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개심(Conversion)에 성령께서는 어떻게 역사 하시는가?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고, 주님의 몸된 교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 영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수가 없느니라"(요3:5).
사라밍 기독교인으로 개심하거나 중생 함에 있어서
성령께서 역사 하신 사실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성령께서 어떻게 역사 하시는가?
즉, 직접적으로 역사 하시는가? 아니면 간접적으로 역사 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사람이 개심함에 있어서 성령께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개심하도록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성서의 가르침에 복종함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개심할때에 성령께서 직접 역사하시며, 그
것은 하나님의 말씀(성서)과는 별개의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른 신앙 제 19호를 통해서 말씀을 잘 연구해 보시면 성령께서는 오직 말씀을 통해서만 역사 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인간의 개심에 직접 그리고 신비스럽게 간섭하시지는 않으십니다.
I. 성령과 그의 도구.
성령은 거룩하신 한 인격체이시며,
신비한 어떤 영향을 주는 막강한 힘이 아니라고 성서는 밝히고있습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한 인격이시며 성부, 성자와 동격이신 또 하나의 인격과 지성과 신성을 지니신 분이시라고 성서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조; 사도행전17:29, 요한복음14:16, 16:7-14, 4:24, 로마서8:26-27, 에베소서4:30, 디모데전서4:1, 사도행전20:23, 21:11).
예수께서는 그의 사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한복음16:8)."
그렇다면 성령께서는 어떻게 죄를 책망하실 것입니까?
성서는 대답합니다 - "....율법으로 죄를 깨달음이니라" (로마서3:20, 참조; 로마서7:7)
성령께서는 한 인격으로서 율법을 가지고 죄를 책망하는 도구로 삼았습니다.
성령께서 그임무를 수행하시는 일에 사용하심 도구는 성서 즉 하나님의 말씀 뿐이며,
다른 방법으로 죄를 책망하실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과 성령의 말씀을 잘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은 한 인격체이시며 그분의 도구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에 의해서만 개심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에 의해서만 개심하게 되는 것이 아니니- 오직 말씀을 통한 성령님의 역사에 의해서만 사람이 개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빌려쓰시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서 - "나무꾼이 도끼를 가지고 저 나무를 찍어냈다"고 한다면, 그 나무꾼도 나무를 베었고 그 도끼도 나무를 벤 것입니다.
결국 사람인 나무꾼이 그의 힘을 간접적으로 사용하여 도끼를 통하여 그 나무를 베었다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령과 말씀의 관계로 설명 해 보겠습니다.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엡6:17)이라고 했고,
그 검이 죄인의 마음을 찌르므로 개심케 되는 것인데
성령께서는 그 검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죄인의 마음을 찌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에 개심한 사람들의 경우를 보십시다.
그 날에 마음에 찔리움을 받은 사람들이 개심하여 삼천 명이 주님께 돌아 왔습니다.
복음이 그들을 개심시킨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그 말씀을 통해서 그 죄인들에게 그 영향력을 사용하신 것이지
성령께서 직접 그드르이 마음을 변화시키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그의 검을 사용하셨습니다.
그 검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직접 죄인들의 마음을 찌르시지 않고
베드로 통하여 복음을 전파하셔서 그들의 마음을 찌르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37절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2장37절 말씀에서 "저희가 이를 느끼고...."라고 하지 않고 "저희가 이 말을 듣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예루살렘에 유월절 행사를 위하여 모여든 유대인들에게 전파했는데,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자신들이 그리스도를 잡아죽인 것에 대하여 마음에 찔리움을 받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며, 예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 그리스도(메시야)이신 것을 확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그의 설교에서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였을 때
성령께서는 그 말씀으로 죄인들의 마음을 찔렀던 것입니다(행7:54).
성령의 세례(행2:1-4)는 죄인들에게 베풀어지지 않고 사도들에게만 베풀어 졌으며
그 목적은 사도들을 진리로 인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군중들에게 성령의 세례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느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죄인들이 복음을 믿고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행2:36-38)고 했고, 이 명령에 복종한 죄인들은 구원되었고 주님의 몸된 교회에 더해 졌습니다(행2:41,47).
이 경우는 성령께서 죄인의 개종에 어떻게 역사 하시는가를 명백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중생의 예들을 공부함으로써 죄인의 개심과 중생에 있어서 성령께서 어떻게 역사 하시는가 분명히 배울 수가 있습니다(행8:35-39, 16:25-34).
다시 사도행전 2장으로 돌아가서 - "그 삼천 명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는가?"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모든 기독교인들은 긍적적인 대답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삼천 명이 어떻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받은 사도들이 말씀을 전파하고, 그 말씀을 죄인들은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을 다시 정리 해 보면 –
(1) 성령께서 요16:7-15 말씀의 예언을 성취하시려고 제자들에게 내려오셔서,
(2) 단번에 성령이 충만한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하였고, 성령은 그 복음을 통하여 죄와 의와
심판을 말하였고 죄인들을 책망하였으며,
(3) 그 설교는 죄인들의 마음에 역사하사 그들의 마음을 찔렀고, 그 찔림이 그 죄인들이 감정을
변화시켜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게 하였고,
(4) 그 믿는 자들은 죄사함을 위하여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5) 많은 사람(삼천 명)들은 하나님의 성령께서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역사 하셔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곧 물과 성령으로 난 것이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처럼
(1) 성령은 기관이시며,
(2) 복음은 그 도구이며,
(3) 복음은 복음 전파자에 의하여 선포되며,
(4) 깨달은 죄인들은 그 하나님의 말씀을 복종한다는 것이니,
이 네 가지는 죄인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중생 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함께 역사 하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믿지 않으면서도 거듭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며 순종하지 않고서는 새롭게 된 예가 없습니다. 각자가 복음을 듣고, 믿고, 복음에 순종하면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므로; 믿고 회개하는 자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복종하여 물에서 침례를 받으면 그 사람은 성령의 인도와 지시와 영향력 아래서 행동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1. 개심에서의 성령과 말씀.
복음은 성령께서 인간의 개심에 역사하시기 위하여 항상 사용하시는 도구입니다.
모든 종류의 생명은 출생에 의하여 존재하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보려면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사람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출생해야 합니다.
성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낳아진다고 주장합니다.
"....자기의 뜻을 쫓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야고보1:18).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4:15).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1:23).
사람은 성경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에 의하여 거듭나게 됩니다.
중생(거듭남)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진리로써 얻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도구를 써서 어떤 일을 했다고 하면 - 그 사람이 그 일을 한 것은 확실하지만, 실제로는 그 도구를 써서 일을 한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써서 죄인을 개심시키며,
죄인이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께서는 그 죄인을 거듭나게 하십니다.
2) 우리는 소생 (다시 살아남) 해야 합니다.
사람이 죄 가운데 있는 것은 곧 그 영혼이 죽음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엡2:1).
죄인이 소생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성령님의 역사 하심입니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시편119:50).
"내가 주의 법도를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로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시편119:93).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 (엡2:1).
"영은 살리는 것이라" (고후3:6).
그러면 영이 어떻게 살리겠습니까?
예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한복음6:63).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인간의 영을 살리시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3) 우리는 개심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개심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요?
사람은 완전한 율법인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개심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하고...."(시편19:7).
4) 우리는 구원되어야만 합니다.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에 의하여 구원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약1:21).
"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행11:14).
5) 우리는 마음의 눈이 밝아져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밝게해 주십니다.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시편19:8).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119:105).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시편119:130).
6)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 믿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성서는 그 믿음이 하나님의 말슴을 들으므로 생긴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10:17)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름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믿고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20:30-31).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사도행전15:7).
7) 우리는 자유롭게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자유를 얻게 됩니까?
예수께서는 진리를 통해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8:32).
8) 우리는 부름을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부름을 받습니까?
복음 통해서 부름을 받는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데살로니가후서2:14).
9) 우리는 이끌림을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이끌림을 받습니까?
사람들은 말씀의 교훈을 통해서 이끌림을 받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믿는 자는 주께로 오게 되지만 이끌지 않으면 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끌어도 따르지 않는 자는 그리스도께로 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요한복음6:44-45).
10) 우리는 깨끗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깨끗해 질 수가 있습니까?
우리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분의 피에 의하여 깨끗해집니다(요한일서1:7, 2:2).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요한복음15:3).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시편119:9)
11) 우리는 거룩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말씀에 순종함으로 주님에 의하여 거룩해 집니다 (데살로니가전서5:23).
성서는 또한 사람이 영에의하여 거룩해진다고 가르치고있는데, 이것은 말씀에 의하여 거룩해 지는 것입니다(고전6:11).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이다"(요한복음17:
12) 우리는 영혼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인간의 영혼은 진리에 순종함으로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베드로전서1:22).
2.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께서 그의 말슴을 통하여 인간을 구원하시는 능력을 발휘하시는 것임을 성서는 확실히 밝히고 있습니다 .
복음이야말로 모든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 에게요 또한 헬라인 에게로다"(로마서1:16).
이 말씀은 두 가지의 사실을 언급합니다.
(1) 복음은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사실.
(2) 그 능력은 종족이나 국가나 언어 그리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믿는 자에게 효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세상 모든 민족은 하나님께서 그 복음을 통하여 인간을 구원하시는 능력에 관하여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복음(Gospel) 만이 유일한 인류의 희망임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의 성격은 (1) 순수하고, (2) 간단 명료합니다.
신학 사상이나 철학으로 설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의 직분을 맡은 자들만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 다음과 같이 복음을 설명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 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 아 구원을 얻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 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는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고린도전서15:1-8).
이것이 복음이고, 그 복음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는 단 하나의 방법인 것입니다.
사람의 의견이나 지혜자의 지혜도, 유명한 철학자의 논리도, 사람의 영혼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영감은 받은 성서의 기자들은 복음 이외에는 인간이 구원을 얻는 방법에 대하여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께 "개심의 능력"을 내려 달라고 기도 한다면,
그들은 복음이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 복음이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인데, 그 이외에 더 이상 무슨 능력이 필요하겠습니까?
인간을 팩망하는 것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죄인의 마음에 역사하시기 위하여 어떤 희안한 일들을 일으키시지 않으십니다.
또한 그런 것들을 경험하려고 기다려서도 않됩니다.
다만 복음을 듣고, 그것을 믿어서 복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3. 천국의 씨앗인 복음.
예수니메서 가르치신 씨뿌리는 자의 비유는, 개심에는 영적인 씨앗인 하나님의 말씀이 꼭 필요한 것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눅8:4-15, 막4:1-20, 마13:3-23).
자연계(자연의 세계)나 영계(영혼의 세계)에나 씨앗이 없이는 생명을 잉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씨앗은 한 사람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데 꼭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눅8:11).
하나님의 말씀은 영계를 위한 것이며, 마치 밀알이 자연계를 위하여 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씨앗은 그 안에 생명의 근원을 갖고 있습니다.
씨를 뿌리지 않으면 수확이 없는 것처럼 복음이 전파되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밭이며 그 씨앗이 그 밭에 뿌려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말씀을 들은 자들의 마음에서 그 말씀을 빼내려고 노리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탄은 그 말씀의 능력을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그 씨앗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기 때문에(벧전1:23),
구원받은 자들은 말씀으로 다시 낳음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그 마음속에 새생명을 창조하셨다는 뜻입니다.
그 왕국의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은 물질세계의 씨앗과는 달리 영원히 썩지 않고 살아 남아 있을 것입니다.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1:25) 라고 사도 베드로는 강조하였던 것입니다.
주님의 사도들에 의하여 전파된 이 영원히 썩어지지 아니할 씨앗으로 틔워진 생명은 영원할 것입니다.
영원하신 성령께서는 지금도 살아 계시면서 생명을 주는 씨앗인 복음을 통하여 인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여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성서가 "죽은 문서" 라고 유혹하여 인간의 마음에 그 복음의 영원한 생명의 그 씨앗이 심겨지지 못하도록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눅8:12).
우리 주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막중한 임무를 부여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16:15-16).
무엇을 믿습니까?
그것은 복음이며, 곧 "모든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믿지 않으면 정죄를 받는 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복음에 대한 불순종은 그 영혼이 유황불못에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항상 말씀을 전파하라"고 명령했습니다(딤후4:1-2).
4. 성서의 능력과 완전성.
성서 곧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성서는 이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창조되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세대를 통하여 지혜를 추구하는 인간들은 우주만물의 기원을 알려고 애를 써오고 있습니다. 성서는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말씀에 의한 것이었습니다(창1:1).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편33:6,9).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계시던 동안에 그의 말씀은 강력한 것이었고 , 그의 모든 이적은 그의 능력의 말씀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마8:26-32, 14:19, 눅7:1-15, 요11:43).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그 말씀이 권세가 있음이러라"(눅4:32).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사55:10-11).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예레미아23:29)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사40:8, 벧전1:24-25).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성서는 죽지 않았습니다.
다만 씨앗과 같이 사람의 마음의 밭에 심겨지기 전에는 그 사람을 위한 그 영생의 싹을 틔울 수가 없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히4:12).
마음에 심겨진 말씀은 구원과 소생의 개심을 가능케합니다.
종이와 잉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그 순간에 그 말씀은 살아 역사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는데(벧후1:3),
성서 안에는 모든 하나님의 뜻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 방법, 그리고 그 생명을 유지하는 방법이 모두 성서에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6-17).
사람들의 타락의 정도에 상관 없이 오직 복음에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방탕한 도시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입었느니라"(고전 6:11).
복음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을 그 죄로부터 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수다한 고린도 사람들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행18:8).
성서는 하나니의 말씀이 "능히 영혼을 구원"하며
이는 그들의 죄의 정도와 상관 없다고 성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구원을 위하여 그 복음 위에 무엇인가가 더 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가 일쑵니다.
그러나 성서는 오직 복음이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고,
그 상의 것도 그 이하의 것도 죄인을 구원하는 도구는 없습니다.
사람이 일단 복음에 순종하여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나면 그것으로 다 된것이 아니라, 건강히 자라기 위하여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니라 (벧전2:2, 참조; 행20:32, 욥기23:12).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희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딤전4:13,15, 참조; 요한계시록2:7).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
최후의 심판은 "주님의 말씀"에 의하여 판결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12:48, 참조; 계20:12)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서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성령께서는 오직 말씀이라는 도구를 통해서만 역사 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엡3:3-5,17, 엡5:18-19, 골3:16).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믿음에 의해서만 하나님의 자녀를 인도하시고 이끄신다는 사실입니다 (고후5:7, 롬10:17).
성서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최후의 완전한 하나님의 계시며 완전한 영적 인 안내자와 권위자가 되시는 것입니다(고전2:10-13, 요이:9-11, 유다3장).
II. 인간의 본성.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타락되어 있으며
개심을 위하여는 성령님의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믿고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서는 죄의 유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죄는 불법이다"(요일3:4).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찌라 아들은 아비의 죄를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감당치 아니하리니"(겔18:20).
어린아이는 죄악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 부모의 행위를 물려 받지도 않습니다(마태18:1-3, 19:14).
"너희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더니"(엡2:1,3). 이 말씀에서는 "유전으로 죽었던" 혹은 "죄를 가지고 태어난"이라 하지 않고,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이라고 표현한 것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본질상"이라는 말은 고전11:14 말씀에서와 같이 "습관", "행위", "제2의 본성"등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이말씀은 복음에 순종하기전의 에베소인들의 행위를 표현하기 위한것으로, 그들은 그들 자신들의 허물과 죄로 그 영혼이 죽은 상태에 있었습니다(엡2:5).
아담의 죄로 모든 인류가 육체적인 죽음을 겪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고전15:22), 아담의 허물로 인하여 모든 인류가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주장을 틀린 것입니다.
아버지가 술을 마셨다고 아들이 아들이 취하겠습니까?
술을 마신 그사람이 취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과 인간을 갈라놓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죄입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이사야59:1-2, 참조; 골1:21).
복음이 전파되면 성령께서는 그 복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것이며, 말씀을 들은 사람은 그 가르침에 순종하여 구원을 받거나 아니면 거부하여 죽음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행28:27).
사람은 순종이나 불순종을 선택할 수 있는 도덕적 자유를 갖고 있으며, 성령의 말씀을 거부하는 것은 곧 성령을 거부하는 것이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7:51, 느헤미야9:30).
예수께서는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 도다"라고 말씀하시므로 "너희가 원치 않는다"고 표현하셨던 것입니다.
복음을 거절하는 죄인들을 구원할 수 있는 권세는 온 우주를 통 털어도 없으며,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에게 복음에 복종할 것을 강제하시지 않으시며,
구원의 복음을 거절하여 버림을 받는 것은 그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선택의 여부에 따라서 모든 죄인은 구원을 받을 수도 있고,
버림을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인이 회개하기를 원하시고, 죄인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십니다 ; "주의 약속은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
에스겔18:23-3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서 범죄하고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 행한 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인하여 죽으리라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만일 의인이 그 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인하여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인하여 죽는 것이요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법과 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대로 국문할지니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행24: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행28:23-28;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노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줄 우리가 앎이라 하더라 저희가 일자를 정하고 그의 우거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보내신줄 알라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
III. 성령의 역사는 직접적이 아니다.
성서에는 성령의 막연하고 설명할 수 없는 작용에 의하여 거듭났다는 사람의 예는 단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습니다.
죄인이 개심하는 과정에서 성령께서 직접적으로 역사 하신 예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성서 어디에도 죄인에게 "용서를 비는 기도"를 하라도 가르쳐 주고 있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순간적인 경험"이나 "은혜를 체험"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한 주장을 성서를 오해한데서 생기는 것입니다.
성서에 언급된 개심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개심하게 되었고,
모든 경우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죄인이 스스로 거듭날 수는 없었으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거듭날 수가 있었습니다.
만일 성령께서 직접적인 방밥으로 죄인을 개심시키신다면, 복음에 순종하는 여부에 상관 없이 성령의 막강한 힘으로 강제로 직접 개심에 역사 하신다면,
왜 어떤 사람에게는 역사 하시고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역사 하시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공정하신 하나님이실 수도 없고, 잘 잘못을 심판하실 수도 없으실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도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왜 복음을 전하는 일이 필요할까요?
성령께서 죄인들의 개심에 말씀을 제쳐놓고 직접적으로 역사 하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답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만일 성령의 직접적인 역사가 죄인의 개심에 절대로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인들을 개심시키시지 않으시는한 편파적인 하나님,
불공평한 하나님이 되실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차별대우를 하신다는 말씀입니까?
성서는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행10:34, 롬2:11, 벧전1:17).
죄인으 개심에 있어서 성령께서 직접 역사하신다는 주장은
인간의 책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생각이며,
심판때에 정죄를 받는 죄인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다는 엉터리 주장이 되는 것입니다.
하와는 사단의 말에 유혹되어 범죄하였습니다 (창3:1-6,13).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의로움을 얻게 됩니다.
사탄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권세가 있지 않으나 사람이 스스로 사단의 말을 따를 수도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직접적인 역사를 주장하는 이론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만으로는 죄인을 구원하실 수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성령께서 직접 죄인의 개심에 역사하시고 말씀과는 무관하다면,
복음은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될 수가 없게 됩니다(롬1:16).
다시 말씀드리면 성령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데 있어서 복음을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거부하고, 성령께서는 어떤 신비한 작용으로 직접 죄인의 개심에 작용하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결국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방법을 선택한 것임으로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인의 시대가 시작될 때에 성령께서 사도들에게 임하셨고,
그들은 성령께서 주신 말씀을 전하였으니,
사도들의 말씀을 들은 것은 곧 성령님의 말씀을 들은 것이 됩니다.
중생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믿어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났던 것입니다.
오직 이 한가지 방법만이 죄인이 복음에 의하여 구원되는 하나님의 능력과 접하는 길입니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바든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살아있지 않으나 그들의 기록은 남아있습니다.
성서는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의한 것입니다.
느헤미아9:30, “그러나 주께서 여러 해 동안 용서하시고 또 선지자로 말미암아 주의 신으로 저희를 경계하시되 저희가 듣지 아니하므로 열방 사람의 손에 붙이시고도”
디모데후서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베드로후서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사무엘하23:2,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사도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개심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모두 자기 자신들의 결정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사도행전24: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사도행전 26:28,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죄인이 복음을 듣고,
복음을 믿으며,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 37-47)
누가복음16:19-31의 고통속에서 탄식하는 부자의 예는
성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직접 구원을 요청한 단 하나의 경우인데,
그의 요청은 거부되었습니다.
그 부자는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되살려 보내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그의 다섯 형제들에게 회개의 메시지를 전해 주기를 요구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고 말하면서 그 부자의 청을 거절하였습니다. 만일 그 부자가 생전에 율법과 선지자들의 말씀에 유의하였더라면 그 고통속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의 형제들도 성서의 가르침을 따른다면 그 고통속에 가지 않아도 될 것이었습니다. 그 후의 기록은 없습니다.
그 고통속의 부자의 형제들이 그후에 성서의 가르침에 대한 순종의 여부에 따라서
고통속에 갔을 수도 있고, 낙원에 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지,
성령님의 적대적이고 직접적인 역사에 의한 것은 아닌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는 신약(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과 구약(모세와 선지자들의 글)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께서 인간의 회개를 위하여 보내신 말씀의 전부이며 다른 어떤 요상한 직접적인 역사에 의한 구원은 성취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서는 하나님의 뜻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류의 구원을 이루시기에 충분한 것이므로,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듣고 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유의해야지 (눅8:18, 막4:24),
다른 어떤 신비한 성령님의 직접적인 역사를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IV. 결론.
이번 바른신앙 19호에서는 죄인의 개심에 있어서 성령께서는 역사 하시되
항상 말씀을 통해 역사 하신 사실을 고찰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직접 독자적으로 역사 하시지 않으시며,
특히 어떤 신비한 방법으로는 역사 하시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죄인을 새생명으로 태어나게 하고,
죄인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죄인을 개심케 하는 성령님의 도구(매체)입니다.
한 죄인이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면 ,
그리스도인이 되고, 천국 시민이 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신령한 축복들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 ....Be faithful, even to the point of death(unto death), and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계/ Rev.2:10)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천거하노라"(고후4: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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