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Cafe/Nasica의 뜻은 ? 145

화장실 이야기 - 고대 그리스에서 나폴레옹까지

서양 애들은 고대 그리스를 '꿈의 나라'라고 하며 동경합니다. 서양의 문화적 토대가 처음으로 이루어졌고, 또 민주주의의 시발점이었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고대 그리스가 그런 꿈의 나라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소리를 들으면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곳에서는 화장실이 어땠을..

이스라엘의 건국이 포클랜드 해전 때문이라고 ?

(이제 메르카바 vs. AK-47의 대결이 벌어지려고 합니다...) 요즘 이스라엘의 대(對)하마스 전면전 선언으로 매우 시끄럽습니다. 사실 시끄럽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고 몰인정한 소리이고, 정말 비극적인 일이지요. 저는 과격파는 다 싫어하기 때문에 하마스의 노선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저도 일제 35년..

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흑인들을 노예로 썼을까 ?

C.S. Forester의 Hornblower의 마지막 편은, 혼블로워가 마침내 제독이 되어 1820년대에 자메이카의 해군 사령관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그린 옴니버스 스타일입니다. 물론 평화 시기였지요. (혼블로워는 이때쯤은 대머리가 슬슬 벗겨지는 것이 원작 설명인데...) 그 일화 중 하나가, 당시 막 불법화되었던 노예..

나폴레옹의 영욕을 통해 본 MB에 대한 국민 저항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나폴레옹이 일개 포병 소위에서 시작해서 황제의 지위에 올랐다가 결국 세인트 헬레나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은 것은 정말 드라마틱한 일이지만 약간 의아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부르봉 왕가가 싫다면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면서 혁명을 일으키고, 수많은 피를 흘..