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숨결/역사(중국)

중국 주周 ( BC770~BC221 ) 춘추시대 - 증자, 환공, 문공

지식창고지기 2009. 5. 31. 21:26

증자 曾子

BC 505~436경.


중국의 철학자. 이름은 삼(參).

자는 자여(子輿).

공자의 문하생이며 〈대학〉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대학〉은 〈예기〉의 한 부분이며 4서(四書) 가운데 하나로, 그는 여기에서 유가의

덕목인 충(忠)과 서(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유가에서 강조하는 '효'를 재확립하는 데 힘썼는데, "부모를 기리고,

부모를 등한시하지 않으며, 부모를 부양한다"라고 하여 효를

3단계로 열거했다.

 

 

환공 桓公


중국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군주(BC 685~643 재위).


성은 강(姜), 이름은 소백(小白). 제 양공(襄公)의 동생이다.

양공 치세에 정국이 어지럽자, 소백은 화를 피하기 위해 거지방으로 도망갔다가 양공이

피살된 후 돌아와 정권을 잡았다.

관중(管仲)을 등용하여 개혁을 진행하고, '존왕양이'(尊王攘夷:왕을 받들고 오랑캐를

물리침)를 호소했으며, 연(燕)나라를 도와 산융(山戎)을 정벌했다.

형(邢:지금의 싱타이[邢臺])과 위(衛:지금의 치 현[淇縣])의 두 나라를 도왔고,

오랑캐의 중원 침략을 막았다.

중원의 제후들과 연합하여 초(楚)나라를 공격한 뒤, 소릉(召陵)에서 맹약을 맺었다.

또한 동주(東周) 왕실의 내란을 안정시켰다.

여러 차례 제후들간의 동맹을 체결하여 맹주로서의 위신을 세워 춘추시대의 첫 번째

패왕이 되었다.

 

 

문공 文公

BC 673~628.


중국 춘추시대 진(晉)나라 군주(BC 638~628 재위)로 춘추5패(春秋五覇)의 하나.

이름은 중이(重耳).

진 헌공(獻公)의 아들로, 헌공이 어린 이복동생을 후계자로 바꾸는 바람에 국외로 도망가

19년을 보냈다.

나중에 진(秦)나라에서 돌아와 즉위했다.

정치기강을 바로잡고 군대를 확충하며 통치에 전념해 국력을 증강시켰다.

BC 635년 군대를 보내 주(周) 왕실의 내란을 평정하고 주 양왕(襄王)을 모셔다

복위시키고 '존왕'(尊王)을 호소하면서 정치위신을 수립했다.

이후 제(齊)·진(秦)·송(宋) 등의 나라들과 연합해서 초(楚)와의 패권을 다투었다.

BC 632년 성복회전(城?會戰)에서 초나라 군대에 크게 승리했다.

그해 겨울 천토(踐土:지금의 허난 성[河南省] 잉양[滎陽]의 동북 지역)에서 많은 제후들을

모아놓고 패주(覇主)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