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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아토주스의 [이란 여행기] 8 - 페르시아문명의 대명사 `페르세폴리스`

지식창고지기 2010. 1. 23. 11:31

올드 시티 '야즈드'를 떠나 '쉬라즈'로 갑니다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나무 한그루 없는 척박한 땅입니다.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우리가 얼마나 좋은 땅에서 살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물론 우리땅에는 석유가 없지만요..;;;


 

 

쉬라즈에 도착해서 다음날 일찍 '페르세폴리스'를 보러 갑니다

투어나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역시 미니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다닥다닥 이란사람틈에 껴서 가는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페르세폴리스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터가 옛날 이집트서부터 인도까지 호령했던 페르시아제국의 궁전입니다.

 

 

 

 

부푼기대를 가지고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얼굴에 동물몸의 상들이 있는데 인물을 우상화 하지 않은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하네요.


 

 

 

 

다리우스 왕이 알현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석주는 아직도 남아 있군요 ㅎㅎ;;


 

 

석주 옆에는 저렇게 사자상이 있습니다.

 

 

 


 

 

돌계단 양쪽 석벽에는 조공을 기다리는 대열이 그린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양 소 낙타 이것저것 공물을 받았던 흔적이 보입니다.


 

 


 

 

여러 사신들의 모습도 많습니다.


 

 


 

 

평소 책으로만 보던곳에 와서 직접 보니 감회도 새롭고 즐겁습니다.

문제는...;;; 더위입니다 40도 까지 올라가는 이 더운날 땀 뻘뻘 흘리고 돌아다니니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안에 박물관이 있어서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단체 여학생들이랑 또 마주칩니다.

아까 밖에선 잘 피해 다녔는데 여기선 피할데가 없는거 같습니다.

지내들끼리 신나서 폰카로 몰래 찍길래.. 참다가 참다가 다가가서 한명씩 같이 찍어줬습니다.

다 찍어주고 나니 옆에 있는 유럽 아줌마들이 참 친절하다고 저한테 칭찬하더군요 ㅎㅎ;;


 

 

뒤쪽 야산에는 다리우스 왕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그냥 슬슬 올라가봤는데 너무 더워 그냥 사진만 찍고 간다라는 기분이었습니다


 

 


 

 

빨리 후다닥 보면 2시간이면 끝날 코스인데 덥기도 하고 체력도 저질이라 4~5시간 걸렸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아직도 발굴중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발굴진행이 많이 더딘더 같습니다 문화재 관리를 잘해서 더 많은 유산들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이번 여행기엔 어째 사진만 대충올린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