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또 안과검사가 있어 글을 올릴 수가 없기에 사전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글의 분류를 낙타발바닥이라고 붙인 것과 앞으로 게재할 글과는 일맥상통한 것 입니다. 전 중동이라면 넌 저리가 납니다. 여러 선배님들께서는 어떠하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중동생활 마지막은 쿠웨이트에서 했습니다. 앞으로 두 달에 걸치어 전하는 글은 우연히 획득된 글로 실제 H건설에서 있었던 일로 모두 실제 인물로서 저가 모시던 분들로 우리 중동 건설시장 개척사의 아픈 한 단면입니다. 이 분들의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의 발전된 조국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글을 쓰신 분은 제목을 “세기적 엽기 재판”이라고 붙이었음을 상기시켜드립니다.
▲ 중동 산유국들은 이제 석유를 무기화 함으로서, 서방 산업국들 앞에 군림 하고 있다. 서방 산업국들은 핵 무기보다 산유국들의 석유 무기화를 더 두려워 하게 되었다. |
면적 : 215 만 km2, ( 한반도의 약10 배),
인구 : 24 백만명,
문맹율 : 50 %
1인당 국민소득 : U$ 16,744 ( 2004 년 기준 세계 31위 )
년간 수출 총액 : U$ 1130 억 ( 2004 년 기준 )
년간 수입 총액 : U$ 362 억 ( 2004 년 기준 )
원유 매장량 : 세계 1 위 ( 2628 억 배럴 - 2002 년 기준 )
원유 생산량 : 세계 3 위 ( 920 만 배럴/ 1 일 )
원유 대미 수출 : 1 위 ( 미국 전체 수입 량의 17 % )
이슬람 종교의 종주국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의 위상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어진 땅에서 2천 4 백 만명이나 되는 인구가 부족 함 없이 고유의 문화를 지키며, 이슬람 종교의 종주국으로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세계 산업화 된 열강국들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까지 부각 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OPEC 회원국들의 2008 년 1 월 원유 총 생산량의 29. 6 % 를 생산 함으로서 OPEC 내에서도 절대적인 발언권을 행사하고 있다. 세계 원유 시장의 가격 결정에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 것이다. 혹자는 미국이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은 핵 무기도 아니고, 경제 적인 불황도 아니라고 한다. 가장 두려운 것은 바로 산유국들의 원유 무기화라고 한다.
미국은 전 세계 5 % 밖에 않되는 인구로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25 %를 소비하고 있다. 년 간 소비량이 72 억 배럴로 (2006년 ), 2위 소비국 일본이나 중국에 비하여 3.5 배나 더 소비하고 있다. 반면, 자체 생산은 20 억 배럴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52 억 배럴은 산유국으로부터 수입해야 한다. 전 세계의 원유 소비량은 해마다 1.6 % 씩 증가하고 있어 원유 의존도가 심화 되는 현상이다. 그 중에서도 미국의 원유 의존도는 매년 4 % 씩 증가하여 가장 심각한 상태다.
제한 된 자원으로 ( 전 세계 매장량 3 조 배럴 ) 해마다 원유 의존도가 심화 될 경우, 대체 에너지가 획기적으로 개발 되지 않는 한, 산유국들은 언제든지 원유 무기화가 가능한 것이다. 피크 오일 ( Peak -Oil )은 이미 시작 되었다는 설이 있다.
피크 오일이란 원유 생산량이 최고점에 이른 뒤 급격하게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그 원인은 기존 유전으로부터의 생산량 감소와 신규유전의 개발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산유국들의 원유 무기화는 이미 선례가 있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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