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숨결/역사(일본)

헤이안平安 - 헤이안시대 유물(조각)

지식창고지기 2009. 7. 25. 20:58

헤이안시대 유물(조각)

금동 장왕권현 입상 藏王權現立像

헤이안시대 11~12세기

나라국립박물관, 높이 37.5cm.

장왕권현 藏王權現은 나라현 남부 요시노산에 거주하는 신이다.

머리카락을 위로 치켜올린 분노의 형상에 한 손은

치켜올려 금강저 金剛杵를 꽉 잡고, 올린손과 같은 쪽의 발을

높이들어 위협하는 듯한 자세로 표현하고 있다.

목조 오대명왕상 五大明王

헤이안시대 10~11세기, 나라국립박물관.

높이 20.3 ~ 32.4cm.

오대명왕중 군다리명왕軍茶利明王과 대위덕명왕大威德明王 이다.

이 오대명왕은 원래 호국과 재난을 막기위해 인왕경의

본존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오대존五大尊이라고도 한다.

목조 대장군신좌상 大將軍神坐像

헤이안시대 12세기, 나라국립박물관, 높이 72.5cm.

대장군大將軍이란 금성金星을 일컫는 것으로,군사를 지배하는 태백성

太白星이라고도 부른다.

대장군신은 음양도陰陽道에서 동서남북을 관장하며 한 방위를 3년에

걸쳐 순시한다는 방위신이다.

모습은 천부상과 같이 갑옷을 입은 무장형과 건자관을 쓰고 도포를

걸치며 홀을 든 속형俗形이 있다.

목조 십이천가면(비사문천) 木造 十二天面(毘沙門天)

헤이안시대 10세기, 교토국립박물관, 중요문화재, 길이 39.0cm.

노송나무를 사용하여 제작했으며, 제작시기는 약 10세기 말경으로 예상된다.

분노의 얼굴을 경쾌하고 유하게 표현했다.

눈동자와 콧구멍은 뒤에서 파 뚫었으며, 표면에 칠을 입히고

그 위에 흰색으로 칠한 뒤 다시 채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