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숨결/역사(일본)

헤이안平安 - 헤이안시대의 유물(고문서)

지식창고지기 2009. 7. 25. 20:59

헤이안시대의 유물(고문서)

 

구노지경 久能寺經

헤이안시대 12세기, 도쿄국립박물관.

25.8 × 454.5cm.

이 경전은 구노지久能寺에 전래되어

『구노지경』이라 이름 붙여졌다.

각 권마다 결연자의 의향에 따라 장식을 달리

하지만, 비지를 여러색으로 물들여 금, 은의

기리하쿠와 스나고를 뿌려 그위에 밑그림을

그리는 등, 화려하게 장식하여 왕조 귀족의

미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법화경法華經 1, 2권

헤이안시대 12세기, 나라국립박물관.

25.3 × 1126.1cm, 25.3 × 968.8cm.

비지의 용지에 은니로 경계선을 긋고 본문의

위아래 여백에는 금,은 니와 녹청을 사용하여

나비,새,악기,소나무가지,화초 등을 그렸다.

일종의 장식경으로 경문에는 일본의 가나로 

토를 달거나 오쿠리가나를 자세히 달았다.

엔기법령집延喜式

헤이안시대11세기, 도쿄국립박물관, 29.4 × 947.2cm.

엔기법령집은 고닌법령집, 조간법령집을 이어받아

엔기 5년(905)부터 20년이상 걸쳐 완성한 율령법의

시행세칙을 집대성한 법전이다.

다이고천황의 명으로 후지와라 도키히라를 중심으로

편찬하였으며, 전 50권이다.

일본서기日本書紀(일부)

헤이안시대 9~10세기, 교토국립박물관.

28.0 × 1093.0cm, 27.6 × 786.1cm.

『일본서기』는 나라시대 초기에 도네리친(676~735)

 오노 야스마로 등이 중국의  사서를 본받아 기술한

정사正史로 요로4년 (720)에 완성하였다.

한문과 편년체로 기술 하였으며, 개벽에서 제43대

지토천황11년 (697)까지의 역사를 기사체로

서술하였다.

만요집 万葉集

헤이안시대12세기,  도쿄국립박물관. 25.0 × 17.0cm.

『만요집』에는 고대의 가요를 비롯하여 율령국가의

건설을 추진한 천황과 귀족들의 노래가 많이 실려있고,

아즈마우타나 사키모리노우타와 같은 민중의 노래도

폭넓게 수록했기 때문에 7~8세기 일본사회를 알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고금와카집 古今和歌集

헤이안시대11세기, 도쿄국립박물관, 22.6×15.8cm.

『고금와카집』은 기노 쓰라유키 등이 편찬한

최초의 칙선勅選와카집으로 귀족의 섬세한 감정

이나 기교를 탁월하게 표현하여 이후 와카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현재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시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화한낭영집 和漢朗詠集 하권下卷

헤이안시대12세기,도쿄국립박물관. 26.0 × 1103.0cm.

『화한낭영집』은 후지와라 긴토의 선집選集으로

귀족들 사이에 읊어진 한시문의 좋은 구절과 와카

의 사가선집을 나열하였고, 한자와 가나를 번갈아

사용하였다.

관평어시후궁우타아와세 寬平御時后宮歌合

헤이안시대11세기,  도쿄국립박물관. 28.8×1252.1cm.

우타아와세歌合 란 가인들을 좌우양편으로 나누고

와카를 읊어 우열을 겨루게 하는 놀이이다.

9세기 경에 발생하여 헤이안시대 중기부터 가마쿠라

초에 걸쳐 성행하였으며, 헤이안시대 말기에 이들의

노래를 책으로 만든 12권본,10권본의 우타아와세가

전해진다.

이즈미시키부 속집

헤이안시대12세기, 문화청, 15.6 × 14.5cm.

헤이안시대 중기의 일본의 여류가인으로 유명한

이즈미 시키부의 가집歌集이다.

 

아키하기첩

헤이안시대 10~11세기, 도쿄국립박물관

23.8 × 842.4cm.

 

덴교대사 편지

헤이안시대9세기, 나라국립박물관, 29.3× 55.2cm.

사이초(767~822)가 다카오산사高雄山寺의 구카이

밑에서 수행하던 애제자 다이한泰範에게 보낸 편지 이다.

이 편지는 현존 유일의 사이초 자필이며,

“규카쿠세이온”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기에

“규카쿠첩”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