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전국시대(戰國時代, B.C.475 ~ B.C.221)
- 전쟁으로 날이 새고 전쟁으로 날이 지는 가운데 학문은 더더욱 빛이 난다.
기원전 475년에서 221년 진(秦)나라가 중국을 통일할 때까지를 전국시대라 한다.
춘추시대의 오랜 패권 다툼과 전쟁의 과정에서 많은 작은 나라들이 큰 나라들에 병합되었다. 그렇기에 전국시대가 시작되면서 제후국들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았으며, 그중 주요 국가는 제나라, 초나라, 연나라, 한나라, 조나라, 위나라, 진(秦)나라 등 일곱 나라였는데, 역사에서는 이를 ‘전국칠웅(戰國七雄)’이라 부른다.
전국시대에 중국 봉건 사회의 군주를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제도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사회 경제의 발전에 따라 옛 세력과 신흥세력 사이에는 격력한 투쟁이 진행되었는데, 이에 여러 나라들은 분분히 변법개혁(變法改革 - 법을 고쳐 개혁을 꾀함)을 단행하였다. 치열한 전쟁과 영토병합의 와중에서 변법을 가장 철저하고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진나라는 국력이 제일 강하였다. 그렇기에 결국 중국을 통일할 수 있었다.
전국시대에 역사는 시대의 줄을 긋는 변혁을 겪게 된다. 즉 서로 다른 계급과 계층의 대표적 인물들이 사회 변혁에 대한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우니, 이른바 ‘백가쟁명(百家爭鳴)’과 인재 배출의 국면이 출현함으로써 중국 학술사상 찬란한 페이지를 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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