서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는 부동산 대출 규제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며, 관련 정책을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 주석은 "주택 2채 이상 보유자에 대한 엄격한 부동산 대출 규제를 이어가고 부동산개발상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류 주석은 지방정부의 재정운영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지방정부의 융자플랫폼 대출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과도한 부채를 지적했다.
이밖에도 업종간 신용대출 위험성을 경고하고 고에너지·고오염 산업, 과잉생산, 낙후산업 업종간 신용공여를 통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중국의 거시경제와 금융환경이 복잡한 많은 변수가 존재해 은행의 건전한 발전이 여러 방면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며 "정부융자플랫폼, 부동산, 과잉생산 등의 위험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바오 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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